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카페 가지 말아야 할까요?

카페 조회수 : 5,200
작성일 : 2024-07-21 23:43:38

 

 평소 카페를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편인데

화장실 가기편한 카페를 좋아해요

앉아서 음료마시면서 혼자 할일하다가 화장실 가고싶으면

편하게 가는게 좋아서..

근데 오늘 간 카페에 화장실이 같이있는 카페인데

제가 혼자 책보다가 화장실가서 큰걸봣어요

시간이 좀 걸렸겠죠?

근데 나오고나서 자리에 앉았는데

남자사장이 할아버지는아니고 젊은편의 아저씨정도..

바로 제가 들어갔다 나온 여자화장실의 문을 열더라고요

그러고 들어가지도 않고 한참 그대로 있었어요

냄새를 맡나 싶기도했고요

저는 그게 바로 보이는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큰거보고 바로나왔는데 남자사장이 화장실문열고 그러니

너무 불쾌하더라고요

친구에게 말했더니 너무 기분나쁘다고 그 카페가지말래요

어떻게생각하세요?

그 카페에 그 시간에 자리에앉아있는 손님은 저밖에없었고

그 사장은 혹시나 내가 오래걸렷으니 큰걸봤겠구나 싶어서 뒷처리가 제대로 되었을까 냄새가 나진않을까 다른 손님때문에 살핀거같은데

그래도 내가 나오고 바로 그러는게 다른손님도 아무도없는데 너무 싫었어요

 

 

IP : 211.234.xxx.8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1 11:49 PM (125.191.xxx.183)

    오래 걸렸으니 환기시키려 열어봤나봐요
    싫음안가면 되죠
    카페가 거기만 있는것도 아니고

  • 2. ...
    '24.7.21 11:57 PM (106.102.xxx.84) - 삭제된댓글

    엥 문 열면 카페로 냄새가 나올텐데 환기는 무슨..가지 마세요. 이상한 의도 없었더라도 똥 싼 손님으로 기억하는거 민망하잖아요.

  • 3. ...
    '24.7.21 11:5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대변 본 입장이면 민망하겠지만 내가 만약 그냥 손님이라면 그런 사장님이 오히려 좋을 것 같아요. 뒤처리 제대로 안 된 화장실보다는요. 변을 본 사람 안 본 사람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 4. ...
    '24.7.21 11:58 PM (106.102.xxx.84) - 삭제된댓글

    엥 문 열면 카페로 냄새가 풍겨 나올텐데 환기를 왜 그렇게..가지 마세요. 이상한 의도 없었더라도 똥 싼 손님으로 기억하는거 민망하잖아요.

  • 5. 다른
    '24.7.22 12:02 AM (61.39.xxx.52)

    까페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 사장님 입장도 이해해요
    원글님밖에사람 없어도 언제 사람이 들어올지 모르는데
    환기안되어 냄새나면 이미지도 안좋죠

  • 6. 으음
    '24.7.22 12:04 AM (58.237.xxx.5)

    요즘 화장실 냄새로 이슈돼서
    사장이 미리 환기시키려고 한거같은데요

    근데 이 글 사실이예요???
    화장실 가기 편한 카페는 사실 큰 프렌차이즈카페잖아요
    혼자 있으면서 내부에 있는 화장실 가면 사장이 저렇게 안해도 민망할 것 같은데요??? 둘밖에 없는데 ??? 화장실 가기편한 카페 찾아 다닌다는 사람 처음봐요
    그리고 님 글대로라면 찾아다니는데 카페가 많고도 많은데 굳이 고기 또 갈 이유가 있나요

  • 7. .....
    '24.7.22 12:14 AM (211.221.xxx.167)

    화장살이 까페 안에 있나 본데
    화장실 문 열어두면 냄새가 까페 안으로 다 들어올텐데요.
    주인이 뱐태건 아니면 냄새 빼려고 하는것이든
    둘 다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네요.
    저라면 그 까페는 안가겠어요.

    그리고 남자가 주인인 곳은 몰카 걱정되서 좀 꺼려지더라구요.

  • 8. 인생무념
    '24.7.22 12:14 AM (211.215.xxx.235)

    작은 카페는 눈치보여서 프랜차이스 대형 카페가서 편하게 있다 와요

  • 9. 원글
    '24.7.22 12:44 AM (211.234.xxx.84)

    자주 가는 곳이 있는데 그 곳 바로앞의 카페라서 갔어요
    왠만하면 프렌차이즈 이용하라 이게 답이네요
    그러면서 개인카페 망한다고 그러고..
    손님이전에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인간적배려를 안해준것같아요

  • 10. ㅇㅇ
    '24.7.22 12:46 AM (223.38.xxx.203)

    무슨 이유든 그 남자사장의 행동은 매우 불쾌한 상황맞아요
    저라면 다시는 안갑니다

  • 11. 용변뒤처리
    '24.7.22 4:51 AM (172.225.xxx.236)

    안하는 진상들이 많이 다니는 키페인가봐요
    새글에 있는 글처럼 변기에 쓴 휴지를 쌓아놓아 변기를 막히게
    한디단가 시트에 묻히고는 닦지도 않는다던가....
    그래서 확인하러 간 거 이닐까요?

