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ktx 화장실에서 실수 할뻔했네요

... 조회수 : 3,881
작성일 : 2024-07-22 08:28:48

남자로 보이눈 분이 화장실에 들어오시길래

여기 여자화장실인데요?

이 말이 바로 입밖으로 튀어나오려던 찰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그 분은 여자였던 거였어요 

중성을 넘어 너무 남자분처럼 생기셔서 잠시

착각이 컸네요 

에고 맘 속으로 죄송 ...

 

IP : 223.39.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22 8:31 AM (211.234.xxx.4)

    원글님 차분하고 심성이 착하시네요

  • 2. ...
    '24.7.22 8:32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잠깐의 생각 ... 잘하셨어요
    생각하고 말하기!!!

  • 3. ktx
    '24.7.22 8:3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남자 여자 화장실이 구분돼 있나요??
    자주 탔는데 상관없이 들어갔었어요. 헐;;;

  • 4. ...
    '24.7.22 8:40 AM (223.39.xxx.237)

    첫댓님 그건 아니구요 ㅎㅎ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5. 선플
    '24.7.22 8:56 AM (182.226.xxx.161)

    생각지도 못했는데 외모가 그래서 오해하면..그것도 참 문제네요

  • 6. 정말 큰 실수
    '24.7.22 1:28 PM (110.8.xxx.127) - 삭제된댓글

    저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쳐요.
    선생님 한 분이 몸이 아파 하루 제가 대신 수업한 적 있는데 그 반 학생들이 다 여학생이였어요.6명
    1년 정도 후에 그 반에 있던 학생 하나가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다시 왔는데 제가 가르치게 되었어요.
    약간 보이쉬한 초6여학생...이름은 몰랐는데 얼굴 보니 기억이 나더라고요.
    두어달 수업하고 도형 부분 공부하는데 그 애가 선생님 저는 도형이 어려워요 해서 저도 무심코 여학생들이 도형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부하다보면 좋아질거야 했어요.
    그랬더니 그 학생 눈이 동그래지면서 선생님 저 남자예요.
    저 너무 놀라고 당황했어요.
    아 그렇구나 미안해 하고 넘어가긴 했어요.
    그나마 다행인게 체험 학습으로 다른 학생들은 다 결석하고 그 아이 혼자였어요.
    그 아이는 그 후 별다른 말 없이 수업하고 지금까지도 잘 다녀요. 작년 겨울 일이예요.
    심지어 이름도 여자이름이네요.
    드물게 남자들도 쓰는 이름...
    여학생으로 알았을땐 보이쉬였는데 남학생인 걸 알고 보니 엄청 여성스런 남학생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976 생존신고 1 ㅎㅎ 2024/10/12 245
1636975 갱년기가 되니 지나온 감정들이 불쑥 6 .. 2024/10/12 1,438
1636974 저는 한강 작품 두 편을 읽었네요 1 그래도 2024/10/12 818
1636973 유럽여행 가면 미술관 관람 즐기시나요? 26 ... 2024/10/12 1,613
1636972 고등남아가 계속 피곤하다는데 15 올리버 2024/10/12 1,102
1636971 나혼자 생일 보내기 5 유칼리 2024/10/12 667
1636970 지금 수액맞고있어요 9 ... 2024/10/12 1,218
1636969 울엄마의 한글공부 4 스테파네트 2024/10/12 564
1636968 쉬는 날 한가한게 싫어요 4 2024/10/12 997
1636967 82 가입한지 1 음. 2024/10/12 202
1636966 걷기를 (유료로 자세교정)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4 잘걷자. 2024/10/12 744
1636965 집주인 4 ㅅㅇ 2024/10/12 595
1636964 82 가입한지.. 7 저도 2024/10/12 419
1636963 장인수기자가 보도한 김형숙교수의 실체 7 .. 2024/10/12 1,991
1636962 인사 1 2024/10/12 212
1636961 갑자기 구미를 가는데요 7 구미여행 2024/10/12 506
1636960 스웨덴 노벨상 그리고 닐스 5 한별 2024/10/12 843
1636959 듣기 싫은 사람 옆에서 음악 듣기 5 .. 2024/10/12 575
1636958 안과 검진 매해 하나요? 5 ㅇㅇ 2024/10/12 698
1636957 악몽(흉몽) 을 너무 많이 꿨어요.... 4 악몽 2024/10/12 715
1636956 또다른 눈팅회원 1 엔지 2024/10/12 410
1636955 저도 어린이집에서 일해요 3 ........ 2024/10/12 1,581
1636954 아들이 결혼합니다 30 아들 결혼 2024/10/12 5,383
1636953 82 오랫만입니다 2 메이 2024/10/12 293
1636952 대학생딸이 남친을 집에 데려온거같아요 20 궁금이 2024/10/12 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