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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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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편이랑 사는분들 어떤가요?

비교 조회수 : 5,161
작성일 : 2024-07-21 20:08:06

여름되고 더워지니 성격 평범하고 착한 남편들은 어떤가싶네요

IP : 175.192.xxx.14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1 8:11 PM (58.143.xxx.119)

    착해요. 여전히

  • 2. 싸워도
    '24.7.21 8:13 PM (116.34.xxx.24)

    안 싸워도 그냥 착함
    소처럼 내말만 들음

  • 3. ...
    '24.7.21 8:14 PM (39.7.xxx.131)

    더위랑 어떤 상관이...?
    여전히 착합니다
    더운데 불쓰지 말고 시켜먹자고 해줘요
    집안일 하고 있으면 그만하고 이리와서 에어컨 좀 쐬라고 하고
    너 허리 아프니까 신발 쿠션 좋은거 보러 가자고 해서
    오늘 좋은 러닝화 하나 겟했습니다
    비싼 한방병원 돈도 다 내주고 매주 라이드해주고
    누워보라고 마사지 해주고요
    쉬는 날엔 아침 운동 다녀오면 자기가 집안일 다 해놓습니다
    그냥...ㅠㅠㅠ 좋은 사람

  • 4. ...
    '24.7.21 8:15 PM (220.75.xxx.72)

    음 오늘 같은 날씨에도 짜증은 안내죠
    집 청소도 덥다고 본인이 다 하고

    씻고 나오니 선풍기, 에어컨 문 앞으로 방향틀어
    쾌적하게 해주고 더울때 성격 보이긴 하죠. 지금 카페에서
    시원하게 아아랑 케익 먹으로 왔네요

  • 5. 사계절
    '24.7.21 8:15 PM (220.120.xxx.170)

    덥다고 짜증냇더니 수박사다 썰어 냉장고 넣어놧네요ㅎㅎ 사계절 착해요

  • 6. 요리 못하는 남편
    '24.7.21 8:20 PM (175.192.xxx.94)

    착하긴 무지 착한 요리 똥손 남편
    더우면 나가서 먹자 하고,
    내가 요리라도 할라 치면 에어컨 틀고 선풍기 제 쪽으로 돌려놓습니다
    설거지 맡아서 하고요.

    사계절 착해요 222
    제가 못되먹어서 그렇지 ㅎㅎ

  • 7. 사계절착함
    '24.7.21 8:22 PM (175.120.xxx.173)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배고프단 소리도 안합니다.

  • 8. ...
    '24.7.21 8:22 PM (220.75.xxx.72)

    윗님 맞아요
    요리 할 때도 어느순간 보네이도 제 쪽으로

    이건 가르친다 되는게 아니라 본인 성격 ㅋ

  • 9. ...
    '24.7.21 8:24 PM (175.192.xxx.144)

    와우 부러워라~~
    윗분들 시아버지들도 남편이랑 같은 성격인가요?
    타고난것도 있겠지만 아버지에게서 보고 자라는거도 중요한거같아서요

  • 10. ㅋㅋㅋ
    '24.7.21 8:25 PM (61.43.xxx.79)

    배고프다는 소리도 안한다는 글
    넘 웃겨요

  • 11.
    '24.7.21 8:28 PM (59.12.xxx.215)

    배고프다 아프다 소리 안하고...사계절 내내 순둥거립니다.
    이런 호모 사피엔스만 있으면 세계평화 가능

  • 12. 시아버지 안닮
    '24.7.21 8:32 PM (220.120.xxx.170)

    시아버지는 평생 본인밖에 몰랐어요. 먹는거 입는거 모두 본인만

  • 13. 똑같네요
    '24.7.21 8:33 PM (175.199.xxx.36)

    더워도 추워도 내색 별로 안하고 그냥 묵묵히 자기 할인만
    해요
    착한것도 착한거지만 일단 짜증을 안내니 항상 고맙죠
    웃기도 잘웃어요
    말하면서도 웃으면서 말해요

  • 14. ///
    '24.7.21 8:36 PM (114.200.xxx.129)