    기분이 나쁘지만 그 사장 입장에서는 상태를 봐야 딋 손님 컴팔레인도 막을 수 있으니.... 그런거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12. 저는
    '24.7.22 5:57 AM (220.71.xxx.61)

    그 상황이면 나와서 다른 공공장소나 지하철역이나 편한곳으로 가서 볼일봐요 변을 본 사람이 나!라고 알려지는거 싫어요
    더구나 주인도 남자고
    가끔 작은 까페 가면 큰거보지말라고 써있는곳도 있어요

  • 13. 아무래도
    '24.7.22 6:57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4인용 커다란 곳에 혼자 자리에 앉아서 물건 이거저거 다 꺼내놓고 신발벗고 편하게 다리 뻗고 있나요?
    용변을 볼 정도로 주구장창 앉아있는 손님이라니...사장님이 왜 그리도 화장실 문을 오래열고 있었는지 알것도 같습니다.

  • 14. 집에서
    '24.7.22 8:34 AM (39.7.xxx.84) - 삭제된댓글

    급한거 아님 소변정도지 집에서 큰거 보세요.
    미국은 소변기만 있는 카페도 많아요. 대변 안된다는건데
    점원들 고역일거에요.
    외국은 화장실 인심 싸나워요. 돈도 다 받고요.

  • 15.
    '24.7.22 8:54 AM (122.46.xxx.130)

    몇년전에 식당에서 식사하다가
    돌 지난 아기 기저귀가는 것때문에 화장실을 이용한적있었어요
    그즈음에 아기 기저귀를 식당 내부에서 갈던 어느 엄마때문에 말들이 많던 때였어요
    물론 저는 굉장히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고 나왔는데,
    저 나오자마자 직원이 화장실 들어가더군요
    마치 확인하는것처럼요...
    그 직원은 화장실 위치 묻던 제게 꽤 날카로운 반응이었는데,
    화장실 다녀온 후에는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었거든요
    뭐, 제 착각 일 수는 있죠

    그 지역이 젊은 엄마가 굉장히 많은 곳이었고,
    오죽하면 저럴까싶었어요...


    아마 그 사장님 나름대로 고충이 있겠죠,
    저라면 카페에서 큰 일은 가능한 안 볼것 같아요....

    냄새가 중요한 업장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901 수상한 김영선·이준석 칠불사 회동, 무슨 일 있었나? 7 ... 2024/09/21 1,466
1621900 20년전 영화 디 아워스 보셨나요? 8 세상에 2024/09/21 1,687
1621899 마이스터고(과거 실업계, 전문고)학생들도 공부 못했다고 생각하면.. 13 Mosukr.. 2024/09/21 2,501
1621898 홈쇼핑에서 파는 옷은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는 거죠? 17 ㅇㅇ 2024/09/21 4,038
1621897 고현정 살 너무 뺐네요.jpg 28 ... 2024/09/21 17,456
1621896 오늘 외출 긴팔 입어야 하나요? 8 ㅇㅇ 2024/09/21 1,900
1621895 비오는 날 운치 있는 곳은 8 rainy 2024/09/21 1,588
1621894 올가을엔 또 갈색 세무 자켓이 17 2024/09/21 2,976
1621893 윗지방 아랫지방 온도차 10차 1 야호 2024/09/21 1,700
1621892 [명태균게이트?]"대통령 배우자 잘 안다"는 .. 1 ... 2024/09/21 1,524
1621891 굿 파트너 4 다봤다 2024/09/21 3,020
1621890 초등 아이 친구관계 5 ... 2024/09/21 1,298
1621889 담다디의 이상은, 다른모습으로 나이들줄알았는데.. 70 2024/09/21 26,978
1621888 날씨처럼 하루아침에 정상으로 되돌아오길.. 2 감동 2024/09/21 1,313
1621887 버터 한달에 한 덩어리면 너무 많이 소비하는건가요? 10 ... 2024/09/21 2,102
1621886 김영선, 재보궐 뒤 명태균에 6300만원 건넨 정황…검찰, 대.. 7 만다꼬 2024/09/21 1,424
1621885 팔순 선물 금목걸이 7 고견 2024/09/21 2,229
1621884 제가 갑자기 미역국에 미쳤는데요 12 머선일이고 2024/09/21 4,200
1621883 알바하는곳에서 이렇게 한다면? 2 생각 2024/09/21 1,598
1621882 부모복이 중요하네요. 23 .... 2024/09/21 7,647
1621881 암 수술이 미뤄지고 있다네요 18 ... 2024/09/21 4,399
1621880 이번 여름 너무 다녔더니 코가 까매요 2 2024/09/21 814
1621879 라면스프 활용법? 7 에휴 2024/09/21 1,915
1621878 주변에 이런 사람 봤나요? 7 아니 2024/09/21 2,298
1621877 밀키트 너무 비싸요 7 2024/09/21 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