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개월 아이를 어린이집 보내는 게 좋은 건가요?

..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24-07-20 20:57:48

동네 작은 아이가 벌써 어린이집 다니더라구요 

한 여섯시간 다녀오는 거 같아요 

아직 아빠 엄마도 제대로 말 못 하는데 싱글인 제가 보기에 아이가 안쓰러운 건 몰라서 그런 거겠죠? 

IP : 223.62.xxx.13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접
    '24.7.20 9:01 PM (70.106.xxx.95)

    임신출산 해보고 육아도 해보셔야 알아요.

  • 2. 좋은건
    '24.7.20 9:03 PM (115.21.xxx.164)

    아니죠. 5살 이후에 보내면 좋아요. 우리나라는 너무 일찍 보내죠. 엄마나 할머니 혼자 육아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그래요.

  • 3. 여섯시간정도면
    '24.7.20 9:08 PM (175.193.xxx.206)

    여섯시간 정도면 아침간식부터 오후간식까지 딱 먹고 오는정도 같은데 그정도는 대부분 양질의 음식 먹이러 간다고 보면 됩니다. 아기가 어릴수록 사실 어린이집은 식단에 맞게 영양소 골고루 챙겨서 나오긴 해요. 학교 급식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에서 매일 다른 메뉴로 챙겨주기 어렵다보니 밥때문에 보내는 사람도 생기니까요.
    매일 보내지 않아도 주 3일만 보내고 엄마도 엄마의 시간을 갖고 운동도 하고 여가도 보내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4. ...
    '24.7.20 9:11 PM (58.29.xxx.1)

    피치 못해서 보내는거겠지만 늦게 보내는게 좋긴 하죠.
    근데 스트레스 받아서 애 방치하고 정서적으로 학대하는 것보단 훨씬 어린이집이 낫고요

  • 5. ...
    '24.7.20 9:12 PM (211.234.xxx.151)

    돌부터 가던데요?

  • 6. 2돌
    '24.7.20 9:19 PM (182.212.xxx.75)

    까진 주 양육자가 데리고 있는게 안정애착관계에 좋아요.
    4살부터 보내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 7. ..
    '24.7.20 9:31 PM (182.220.xxx.5)

    끼고 있는게 좋지만 엄마가 힘들면 보낼 수도 있죠.

  • 8. 아뇨
    '24.7.20 9:38 PM (151.177.xxx.53)

    보내면 좋습니다. 또래 아이들에게 보고 배우는게 엄청 많거든요.
    요즘처럼 핵가족시대에 엄마와 아이 둘 뿐이라면 꼭 보내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엄마가 끼고 키우는거 지금같은 시대에는 좋지는 않아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이 더 많습니다.
    언어치료 놀이치료 나중에 눈물 뽑고 이리저리 돈쓰고 시간 쓰면서 애 데리고 동동거리지말고 그냥 16개월때부터 어린이집 가서 선생님과 애들 소통하는거 보고 배우는게 낫습니다.

  • 9. 아뇨
    '24.7.20 9:39 PM (151.177.xxx.53)

    겨우 6시간 입니다. 딱 좋을 시간대네요.
    애도 다녀오면 지치고 힘들어서 일찍 잘것 같고요.

  • 10. .....
    '24.7.20 11:14 PM (211.234.xxx.101)

    그 즈음이면 보낼만 해요..
    애도 슬슬 심심해 하고
    어린이집 가서 친구들 선생님 만나면
    언어도 확 늘고
    생활습관 교정도 되고
    규칙적 생활로 애가 식사도 잘 하고 잠도 잘 자더라고요...

    언어치료보다 어린이집.. 이거 진짜 맞는 맞이예요...
    특히 엄마가 조잘조잘 말 안 하는 스타일인 경우에요..

  • 11. ....
    '24.7.21 1:10 AM (210.182.xxx.189)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은
    같이 먹고 같이 놀고 같이 자는
    규칙적인 일과에 따라 움직이는 아기군대라고 보면 됩니다.
    아기들은 아기들을 서로 참 좋아하고
    선생님들과도 잘 지냅니다.
    교사들이 언어로 상호작용 많이 하고
    또래를 보고 배우기도 하고 형님들을 보고 배우기도 해요.
    시간이 길어지면 힘들어하고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 있으면 답답해서)
    먼저 하원하는 친구들 보며 부러워서 울기도 하지요.
    엄마가 집에 있다면 9시 30분 전후로 등원해서 3시 30분 전후로 하원하면 참 좋을거 같아요.

    단점은 아기들이 아직 언어가 안되고 본능이 없서다 보니
    서로 물고 때리고 밀고 하는 일이 많답니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라 교사들이 놓칠 때가 있구요
    교구장에 부딪히거나 산책나가서 넘어지거나 할때도 있어요
    부모가 혼자 볼때도 다치는 일이 있는데
    여러 아이들이 있으면 더 하겠죠
    성장의 과정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예민한 부모님들 교사에게 과하게 반응할 때도 있고
    부모님들끼리 서로 감정상하는 경우도 있지요.
    감기나 기타 전염병(수족구, 구내염, 장염)에 취약한 것도 단점이예요.
    당연한 일이기도 하구요.
    같은 공간에 아이들이 모여 있고 법정전염병이 아니라면 다 약을 지참해서 등원하거든요
    (7살때까지는 면역체계가 형성되느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아도 감기도 많이 걸리고 여러가지 질병에 취약합니다.)

