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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애착 쿠션

..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24-07-21 17:19:44

고1인데 애착 쿠션이 있어요

히코센카라 고양이 쿠션인데

아기때 부터 너무 애착했어요.

친구들이 거기 앉으면 고양이 아프다고 못앉게 하고요

그 쿠션 낡아서 애 몰래 버리고 새거 사고

지금 3개째인데 이젠 우리나라에선 사업 철수했고 

베트남이나 미국 직구 해야 하는데 사겠다네요 

다른거 사줘도 싫다하고요

딸도 아니고 아들이 이런거 애착 하는게 애가

아직 덜자랐나 싶고 그렇네요 

IP : 118.235.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1 5:26 PM (220.117.xxx.26)

    걱정 인형 처럼
    말 못할 고민 인형에 말하는 그런역할 아닐지
    저도 컸다고 엄마가 버린것들 있는데
    살림할 땐 이해 되지만 버린 당시
    엄마한테 배신감이 ㅎㅎ 엄청 났죠

  • 2.
    '24.7.21 6:07 PM (140.248.xxx.187)

    저희집 아들래미도 고양이 베개 쿠션이 애착이라…
    아기때부터 온집안 끌고 다니고 끌어안고 자고요.
    솜 터지고 더이상 세탁 할 수 없는 지경까지 갔는데
    똑같은걸 안파는거예요.

    고양이 커트지로 만든 쿠션인데
    원단도 안팔고 쿠션고 안팔고…
    제가 손으로 자수놓아서 똑같은거 만들어 세개째예요;;;

    이제 저거 못만들겠다고
    엄마 손가락 부러질것 같다고… 이번꺼가 마지막 못 박았어요.

  • 3.
    '24.7.21 6:16 PM (220.117.xxx.35)

    두세요
    그냥 저절로 없어질때까지 놔두는게 맞아요
    아주 어렸을때 없앴음 몰라도 지금은 늦었어요

  • 4. 저희집도^^
    '24.7.21 7:21 PM (223.39.xxx.17)

    대딩1 아들이요.
    이 아이 낳고 제 여동생과 그 남친이 산후조리원에 인사하러 왔을 때 사 온 곰인형 그 때부터 지금까지 애착인형이에요. 늘 안고 자요.

  • 5. 고3아들
    '24.7.21 7:34 PM (211.214.xxx.93)

    울아들 침대 베개옆에는 어피치 대왕쿠션인형이있어요.
    작은거 쓰다 큰거로 바꾸더니 세탁하는것도 하지말라고해요.
    아들사춘기냄새가 배어있는데 ㅋㅋㅋ
    이젠 그러려니함니다.
    귀엽기도하구요 ㅎㅎ

  • 6.
    '24.7.22 12:11 AM (223.62.xxx.87)

    중3아들 어릴때 아주 아기때 부터 쓰던 베개 지금도 물고 빨고 끌어안고 난리도 아님. 베개커버 다 낡아서 친정모친 한테 부탁해서 남는천으로 커버 2장 만들어 주셔서 번갈아가며 씌워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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