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만해도 줄기찬 빗방울 내리더니
아침되니깐 언제그랬냐는듯 활짝 개었어요
거실 통창열어놓고 누워있으니 바람이 솔솔들어오고 덥지도 않고
마치 휴양지에 온것처럼 너무 행복하네요
파란 하늘이 너무 이쁘고요
모처럼 장마철에 이런 화창한 날씨 축복같네요
새벽까지만해도 줄기찬 빗방울 내리더니
아침되니깐 언제그랬냐는듯 활짝 개었어요
거실 통창열어놓고 누워있으니 바람이 솔솔들어오고 덥지도 않고
마치 휴양지에 온것처럼 너무 행복하네요
파란 하늘이 너무 이쁘고요
모처럼 장마철에 이런 화창한 날씨 축복같네요
저 두시쯤 밖에 산책 나가서 그늘에서 십분정도? 강아지랑 앉아있다왔어요. 햇빛은 따가운데 습도는 그리 높지 않은 듯해요. 강아지도 혀안나오고 킁카킁카 냄새 맡다 왔어요.
이런 글은 지역을 밝혀야
여기가 경남인데요 혹시 윗지방은 지금도 비오나요? 지겨운 장마 언제 끝나나요
식구들 아직 자고 있는데 거실나와 창 열어놓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커피 한잔 내려서 거실창가 테이블에서 책 읽는데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몸은 서울 한복판 아파트지만 저는 둥둥 떠서 책 속 저 먼 나라에 가서 푸른 들판, 우거진 숲 속을 거니는 공간이동 체험을 했다는 ㅎㅎ
행복이 별건가 싶어요
지금도 맛있는 과일만 기가 막히게 골라서 갖고오시는 과일트럭 아저씨에게서 산 파란 아오리사과를 깎아먹으며 제가 좋아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연주 듣는데 새콤달콤한 사과맛과 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연주와 시원한 바람이 저를 다가진 사람으로 만들어주네요 ^^
아오리사과 벌써 나왔군요 진짜 좋아하는데 저도 사러가야겠어요
이정도만 날씨가 되어도 참 좋겠는데 좀있으면 푹푹 찌겠죠 열대야가 무서워요
밖에 나가니 푹푹찌는데
원글님은 어디신가요?
여기가 창원인데요 저희집이 정남향이라 그런가요 심지어 에어컨도 없는데 오늘날씨 신선하고 쾌적하고 딱좋네요
집은 선풍기만 틀어도 시원한데
밖은 사우나입니다
습도가 좀 덜한 것 같아요.
이 정도면 여름 날씨 중 최고
이번 여름은 확실히 안 덥네요. 주방이 서향이라 오후 3시 이후에는 너무 더워서 에어컨 설치해야 되나 고민했는데, 올 여름에는 선풍기도 틀 일도 몇 번 없었어요. 제일 큰 무더위가 남긴 했지만 덥다 해도 2주만 지나면 괜찮을 테니까 걱정 안 되고요. 방에선 선풍기도 안 틀어도 될 정도에요. 마당엔 이불 일광욕 시키고 있는데 뽀송하고요. 여긴 양평입니다.
많이 다르군요~
시원한 바람에 좋은기분
많이 즐기시길 바래요~~
창원도 33도 저희 동네도 32도 습도 52 정남향 가리는 것 없는 고층 실내온도 29도 찍힙니다.
갱년기라서 열이 올라오는지 에어컨 계속 틀어놓고 있으니 좋습니다. 제게 오늘의 날씨가 환상인 것은 창 너머로 엄청난 장관의 구름떼가 지나가고 있어서입니다.
에어컨도 한 방만 틀어놓고 살거나 거실만 틀어뒀는데 안 쓰는 방말고 온통 다 틀어놓으니 더더욱 쾌적하네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게 스트레스였나봐요.
날씨가 좋아서 경주로 놀러 나왔어요
하늘은 맑고 구름도 예쁘고
바람은 차고 지금 이런 때가 있었나 싶어요
정말 행복한 날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