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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남의 자식)한테 함부로 하면 자기자식 눈에도 피눈물 나던데요

.... 조회수 : 5,570
작성일 : 2024-07-21 16:58:22

상담하시는 분께 들은 이야기인데 남의 자식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은 자기자식 눈에도 피눈물 나더라구. 안풀린다구.

저도 보면 거의 대부분이 그러더라구요

무슨일이든ㅡ집안일, 병문안, 그놈의 도리

본인이 키운 자기자식은 아까우면서 며느리,사위는 당연하게 여기는 분들은

자식들이 이혼이든, 연을 끊든 그렇더라구요

 

뭐 세상사 인과응보라는 말이 그냥 생겼겠어요.

 

여름휴가도 곧이고

올해는 추석도 곧이네요.

 

내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합니다.

 

서로 귀하게 여기고 살아요

 

 

 

IP : 14.48.xxx.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7.21 5:01 PM (223.39.xxx.73)

    우리 시모를 보니 그런것 같아요 에혀...

  • 2. ...
    '24.7.21 5:02 PM (58.234.xxx.222)

    정말 맞는 말씀!!!

  • 3. ......
    '24.7.21 5:08 PM (115.21.xxx.164)

    며느리, 사위 다 질려서 하나는 이혼하고 하나는 안보고 살더군요.

  • 4. 이해가 안가는게
    '24.7.21 5:11 PM (58.29.xxx.185)

    며느리나 사위가 생기면 어렵지 않나요?
    어떻게 남의 자식에게 그렇게 면박을 주고 부엌일을 떠맡기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5. 니가
    '24.7.21 5:12 PM (115.21.xxx.164)

    다 해라 난 하기 싫다. 진짜 몇십년이 지났는데도 기가 막힌 말

  • 6.
    '24.7.21 5:23 PM (140.248.xxx.187)

    말도 안되는걸로 틱틱거리고
    자기 자식만 금이야 옥이야~
    시엄마 용심부리다가 며느리 이제 전화도 잘 안해요.
    그렇게 귀한 자식도 안하는데… 내가 왜????

    어른이니까 잘 하려했지만
    고마운줄을 모르니 저도 그냥 놓아버렸어요.

    어차피 친정도움 100 시가 0이라
    저는 아쉬운거 1도 없네요. 편하고 좋아요.
    어쩌다 연락할일 있음 혈압 올라요.

  • 7. ....
    '24.7.21 5:26 PM (14.48.xxx.32)

    저는 경남시골에 시집갔는데요. 주변에 열살많은 언니가 깜짝 놀라요.
    어쩜그러냐고..
    제 친구들은 첨에 제가 과장하는줄 알았대요.

    아들은 고기구우면 맛없다고 사위가 몇시간 대가족 고기굽고,
    며느리는 인간식세기. 다들 쉬고 있는데 일하다 잠깐 쉬고 있으면 시부가 지나가면서 세상 참 좋아졌다고 며느리들으라는 얘기를 해요.

    내가 뭐가 부족한데
    거의 반반 결혼했고, 제 월급도 어지간한 남자만큼은 벌거든요.

    내가 처음부터 시가 싫어했냐고
    오히려 잘보이고 싶었는데 이게 뭐냐고...

    저는 시가 발 끊었고, 사위는 이혼소송중입니다.

  • 8. ...
    '24.7.21 5:27 PM (124.53.xxx.169)

    꼭 그런것만도 아닌거 같았어요.
    본인 자식이 힘들어져도 외면하고 더 무시하는 시부도 있던걸요.
    걍 인성이 그런거 같았어요.
    자기자식 귀하게 키운이들이 남의 자식 귀한줄도 알걸요.

