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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사는 분 화장실에 갇히는 거 조심해야겠어요

ㅇㅇ 조회수 : 6,980
작성일 : 2024-07-21 08:11:14

 

배우 한고은씨 

집 화장실에 있는데

갑자기 바람에 문이 쾅 닫히면서

순간 문이 고장나서 갇히게 됐대요

핸드폰도 없고 문은 열리지도 않고

아침 9시부터 갇혔는데 기약이 없는데

그래도 저녁 7시가 되면 

남편이 오리라는 생각으로 긴 시간 버텼나봐요

 

하루종일 연락을 안 받으니 이상하게 생각한

남편이 평소보다 이르게 귀가해 집으로 왔고

갇혔다는 소리에 놀래서 급해서 문을 부수고 구출했대요

그러면서 혼자 살았으면

자기가 과연 나올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 했다고

 

 근데 저도 저런 적 있거든요

 바람에 서재 문이 쾅 닫히더니 문이 안 열린 적 있었는데 

 다행히 베란다랑 연결된 방이라 갇히진 않았고

 다른 방으로 이동한 뒤에

 공구상자 들고와서 문을 열어보려고 해도 안되더라고요

 

 결국 사람 불러서 해결했어서

 화장실 안에 공구를 놔둔다고 해도 손쓸수가 없고

 혼자 살면서 화장실에 갇혀버리면 그땐 어째야 하는지

 핸드폰 가끔 놓고 가는데 ㅠ 

 소리 소리 지르면 배관 타고 이웃한테 들리기야 하겠죠?

 아예 문이 다 안 닫히게 뭘 끼워두거나 해야할지

IP : 211.246.xxx.13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4.7.21 8:16 AM (218.37.xxx.225)

    새로 짓는 아파트들에서 생기는 현상인가요?
    어떻게 생겨먹은 문이길래 그럴수가 있는거죠?
    너무 무섭네요

  • 2. 진짜
    '24.7.21 8:20 AM (1.227.xxx.55)

    그런 일 가끔 있어요.
    웬만하면 폰 들고 들어가야....ㅠ

  • 3.
    '24.7.21 8:20 AM (61.105.xxx.11)

    한고은 엄청 놀랐겟어요
    ㅠㅠ
    폰을 항상 가지고 가야 되는건지

  • 4.
    '24.7.21 8:21 AM (112.164.xxx.227)

    13시간 갇혀서 고생했다고 하면서
    그뒤에 진행상황 이야기 하는데
    다 안맞던데요.

  • 5. 하이빅스비
    '24.7.21 8:21 AM (116.41.xxx.141)

    내폰 찾아줘
    하이빅스비 119에 전화해줘
    라고 폰향해 고함지르기
    얼마던 뉴스에 나왔어요 저렇게해서 겨우 나왔다고
    그거 폰에 연습시키세요
    울엄니도 80대 며칠전 방문 바람에 꽝 닫혀서 깜놀
    저거 막 훈련시키고 했네요

  • 6. ......
    '24.7.21 8:24 AM (59.13.xxx.51)

    1인가구로서.,,.대비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들게 하네요.

  • 7. ㅇㅇ
    '24.7.21 8:24 AM (125.176.xxx.34)

    집에선 워치 착용안하는데
    이거 보니 착용을 해야겠네요
    집에서 더 필요하네요

  • 8. ㅇㅇ
    '24.7.21 8:29 AM (58.29.xxx.148)

    화장실갈때 항상 폰을 가지고 가요
    혼자 있을때 많아서요
    화장실에 갇힌 얘기 많이 들었거든요

  • 9.
    '24.7.21 8:38 AM (67.71.xxx.28)

    이건 말이 안되는거죠 왜나면 화장실 도어렄이라는게 밖에서는 잠겼지만 안에서는 언제든지 열수 있게 만들었거든요.. 그러니까 화장실에 갇힌다는게 도대체 무슨 소린지 이해불가네요~~

  • 10. 윗님
    '24.7.21 8:46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문이 고장났다잖아요

  • 11. ...
    '24.7.21 8:54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손잡이 부분이 고장나면 손잡이 돌려도 헛돌아서 문이 안열려요
    이런 일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전에 여행가서 룸에 짐두고 외출했다가 카드키였는데 센서가 고장나 아무리해도 안열려서 호텔측에서 크레인 불러서 열린 창문으로 타고 넘어가서 해결한적 있어요.

  • 12.
    '24.7.21 8:54 AM (211.219.xxx.193)

    저희는 방하나가 잘못 닫히면 안쪽에서 문이 안열려요.
    방에 갇히는거죠.