    제동생은 아버지 붕어빵이예요 .. 저희 아버지는 늙어서 아프셔도 순하더라구요..
    살면서 아버지 짜증내는 모습은 한번도 못본것 같아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살면서
    아버지 험한 모습은 전혀 못보고 살았던것 같아요
    진짜 제가인정할정도로 성격하나 만큼은 진짜 좋으분이었거든요..
    저는 어릴때도 엄마 남동생 아버지 다 순한데 나 혼자 돌연변이인가 싶더라구요..ㅎㅎ

  • 15. 원글
    '24.7.21 8:39 PM (175.192.xxx.144)

    저희집 남동생도 아버지 하는거 보고 자라서 다정하고 부인에게 잘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보고 자란거도 중요한거 같아요

  • 16. 에휴
    '24.7.21 8:42 PM (210.126.xxx.33) - 삭제된댓글

    울아들 어쩔.
    시아버지 점잖은줄 알았는데
    평생 시니머니한테 욱하고 자기몸, 자기입만 알았다고.
    그 시아버지의 아들도 비슷하네요
    초반에만 점잖은척, 마음 넓은척 내숭 떠는것까지.

  • 17. Oo
    '24.7.21 8:42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점심 거하게 먹였더니 저녁 안먹는대요 (밥 안먹는다니 착한 거 맞 죠?)
    수박 썰어줬더니 옆으로 누워 먹으며 넷플릭스 봐요
    그 모습이 마치 로마 황제같다니 웃네요 ㅎ

  • 18. 순한 사람
    '24.7.21 8:43 PM (211.108.xxx.76)

    시아버지는 이기적이고 전혀 가정적이지 않으신 분이었는데 남편은 순하고 뭐든 제 위주로 해줍니다
    항상 제가 우선이고 뭐든 제가 원하는대로 해줘요
    처음부터 이런건 아니었는데 살면서 바뀌었어요
    같이 오래 살다보니 마누라밖에 없다, 마누라가 최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 19. ㅋㅋ
    '24.7.21 8:46 PM (121.134.xxx.245) - 삭제된댓글

    울아버지가 댓글에 훈훈하신 남편같은 분이셔서 남편되면 다 그런 줄 알고 딱히 성질머리 신경 안쓰고 결혼했더니... ㅋ 부럽습니다 저도 고마워하고 싶어요

  • 20. 경우에따라
    '24.7.21 8:57 PM (61.105.xxx.145)

    착한 남의편이네요
    부모형제에게 분리되지 못한
    최악의 남편
    부모 형제가 보기엔 너무착한 아들 형.오빠겠죠
    이젠 그만 두려고요

  • 21. 아놔 ㅋㅋㅋ
    '24.7.21 9:00 PM (210.98.xxx.105) - 삭제된댓글

    배고프다고도 안 한다는 글에 진짜 빵빵터져요.

    물 틀고 샤워꼭지 들고서 저 부르더라고요.
    샤워해 준다고요.
    애들 집에 없어서 옷 홀라당 벗고 뛰어들어갔어요.

  • 22. rntmf
    '24.7.21 9:07 PM (125.134.xxx.174)

    내 말도 잘 들어주지만 시누 말도 잘 들어주는 너무 착한남편
    싫어요

  • 23. ...
    '24.7.21 9:08 PM (223.62.xxx.30)

    시아버지는 괴팍하셨고 시어머니가 착하세요

  • 24. 남편은
    '24.7.21 9:09 PM (211.36.xxx.98)

    화 자체를 내지 않으니 싸울 일도 없어요.
    배려심도 깊고 별거 아닌거에 잘 웃어주는 성격이고 그냥 남자가 수더분해요

  • 25. ㅌ드
    '24.7.21 9:10 PM (175.209.xxx.48)

    속터져요ㅡㅡ
    착한거

  • 26. 마자요
    '24.7.21 9:14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남편 착한사람 늘 한결 같고 나는 좀 못된 사람인지 더우니까 짜증나요 제가 타는 차 엔진오일 갈았다고 했는데 왜 쿠폰으로 안했냐고 화냈어요 ㅠ

  • 27. 다시 태어난다면
    '24.7.21 9:21 PM (118.235.xxx.96)

