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해보니 새치가 안 나네요

저도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24-07-21 08:19:50

40정도 되고 부터 매달 한번은 새치 염색 해야 했어요. 염색해도 2주 정도 지나면 흰머리가 올라와서요.

오늘 아침에 세수하면서 거울 보니까 새로 올라오는 머리도 갈색이네요. 염색 안한지 3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왜일까 생각해보니 두 가지 이유가 생각나는데요. 

일단, 5월 초부터 일을 쉬었다. 여름 휴가를 엄청 길게 얻어서요. 8월말에 복귀해야 하고요. 직장일 관련 스트레스가 전혀 없어졌고요. 

쉬면서 시간이 남으니까 안 하던 운동도 살살 시작하고 무엇보다 간장약 포함 각종 영양제를 매일 꼬박꼬박 먹었다. 

저 이러다 막 회춘하는 건가요? 아님 다시 일 시작하면 새치도 다시 나려나요.

IP : 182.231.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1 8:27 AM (182.231.xxx.55)

    그리고 일 쉬고부턴 매일 밤 8시간 꿀잠을 잤어요. 그것도 새치랑 관련이 있을까요.

  • 2. ..
    '24.7.21 8:45 AM (112.163.xxx.233)

    새치도 휴가중^^

  • 3. 생각하기
    '24.7.21 10:00 AM (124.216.xxx.79)

    스트레스 많이 받아도 흰머리 막 나더라구요

  • 4. 나던
    '24.7.21 10:35 AM (118.235.xxx.8)

    새치가 안날려면 새로 태어나야 가능해요
    일할땐 거슬리고 남보기 그래서 계속 눈길 가던게
    쉬면서 남의식 필요없으니 거슬리지 않겠죠

  • 5. 윗님
    '24.7.21 10:45 AM (182.231.xxx.55)

    신경 안써서 안 보이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머리 염색 한지 3달 가까이 된 것 같은데 돋보기 쓰고 찾아봐도 흰 머리가 하나도 없어요.
    뿌리 보면 알잖아요. 전부다 갈색이에요.
    제가 원래 밝은 갈색 머리라 어릴 때부터 별명이 노랑머리였어요. 노랑은 아니고 찐한 밤색정도, 고동색도 아니였는데요. 노랑머리가 빨리 싄다고? 어른들이 그러시더니 40부터 새치가 너무 많이 생겨서 셀프염색 열심히 한 지 10년 정도 되었거던요. 근데 일 안한다고 아님 비타민을 열심히 먹어서? 새치가 하나도 안 나온지 석달이 되었네요. 일이 그 정도로 스트레스가 많았다는 뜻일까요. 그렇다고 아직 한창 벌어야 하니 그만 둘수도 없고, 생각하니 좀 슬프네요.

  • 6.
    '24.7.21 3:30 PM (121.167.xxx.120)

    복직해도 지금 생활 유지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 7. ㅇㅇ
    '24.7.21 3:52 PM (59.17.xxx.179)

    아니? 이럴수도 있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548 국짐 이상민 현수막 선동 9 ... 2024/07/21 1,574
1605547 10년차 아파트 매수할려는데 기본 인테리어? 아파트 2024/07/21 908
1605546 연예인들 호화 생활 49 .. 2024/07/21 31,326
1605545 냉동조기 실온에 해동했다가 구웠는데 11 ㅁㄴㅁㅁ 2024/07/21 2,138
1605544 주가조작단이 통치하는 나라 11 2024/07/21 1,060
1605543 오물 풍선 받고 대북 방송 하지마라 2 참나 2024/07/21 779
1605542 급질문)스페인어 학원 2 하니미 2024/07/21 944
1605541 서울 비싼호텔도 20대가 바글바글 20 ㅇㅇ 2024/07/21 8,446
1605540 사투리 퀴즈 15 사투리 2024/07/21 1,914
1605539 엄청 부잣집딸이었다면 어떤식으로 사셨을것같나요? 25 .. 2024/07/21 5,120
1605538 햇빛을 싫어하고 겨울에 에너지 얻는 분,있으세요? 15 2024/07/21 1,942
1605537 성역없는 수사 좋아하시네.. 11 어이없다 2024/07/21 1,525
1605536 방금 남편이 짧은 문자보냈네요 46 ... 2024/07/21 36,486
1605535 치매 아버님의 욕창 9 ... 2024/07/21 3,894
1605534 잘살고, 공부 잘하는 사람이 성격좋고 잘생겼다. 14 음.. 2024/07/21 3,184
1605533 어렸을때 티비에서 본 박남정 일화 4 ㅇㅇ 2024/07/21 2,247
1605532 고추장아찌 국물로 깻잎장아찌 만들어도 될까요? 4 d 2024/07/21 971
1605531 일기예보가 이렇게 틀려도 되는겁니까요 5 ... 2024/07/21 3,045
1605530 같이 여행가고싶어하는 부모 15 ㅇㅇ 2024/07/21 5,161
1605529 살몬은 어느 나라 말인가요? 44 방송에 보니.. 2024/07/21 4,184
1605528 천안 뚜쥬르 빵집 아시는분 28 .... 2024/07/21 3,129
1605527 단맛 덜한 쨈 찾는데요 7 2024/07/21 1,074
1605526 크림파스타에 가지 넣어보세요. 5 ... 2024/07/21 2,496
1605525 독거노인,문고장난 화장실서 16시간 갇혀..극적 구조 15 ㅇㅇ 2024/07/21 4,220
1605524 맛닭꼬치킨이요 2 여기 2024/07/21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