  • 13. 요즘
    '24.7.21 8:56 AM (116.121.xxx.181)

    저희 아이도 화장실에 갇힌 적 있어요
    마침 집에 있어서 금방 문 열었는데
    화장실 문 손잡이 교체했어요

    가는 못처럼 생긴 잠금장치 있잖아요
    그거였어요
    모양은 예쁜데 무슨 사고날지 몰라서
    집안 전체 싹 다 교체했어요

  • 14. ;;;
    '24.7.21 8:57 AM (220.80.xxx.96)

    우리집도 부실공사인지
    문이 자꾸 고장나서
    지난번 저녁늦게 아이가 샤워하러 들어갔는데 문이 안 열린다고.
    근데 밖에서도 안 열리는거예요
    아이는 놀라고 저는 급해서
    남편이 거의 부수다시피 해서 열었어요

    그 뒤로 문마다 홈 페인 곳?
    안 쓰는 신용카드 덧대어 붙여뒀는데
    범죄유튜브 많이 보다보니
    문 안 잠기면 그것도 걱정 ㅜㅠㅠ

  • 15. 가능
    '24.7.21 8:59 AM (59.13.xxx.227)

    저 위 있을수 없는 일 이라며 비아냥거리시는 준
    그 없는 일이 백만분의 일 확율로 내게 일어날 수 있어요
    문이리는게 조금 틀어지면 아예 안열리기도 해요
    저 아는 뷴은 온가족이 집에서 못나오다
    문 전체 교체후 열린 집도 있어요
    화장실에 갇히는사례 은근 많아요
    보배드림에도 엊그제 건장한 남자가 갇혀서
    아기는 밖에 있고 …
    죽을뻔 했다는 글이 베스트에 갔었어요
    그뷴은 애가 하루종일 우는데
    씨씨티비 보던 아내가 이상히여겨
    집에 와서 구출됐구요

  • 16. ...
    '24.7.21 9:04 AM (119.71.xxx.54)

    하나라도 확률을 줄이기 위해
    잠금 장치 (가는 못처럼 생긴 것) 다 빼놨어요

  • 17. ...
    '24.7.21 9:07 AM (116.88.xxx.81)

    그렇게 갇혀서 죽은 사고도 있옸쟎아요..그거 본후로 식구들에게 화장실 갈때 무조건 휴대폰 들고 가라 해요.

  • 18. ..
    '24.7.21 9:10 AM (124.50.xxx.72)

    위에 있을수 없다는분??

    아파트사는데
    몇번갇혔음
    성인남자 발차기로 몇번 열었는데

    어느날 남편이 폰들고들어가 갇히고
    나는 알바3시끝나는데
    이미 30분이상 갇힌남편에게 전화옴
    유트브검색
    신용카드.페트병 잘라서 책받침처럼 펴서 문사이 위아래로 왔다갔다하기
    남편탈출

    문잠기는 툭 튀어나온게
    문고리내리면 들어가야하는데 안들어가는거였음
    우리집 문마다 그래서 안에 휴지도 말아넣고 박스테이프로 막아서
    아예 문안잠기게 생활

  • 19.
    '24.7.21 9:11 AM (106.101.xxx.106)

    저도 화장실 갇혀서 119. 부른적있어요
    다행히 사람와서 119전화해줌.ㅜㅜ
    혼자 있었음 걍 죽었을거에요

  • 20.
    '24.7.21 9:11 AM (218.37.xxx.225)

    어떤 문손잡이인지 알거 같애요
    그 특정 디자인 손잡이의 문제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 21. 아이방
    '24.7.21 9:16 AM (175.125.xxx.31)

    아이가 방에서 혼자 놀고 있는데
    바람에 문이 닫히면서 고장 나
    갇힌적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는데
    저희집도 가는 못같은 잠금장치
    고장나 안열려, 주말이라 사람도 못불러...
    남편이 잠금장치 근처 부수고 문 열었어요
    저도 그 일 이후 혼자있으면 폰 꼭 들고다녀요

  • 22. . .
    '24.7.21 9:23 AM (118.235.xxx.71) - 삭제된댓글

    십년전쯤 이었는데
    화장실문이 며칠전부터 이상하긴했어요
    안에서 잘안열리고 온힘을다해 밀어야 열렸는데
    친정엄마가 오셨다가 안에서 안열려서
    제가 밖에서 겨우겨우 열었거든요

    다음날 남편에게 손보라그래야지 하고
    꽉 안닫고 지내다가
    습관처럼 탁 닫은거예요
    핸드폰은없고 화장실안에 인터폰이있어서 경비실호출 눌러봤는데
    그건또 고장이지 미치겠더라구요
    남편은 거의 밤12시나되야 들어왔거든요

    욕실장을 뒤지니 쇠로된 귀지개가 유난히 긴게 있더라구요
    그걸로 도둑이 문을 따듯이 집어넣어
    잠금장치를 밀면서 손잡이를 돌리니 열리더라구요

    문안열리는건 문고리 교환으로 해결했고

    그때이후로 욕실장에 그 귀지개는 비상용으로
    상비해둡니다ㅋ

  • 23. 배란다도요
    '24.7.21 9:30 AM (172.225.xxx.239)

    요새 배란다문 닫으면 그냥 닫히는거요...
    습관적으로 닫고 갖혀서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한테 소리소리 질러서 겨우 경비아저씨 도움받아 열쇠아저씨가 문따고 들어와서 구해주셨어요

  • 24. 그런 경험
    '24.7.21 9:32 AM (221.147.xxx.70)

    겪어봐서 문고리 떼고 걸쇠로 바꿨습니다.