    성격 좋고 착한 남자랑 살아보고싶어요
    걸핏하면 화내고 짜증내고 매사 안달복달 달달달...
    사람 피를 말립니다
    성질은 얼마나 급한지 어디서 입금되야되는 돈이 있으면 전화와서 계좌확인해보라 하고 3초도 안지나서 확인했냐고 하는 정도입니다
    앱을 열고 로그인도 하기전에...
    성질나면 제가 통화중이라도 옆에서 냅다 소리지르고 쌍욕합니다
    주변 지인들보기 창피해죽을맛이네요
    순하고 착한 남편 두신 분들 부럽습니다
    다행히 딸이랑 결혼할 아이가 그렇게 착하네요

  • 28.
    '24.7.21 9:53 PM (1.237.xxx.38)

    있는듯 없는듯 조용하고 남편 때문에 고통스러운게 없어요
    무관이네요
    사주에 관이 없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윗님은 관이 강력할듯

  • 29. ㅎㅎㅎ
    '24.7.21 9:54 PM (222.110.xxx.97)

    전 아빠가 엄청 착하셔서 예민한 엄마 다 맞춰주는 거 보고 커서..
    세 번째 남친이 처음으로 안 착한 남자였는데
    남자가 여자한테 화를 내서 처음 충격 받았자나요 ㅎㅎ

    남편도 엄청 착한 사람 만났어요 ^^
    착하고 성실한 게 사람 성품으로 최고 같아요

  • 30. ㅡㅡㅡㅡ
    '24.7.21 10:2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강아지랑 사는거 같아요.
    평소 끼니 알아서 먹지 머 하는데
    가끔 뭐 먹고 싶다할때 만들어서
    식사하세요~~~~~~
    하면 와서 맛있게 먹어요.
    귀여워요.
    쇼파에 누워 있을때 발 다리 문질문질 해 주면 넘 좋아해요.
    딸아이도 아빠같은 남자 만나고 싶다고 해요.

  • 31.
    '24.7.21 10:41 PM (175.223.xxx.129)

    사계절 착함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

    61.98님 ㅋㅋㅋ
    강아지랑 사는 거 같아요 ㅋㅋㅋ

    전 우리 강아지가 실제로
    배고프다 밥 달라 안 하거든요
    그 착함 어떤 건지 알아요

    이런 경우가
    인간계에 존재한다니 놀랍네요 ㅋㅋ

  • 32. ㅎㅎㅎ
    '24.7.21 11:36 PM (220.80.xxx.96)

    우리집 착한 남편은 더위도 안 타요 ㅋ
    근데 알고보니
    저한테만 착하더라구요
    저 쎈 캐릭터 아닌데
    그런 궁합이 있는건지;;

  • 33.
    '24.7.21 11:57 PM (182.221.xxx.29)

    제남편은 덥고 짜증내는 제성격받아주느라 바빠요 먹을거 사다날라야되고 밥도 해야하고 측은해요

  • 34. ...
    '24.7.22 12:20 AM (222.236.xxx.238)

    이렇게 착한 남자들이 많다니 놀랍네요.

  • 35. ....
    '24.7.22 2:23 AM (223.33.xxx.196)

    부러우면 지는 거랬는 데...
    저는 완패 입니다. ㅠㅠ

  • 36. Nn
    '24.7.22 3:33 AM (61.98.xxx.184)

    김치만 줘도잘먹었다 고맙다 하고 시키는건 다해주고 말하면 다들어 줘요. 혼자서 짜증이나 화내는거 못봤어요.힘들어도 꾹참고..좀불쌍해요.
    돈많이 썼다 하면 쓸려고 버는거지 하고..먹고싶다 하면 사람이 먹고는 살아야지 해요.어디든 가고싶다면 쉬기도 해야지 하고.. 착하고 성실하고 정직하고..

  • 37. ㅇㅇ
    '24.7.22 9:16 AM (211.235.xxx.76)

    저희 아버지 50년생이신데 가정적이고 다정하세요. 집안일도 많이 하셨고요.
    남동생만 2명인데 극과극입니다.
    한명은 아빠 닮아서 다정 그자체
    한명은.. 어휴

  • 38.
    '24.7.22 2:20 PM (58.236.xxx.153)

    부럽다 ㅠ 이생망.....

  • 39. .....
    '24.7.22 3:07 PM (222.233.xxx.132)

    이번 생은 망했구요
    다음생에는 남자로든 여자로든 결혼 안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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