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들도 노인들이면서 젊은사람들 많은데서 살고 싶어하네요.

,,,, 조회수 : 4,794
작성일 : 2024-07-21 21:09:19

지난번 도서관 글엔 글쓴이 동네 도서관엔 노인네들만 있는데, 신도시 도서관 가니 젊은사람들만 있어서 쾌적하고 좋더라.

 

이번 동네 글엔 글쓴이 동네에 노인들이 많아서 젊은 사람들 많은 중류동네로 가고싶다.

 

타 커뮤니티 글에선 강남 모 신축에사는데 단지내 수영장물에 괄약근 약한 노인네가 똥 싸질러서 짜증난다.

 

노인들은 단지내 커뮤니티 죽치고 있어서 겁나 짜증난다 노인네들 땜에 커뮤니티 가기가 싫어진다..... 똑같은 돈 내는 거 불합리하다. 관리비 차등부과해라던데...

 

본인들도 노땅들이면서 젊은 사람들 사이에 끼고 싶어하고, 젊은이들은 노인혐오하네요.

 

노인들을 위한 곳은 어디에도 없네요.

IP : 1.229.xxx.18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4.7.21 9:14 PM (106.102.xxx.5)

    못생긴 사람이 못생긴 사람 싫어하고
    가난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 싫어하고
    뚱뚱한 사람이 뚱뚱한 사람 싫어하는 것과 같습니다.

  • 2. ..
    '24.7.21 9:14 P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오늘 케이스는 아이가 있어서 아이 많은 곳으로 가고 싶다던 거 아니었나요? 첫 번째 케이스와 달라요.

  • 3. 원글이이
    '24.7.21 9:15 PM (1.229.xxx.180)

    아이가 많은 곳이 결국엔 젊은 사람 사는 동네죠. 뭐에요. 손주 맡기는 동네는 아닐테구요.

  • 4. ㅇㅇ
    '24.7.21 9:32 PM (223.38.xxx.233)

    저도 늙어가는데 노인들 많은곳 가기 싫어요
    80년대생이라 제가 노인됐을때는 젊은층의 노인혐오증도
    더 심해져 외식이나 커피마시러 가는것도 편치 많을거같아
    늙어서도 저만의 아지트? 사랑방? 처럼 제 작업실 유지하려고해요
    노인들 많은 수영장, 사우나 피하느라 지금은 회원권 안파는 호텔 주로 이용하는데 저도 나이들면 사우나, 수영장 못간다 생각하니 좀 아쉽긴해요

  • 5. 10년후는
    '24.7.21 9:36 PM (27.117.xxx.103)

    또 다를 거에요.

    조만간 2차 베이비부머(1966~1975)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하는데, 이 세대가 인구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세대에요.

    그떄는 또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죠

    우리나라는 5년후도 예측하기가 어려워요. 워낙 변화무쌍해서

  • 6. 저도 싫어요
    '24.7.21 9:50 PM (83.85.xxx.42)

    저도 늙었지만 노인들 많은 곳 싫어요. 그런데 젊은 사람들하고 일부러 노력해서 어울릴려고 하지도 않아요.
    현재 노인들 하는 소리 뻔하고, 자식자랑, 어디 아픈 이야기, 그리고 아파트 이야기로 365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예요

  • 7.
    '24.7.21 10:0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제 주위에도 있어요
    자기들은 젊은 사람이랑 잘 통한다
    또래 늙은이들은 말이 안 통해서 어울리기 싫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하고 어울린다
    그래놓고 젊은 쪽에서 자기 의견 조금이라도 반박하면 버럭하고
    끊임없이 자기 말만 하고 자식자랑이 끝이 없어요

  • 8. 영통
    '24.7.21 10:16 PM (116.43.xxx.7) - 삭제된댓글

    나이 든 동료가 자기 또래 늙은이들 싫다고.
    자기는 젊은 사람 좋다고.

    자기는 얼굴이 백색이면서
    못생긴 남자 싫다고.

    속으로 할 말을 ..자가당착..입으로 뱉는

  • 9. 영통
    '24.7.21 10:16 PM (116.43.xxx.7)

    나이 든 동료가 자기 또래 늙은이들 싫다고.
    자기는 젊은 사람 좋다고.

    자기는 얼굴이 박색이면서
    못생긴 남자 싫다고.

    속으로 할 말을 ..자가당착..입으로 뱉는

  • 10. ㅇㅇ
    '24.7.21 10:34 PM (218.157.xxx.171)

    인간에게 노화와 죽음만큼 큰 두려움도 없겠죠. 두려워서 회피하고 혐오하는거에요. 그만큼 사회가 정신적으로 병들고 억눌려 있다는 뜻이구요. 내가 노인이 싫고 젊음만 보고 싶다는 마음이 클수록 그 반대의 현실에 놓이게 될거에요.