  • 25. .........
    '24.7.21 9:39 AM (210.95.xxx.227)

    화장실에 드라이버라도 하나 가져다 놓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떤 남자는 화장실 문 부수고 나왔다고 기사 나온거 봤는데 문 부수는게 쉬운건 아니죠.
    문 연결하는 경첩 드라이버만 있으면 여자도 푸는거 가능해요.
    나사 8개만 풀면 되니까요.

  • 26. 자취할때
    '24.7.21 9:40 AM (116.121.xxx.202) - 삭제된댓글

    복도식아파트 살땐 아침에 화장실에 갇혔는데 옆집이 조카 친구네라서 1시간 갇혀 있다가 아이가 학교 갈려고 화장실 들어왔는데 @@아 부르니깐 네??하면서 놀라길래 응 나 누구이몬데 엄마 좀 불러 줄래?? 해서 화장실 갇혀서 그런데 열쇠아저씨 좀 불러달라고 해서 현관 뜯고 들어와서 화장실 문 열어줬어요. 나와서 회사에 전화하니 모두 안 믿는 것 같은 느낌이라 엄청 억울했어요.

  • 27. ㅈㅅ
    '24.7.21 9:43 AM (110.15.xxx.165)

    문고리 바꾸고 망치하나 넣어놔야겠어요 벽이라도 두드려서 이웃에 알리려구요(모르스부호sos) 시끄러워서라도 누군가는 듣고알겠죠

  • 28. ...
    '24.7.21 9:52 AM (124.50.xxx.169)

    저 위에 신축 아파트냐고 한거요
    요새 신축은 화장실에 인터폰이 연결되어있어요. 비상벨. 눌러보진 않았는데 아마 관리실로 연경되겠죠

  • 29. 아~
    '24.7.21 10:04 AM (211.54.xxx.141)

    어머나ᆢ큰일날뻔 했네요

    댓글중~~문ᆢ어떻게생겨먹은 문이길래ᆢ?
    그냥 일반적 아파트내 화장실문도 마찬가지일듯

    갑자기 문이 안열려ᆢ혼자 갖히면ㅠ

    울남편이 화장실 문닫고 들어간후~~저절로 잠겨서
    절대로 안열려 문 두드리고ᆢ

    집에 가족들 다 있긴했는데ㆍ얼마나 당황했늣지

    결굴 급하게 열쇠열어주는 아저씨가
    와서 해결ᆢ돈은 들었지만 문 열리고 나왔음

  • 30. ..
    '24.7.21 10:36 AM (89.147.xxx.235) - 삭제된댓글

    기다려도 열어줄 사람 없는 1인 가구면 부숴야죠.
    수납장 위에 망치 하나 두겠어요.

  • 31. ....
    '24.7.21 10:50 AM (58.122.xxx.12)

    황당하죠?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어요 저는 방에 갇힌적있어요 문고리가 순식간에 진짜 꼼짝도 안하더라고요 집에 아무도 없어서 아빠 집에 올때까지 기다렸어요 대학생일때 그랬는데 바로 문고리 새걸로 바꿨어요

  • 32. 생각하면
    '24.7.21 11:18 AM (122.199.xxx.8) - 삭제된댓글

    아찔해요 1인세대이고 좁은화장실에 창문도 없어요 전에 손잡이고장나서 혼자 수리하는데 갑자기 잠겨져버렸어요 다행히 화장실밖이라 다행이였지 수리하면서도 본능적으로 안에서 잠그면 잠길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업자불러서 고쳤고 화장실은 문은 항상 열어놔요 그리고 화장실에 드라이버 한개 뒀어요

  • 33. 패닉 상황
    '24.7.21 11:22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이겠네요
    그게 예고 없이 순간적으로 당하면 좁은 공간에서 심각하게 패닉 상황 오는거죠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도 있네요

  • 34. 패닉 상황
    '24.7.21 11:24 AM (110.10.xxx.120)

    이겠네요
    그게 예고 없이 순간적으로 당하면 좁은 공간에서 심각하게 패닉 상황 오는거죠
    사람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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