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여기저기서 선물 받은 얼그레이 티백 깡통 여러개 있어요.
남편이 커피를 못 마셔서 맨날 차 마신다는걸 주변사람들이 아니까 선물은 맨날 차로 들어오는것 같은데 홍차도 커피와 비슷한 이유로 못 마셔요.
저는 커피 좋아해서 홍차에 손이 안 가요.
집 정리하다가 저 홍차 어떻게든 처리해야하는데 맛있게 먹고싶어요.
전에는 공차 흉내내서 두개씩 우려서 우유 넣고 설탕 넣고 밀크티로 마셔본게 다예요.
혹시 다른 방법 알려주실만한거 있을까요?
다른분께 선물하기엔 좀 늦은거 같구요...
저에게 파세요. 아님 당근 ㅎㅎ
홍차시럽 만들어서 아이스밀크티 만들면 금방 소진이죠 작은병에 소분해서 선물하기도 좋아요 만들기도 쉬워요 우리고 설탕 넣어 조리면 끝.
우려서 케잌 반죽이나 크림에 섞어서 얼그레이케잌
아이스 커피에 섞어 아샷추
이웃이면 드리고 싶네요. 당근은 제가 잘 안해요.
우선 깡통 하나는 홍차 시럽 만들어볼께요. 왕창 한꺼번에 소진할수 있는게 좋네요.
베이킹은 안 하는데 제가 얼그레이스콘을 좋아하긴하네요.
맨날 비싸게 사먹었는데 정말 만들어볼까요?
딸이 먹는 아삿츄용은 립톤아이스티가 한통 있네요. 떨어지면 안 사주고 티백으로 해결하라고 해야겠네요.
벌써 다 먹은것 같아 뿌듯한데요
전 그냥.. 당근에 올리시거나..
다른거 안하고 버리시는거 추천요 (죄송합니다..)
저도 이런거 소진을 위해 이거저거 해보는데
만들어놓고도 버리게되서말이죠 ㅠㅠㅠ
시간쓰고 에너지쓰고 재료써서 버리느니....
제 생각이니 참고만하세요.
냉침
밀크티는 티백 5개 넣고 아이스로..
홍차 먹는날은 커피 안먹긴해요 진하게 먹어서..
냉침 밀크티
유튜브에 검색해보심 여러 레시피 나옵니다
전자저울에 우유, 홍차, 설탕 무게 재어 통에 넣고요
냉장보관해서 우리기만 하면 되니까요
얼그레이 스콘 좋아하시면 스콘, 쿠키 만드세요. 자도 얼그레이 좋아해서—-.
그런데 베이킹 해봐야 얼마 인쓰고, 열량이 높아서 많이 드실 건 아니죠. 당근 무료 나눔, 판매 번거로워서 안하면 그것도 새삼 할 일도 아닌 거 같고.
단톡방 있으면 주변에 필요한 사람 있나 물어봐서 주고 아님 버리세요. 사실 잎차는 집집마다 유통게한 지나서 쌓이는 대표품목 같아요. 저희 집도 계속 생겨요.
저도 큰 통으로 가득있는 얼그레이 소비하려고 유튜브에서 밀크티 베이스 만드는 거 보고 2번 만들어서 홍차 100g 순삭했네요
넘칠 수 있으니 큰 냄비에 물 300ml 넣고 중약불에 물 끓으면
홍차 50g 넣고 잘 섞어 2분간 끓이면 물이 자박자박해지면 불 끄고
유기농설탕 170g(넣었는데 달아서 150g으로 줄여도 달달)을 넣고 여열로 설탕이 금방 녹아요
우유 600ml 넣고 중강불에 6분 끓여 체에 꾹꾹 눌러가며 홍차잎을 걸러요
밀크티 베이스 1 : 우유 2-2.5 얼음넣고 마시면 시원하고 달달하니 맛있어요
팬케이크하세요. 우유뎁혀서 티백우리고 반죽에 티백 뜯어서 넣고 부쳐드세요.
5개 넣어도 향도 잘 안나고 한 10개는 넣어야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