  • 9. ...
    '24.7.21 5:28 PM (124.53.xxx.169)

    글이 빠졌네요. 시부 아니고 시부모요

  • 10. ㅡㅡ
    '24.7.21 5:3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울시엄니 생각나네요
    자기딸이 사돈한테 잘한다면서
    시누아들도 그걸봤으니
    시누아들이 결혼하면 그며느리도
    시누한테 잘할꺼라면서 날 쳐다봐요
    업보나 카르마가 어이하여 한쪽으로만 가나요
    두단계 세단계 안거치고도
    본인은 저한테 막대하면서 양심도없죠
    20년참다 지금은 안봅니다

  • 11. ..
    '24.7.21 5:33 PM (116.40.xxx.27)

    젊은시절 잘하려고 애썼던 내가 참 짠해요. 며느리를 부려먹으려고 이리저리 용쓰던 시어머니.. 30년 가까이 시집살이했는데 아직도 건강하시고 본인 시집살이 한거 얘기하며 눈물 글썽글썽.. 참 어이없어요.

  • 12. ....
    '24.7.21 5:34 PM (14.48.xxx.32)

    그렇게 귀한 자식도 안하는데... 내가 왜?2 2 2 2

    왜 자기자식한테도 못 받는 효도를
    남의 자식한테는 당연히 받으려고 하는지 진짜 얘기듣다보면 멘붕와요.

    자기자식이 본인생일 모르는건 사는게 바빠서 그렇고
    며느리가 본인생일 모르면 에휴...ㅠㅜ

    본인이 키운건 본인자식이지
    며느리,사위 똥기저귀 갈아줘봤나요, 사춘기 힘든시절 간식한번 사주고 고민들어줬나요. 대학다닐때 학비한번 내줬나요.

    본인자식한테는 바라지도 않으면서 왜 남의 자식한테는 그렇게 바라는게 많은지...

  • 13. 동감
    '24.7.21 5:38 PM (223.39.xxx.12) - 삭제된댓글

    제 모친이요!

    남편도 지랄같이 여겼으나 돌아가셨어요
    (그렇게 서럽게 울던데, 자식들이 콧방귀 뀌었어요.)

    자식에게도 엄마신분으로 그렇게 서럽게 하더니.,.
    자식들도 하나는 죽고, 하나는 집나가서 생사를 모르고
    나머지 남은 저는 원래 모친보다 기가 쎄니.,.
    그거 안받아 주고요.

    외가 친척들도 하나둘씩 연세드시니 순리대로 돌아가시고
    그간 외가 친척을 빽그라운드 삼아
    자식에게 얼마나 갑질을, 했던지요.?

    제 친가어른들도 거진 돌아가시고 모친이
    제사촌들 경제적 형편 어렵다고 괄시를 어마어마하게 했어요.
    제사촌들(모친에겐 조카) 당연히 제 모친 안보고 살아요.

    서로 잘 하고 살아야지
    일방적인 갑질이나,, 일방적인 호의는 끝이 안 좋아요.

  • 14. ...
    '24.7.21 5:54 PM (118.235.xxx.210)

    보통 상향결혼을 하니깐요

  • 15. 등신사위들
    '24.7.21 6:47 PM (172.225.xxx.234)

    도 많던데요. 60 다되도록 아직 정신 못차리고.....
    저는 손절.

  • 16. ㅎㅎㅎ
    '24.7.21 6:47 PM (58.29.xxx.135)

    상향결혼이라고 갑질하고 악써봐요. 어차피 내 자식이 그거 다 당하고, 인간 취급도 안해요.
    상향이든 하향이든 인간적으로 존중해야 인간대접 받는거지, 돈 좀 있다고 갑질하면 뒤에서 욕하고 앞에서 살살거려 내 실속 챙기면 팽합니다. 그 사이에서 자기자식이 고통당하는건 무지해서 모름.

  • 17. ㄱㄴ
    '24.7.21 7:39 PM (39.125.xxx.227)

    내가 세상에 주는만큼 돌아오는거 맞더라고요. 내가 던진 화살이 나한테 몇번 돌아오고 자기자식이 정신과 다니니까 그때 좀 변하긴 하더군요. 근데 자기가 그렇게한건 몰라요 자기가 한거 아직 반에 반에 반도 안받은건데도 나는 착한사람이다 이러지 며느리 사위한테 한거 생각도 못해요. 그 사람 머릿속에선 며느리 사위 멸시하고 함부로하는게 당연한거라서 당연히 그렇게 한거라 잘못한거라는 인식자체가 없어요. 애초에 그걸 아는 사람이었다면 행동도 그리 못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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