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7.21 3:33 PM
(210.178.xxx.120)
원글님 맘 어떤 맘일지 백퍼 동의해요.
지갑 들고 잠시 시원한데 나가세요.
토닥토닥.
2. …
'24.7.21 3:37 PM
(39.115.xxx.236)
저도 큰아들 재수할때 한번 난리쳤었어요.
마음 잘 달래시고 아들과도 며칠후에라도 얘기 잘 나누세요.
자식 키우는게 가장 힘든 일 맞습니다.
3. 동병상련
'24.7.21 3:39 PM
(1.236.xxx.80)
웬일
코 끝이 찡한 게 저까지 눈물날 뻔
부모 노릇 쉽지 않은 거
점점 느껴요
끝이 나지 않을 길
사춘기 전까지는 별 걱정 없었는데
위로 드려요
4. 저
'24.7.21 3:41 PM
(180.70.xxx.42)
애 키우다가 득도했잖아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세..
언젠가는 초연해지는 날이 옵니다.
어떤 한계점이 지나면 나의 삶 너의 삶 확실히 구분되면서 마음이 짜게 식어버리더라고요ㅜㅜ
5. ...
'24.7.21 3:42 PM
(39.119.xxx.174)
윗님 위로 감사해요.
내가 세상에 내놓은 자식,
내가 낳았으니 책임져야 하는 존재.
아무 생각없이 애를 낳았던 것 같아요.
그땐 30대 되기 전에 결혼하는 사람들 많았고 결혼 하면 아이 낳고 그냥 그랬던 시절이었는데 ...한 생명을 태어나게 하고 독립시킨다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어요.
6. ...
'24.7.21 3:43 PM
(182.209.xxx.17)
저도 며칠전 고3아들과 한바탕했습니다.
아이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며 데 원망만 하더군요
미치겠습니다 정말
7. ..
'24.7.21 3:45 PM
(119.197.xxx.88)
그래도 남편이 아이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 나눠갖고 마음 힘들때 위안 힘이 되면 괜찮은데 아닌 아빠들이 너무 많아서
엄마들이 한번씩 감당할 수 없는 상태까지 갔다가 빵 터지죠.
돈 잘버는 남편도 좋지만
살아갈수록
공감 잘 하고 대화 잘 되는 남편이 절실해요.
아이들 사춘기부터 입시까지 가면서 혼자 아이 상대하려니 너무 힘들어서 몇번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었어요.
8. ...
'24.7.21 3:47 PM
(58.234.xxx.222)
저도 그저께 한바탕 했어요.
그래도 그 결과 핸드폰은 안하는 걸로 타협 봣네요
9. ㅇㅇ
'24.7.21 3:50 PM
(211.235.xxx.192)
저도 조만간 터질 듯 합니다 ㅠㅠㅠ
10. ...
'24.7.21 3:53 PM
(58.234.xxx.222)
내신 반영되는 1학기가 끝나니 헤이해질 시긴가보네요..집집마다 난리네..
11. ㅠㅠ
'24.7.21 4:02 PM
(222.119.xxx.18)
부모역할 중 훈육이 참 어려워요.
차곡차곡 쌓지 못한 부모탓도 크니까
이젠
더는 ...
모쪼록 아이가 조금이나마 깨닫기를.
12. ㅇ
'24.7.21 4:08 PM
(14.53.xxx.46)
우리나라 애들 공부시킨다는거
진짜 부모나 애들한테 고문인거 같아요
쉬운일이 아닌데 그걸 다 해야하니..
할 놈하고, 안할놈 딴거 찾아가고,
그렇게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야 하는데
부모도 자식도 우리나라 교육에 너무 힘들어요.
폭발하는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애들은 또 어릴적부터 얼마나 힘든가요
돈은 돈대로 들고, 감정은 감정대로 소모하고
진짜 못할짓이네요
13. 그나마
'24.7.21 4:09 PM
(115.41.xxx.18)
저희 집만 그런 건 아닌가 싶어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입시가 다 끝난 것 마냥 스마트폰만 하염없이 보고 있는 놈이에요 .곧 담임 선생님과 수시 상담한다는데 자기가 다닐 대학 학과 관련자료 쳐다보지도 않고 있어요 내신 관리도 안 하더니 정시 못 한다고 수시로 간다면서 저러고 앉아 있네요.
뭐 이거 말고도 초중고 12년 동안 누적된 거 엄청나게 많습니다 . 제가 울렁증이 다 생길 것 같아요.
월요일 날 신경정신과 가서 우울증 약 받아 먹으려고요.
14. 고3맘
'24.7.21 4:12 PM
(58.234.xxx.21)
이해 합니다 ㅜ
15. 에휴
'24.7.21 4:28 PM
(211.36.xxx.33)
애도 어른도 다 잡아먹는 입시제도 ㅠ
잠깐이라도 기분전환 하시길 ㅠ
16. 대1맘
'24.7.21 4:35 PM
(125.176.xxx.30)
지금 제일 힘든 사람이 누구일지 생각해봅시다
17. ......
'24.7.21 4:49 PM
(116.120.xxx.216)
왜 고3이랑 한바탕을 하게 되는가... 저희도 예전에 똑같은 일을 겪어서... 여하튼 참 서로 예민하고 지칠 시기인데요..후회합니다. 고3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던 선배들의 말이 맞았어요. 그런다고 더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참는게.. 쉽진않아요.
18. ㅅㅅ
'24.7.21 4:57 PM
(218.234.xxx.212)
위의 한 댓글은 고3 본인이 제일 힘들거란 말을 하고 싶은 것 같은데, 헛소리입니다. 원글님이 그런 생각 하지 않아서 한바탕한 것이 아니예요.
19. .....
'24.7.21 5:07 PM
(118.235.xxx.227)
고3이 제일 힘든거 맞나요?
수시 원서 접수도 안했는데 마치 입시 다 끝나것 처럼 놀고 있는데
정말 힘든거 맞을까요?
20. 고3
'24.7.21 5:36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오후에 기숙학원 계속 알아봤어요.....
21. 123
'24.7.21 5:51 PM
(175.209.xxx.151)
이해합니다
토닥토닥
22. ...
'24.7.21 8:19 PM
(211.201.xxx.106)
6년간 참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정말 제 아이들은 자식 안 키우고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