  • 11. 저도
    '24.7.21 10:59 PM (182.211.xxx.204)

    봉사가면 노인이신 분들이 노인들 많아 싫다시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 12. 맨날
    '24.7.21 11:14 PM (70.106.xxx.95)

    자기도 노인이면서 노인많아 싫다고 주간보호센터 안간다는 분들 많잖아요

  • 13.
    '24.7.21 11:15 PM (112.153.xxx.65)

    그런식의 논리라면 인간주제에 다른 인간 욕하는 인간들은 뭔데?
    나는 저런 인간이랑 차원이 달라~하실건가?

  • 14. .....
    '24.7.21 11:28 PM (220.94.xxx.8)

    전 신도시가니 사람들이 다 너무 젊고 50대인 제가 제일 나이든 사람같아서 여긴 못살겠다싶던데요.
    너무 이질감 느껴져서요.

  • 15. 이해불가
    '24.7.21 11:35 PM (222.236.xxx.238)

    본인도 노인이면서 노인들 많은데 가기 싫다는건 도대체 무슨 심리에요? 자기 스스로를 부정하고 싫어하는건가요?

  • 16. 지인
    '24.7.22 1:20 AM (124.53.xxx.169)

    저보다 8살이 많아요.
    모임에서 최고 연장자인데 본인들 나이또래와는 절대 안어울려요.
    보통 네살이나 여섯살 8살 많게는 12살 연하까지 어울리는데
    실제 잘났고 자기 잘난것도 잘 아는데 일상적인 얘기에도 희한한쪽으로 곡해해서 듣고
    평범한 유머코드도 안통하고 ...본인은 모르는거 같았어요.그게 바로 세대차이라는 걸
    좀 오래 지켜보니 연하만 밝히는거 좀 꼴불견입디다.

  • 17. ㅇㅇ
    '24.7.22 8:13 AM (107.77.xxx.93)

    댓글들을 보면
    마치 각 연령대별로
    따로 분리되어 사는 게 당연한 것처럼
    다들 말씀하시는 자체가 충격이에요.
    놀랍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923 갱년기지난 얼굴 늘였다놓은 비닐같이 생겼어요 9 얼굴 17:53:54 2,008
1627922 단발머리 교복시절 춤 잘췄던분 계세요? ㅎㅎ 1 ㅇㅇ 17:48:42 319
1627921 “‘우리아이 살려달라’며 부산서 분당응급실까지 찾아와” 53 ... 17:48:28 6,507
1627920 9/6(금) 마감시황 나미옹 17:47:03 370
1627919 거니 디올 수사심의결과 발표요 3 그냥3333.. 17:46:37 1,061
1627918 라식 수술후 언제부터 잘보이던가요? 10 눈수술 17:46:28 617
1627917 새삼 최지우 참 예쁘네요 18 .. 17:46:16 4,686
1627916 친정엄마가 돈을 보내셨는데... 15 ㅇㅁ 17:43:32 4,870
1627915 hm산곳 외에 다른 곳에서 환불처리 되나요? 3 매장 17:42:43 379
1627914 아파트 월세받게되면 따로 내는 세금있나요? 8 ㅇㅇ 17:39:54 1,146
1627913 사진 파일을 온라인으로 보내서 17:39:18 168
1627912 8월 전기요금 600kwh면 6 엣헴 17:39:05 1,829
1627911 50대 60대 시어머니 계신가요? 29 추석 17:36:16 2,951
1627910 요즘 고등학생들 나가서 엄마 욕하나요 4 17:35:18 999
1627909 망막박리수술후 3 17:30:33 1,019
1627908 43년 생이신 아버지가 일을 그만 두신데요 43 걱정 17:30:30 8,700
1627907 부천서 80대 몰던 승용차 전봇대 들이받아…1명 중태·2명 부상.. 5 .. 17:28:25 1,982
1627906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군요, 축의금 액수 10 17:27:21 1,339
1627905 서울싼 아파트 팔고 청라나 송도로 이사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33 만두 17:25:09 3,568
1627904 갈등을 두려워하면 안되더라고요 10 .... 17:22:32 2,171
1627903 살아보니 빈수레가 요란한거 맞아요 5 나이 17:19:01 2,385
1627902 혈당 관리 후기 19 .. 17:17:34 3,332
1627901 1988년 이웃집 이모 덕분에 처음 돈까스 먹었어요. 3 돈까스 17:16:09 1,283
1627900 의사 악마화 58 17:15:50 2,163
1627899 기시다 오늘 온다고 7 l.... 17:15:24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