  • 12. ...
    '24.7.21 1:15 AM (210.182.xxx.189)

    현직 교사예요
    어린이집은
    같이 먹고 같이 놀고 같이 자는
    규칙적인 일과에 따라 움직이는 아기군대라고 보면 됩니다.
    아기들은 아기들을 서로 참 좋아하고
    선생님들과도 잘 지냅니다.
    교사들이 언어로 상호작용 많이 하고
    또래를 보고 배우기도 하고 형님들을 보고 배우기도 해요.
    시간이 길어지면 힘들어하고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 있으면 답답해서)
    먼저 하원하는 친구들 보며 부러워서 울기도 하지요.
    엄마가 집에 있다면 9시 30분 전후로 등원해서 3시 30분 전후로 하원하면 참 좋을거 같아요.

    단점은 아기들이 아직 언어가 안되고 본능이 없서다 보니
    서로 물고 때리고 밀고 하는 일이 많답니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라 교사들이 놓칠 때가 있구요
    교구장에 부딪히거나 산책나가서 넘어지거나 할때도 있어요
    부모가 혼자 볼때도 다치는 일이 있는데
    여러 아이들이 있으면 더 하겠죠
    성장의 과정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예민한 부모님들 교사에게 과하게 반응할 때도 있고
    부모님들끼리 서로 감정상하는 경우도 있지요.
    감기나 기타 전염병(수족구, 구내염, 장염)에 취약한 것도 단점이예요.
    당연한 일이기도 하구요.
    같은 공간에 아이들이 모여 있고 법정전염병이 아니라면 다 약을 지참해서 등원하거든요
    (7살때까지는 면역체계가 형성되느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아도 감기도 많이 걸리고 여러가지 질병에 취약합니다.)

    언어치료보다 어린이집... 저도 맞는 말인거 같아요.
    4세에 중반에 어린이집에 왔는데 언어가 늦어서(주로 외동)
    언어치료 따로 다니는 경우 종종 봤어요
    이런 경우는 좀 더 어릴때 와서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상호작용 하는 게 더 나았을거 같아요

  • 13. ㅇㅇㅇ
    '24.7.21 4:38 AM (118.235.xxx.173)

    애보기 힘들다고 말도 못하는 어린 애 그냥 밀어넣는거죠
    진짜 불쌍해요
    오전에 잠깐 놀다오게 하는 것도 아니고
    6시간이 얼마나 긴 시간인데

  • 14. 위에 뭐래
    '24.7.21 5:27 AM (151.177.xxx.53)

    118님 애는 키워보고 말하는건가요.
    요즘 언어치료 놀이치료 들어가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는지.
    애들끼리 모이는 장소가 없어요.
    하루 6시간이면 괜찮습니다. 그정도 떨어져도 상관없어요!
    엄마 편하자고 넣는게 아닙니다!!

  • 15.
    '24.7.21 5:50 AM (125.244.xxx.234)

    저도 아이 키워보니 짧은 시간 다녀오는건 전반적으로 더 도움 된다고 봐요. 아이가 적응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특히나 외동 + 독박육아 + 이웃 왕래 없음
    이 조합이면 상당히 도움된다고 봅니다

  • 16. ..
    '24.7.21 9:05 AM (223.38.xxx.231)

    애보기 힘들다고 말도 못하는 어린 애 그냥 밀어넣는거죠
    222222222222222

  • 17. 솔직히
    '24.7.21 9:25 AM (211.206.xxx.191)

    어른 편하고 좋자고 보내는 거죠.
    좁은 방 한 칸에 갇혀서
    어기 군대에서 ~~하지 않아요 재지 받으며
    같은 장난감 물고 빨고 해서 구내염 수조꾸 장염 걸려
    못 가는 날도 허다하고.

    가서 옷 벗고
    간식 먹고 점심,먹으면 낮잠 자야 허고 일어나면 하원 하는 건데.
    1대1 상호 작용이 가장 졸은 시기이.

  • 18. Oo
    '24.7.21 10:06 AM (121.133.xxx.61)

    엄마가 체력이 된다면 늦게보낼수록 좋은 곳이죠.

  • 19. 전 일찍
    '24.7.21 12:08 PM (125.243.xxx.48)

    안보낸거 후회해요...언어 늦고 사회성 떨어져요..

  • 20. 계속우기는
    '24.7.21 3:02 PM (151.177.xxx.53)

    여자 폄훼. 애엄마 무지성 공격 하는 댓글들 뭐니?

    이제는 엄마와 애 따로 혼자 있는거 안됩니다! 절대로 안돼요.
    해봤으니 하는 말 이에요.
    저렇게 옛날 옛적 생각에 박혀서 애엄마 애 보기 싫어서 넣는다는 둥 하는 무식한 말 하는 것들 진짜 패주고 싶어요.
    요즘 시대가 그렇게 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 21. ㅇㅇ
    '24.7.21 4:52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난 당신같은 인간들 패주고 싶네요
    뭐가 그렇게 되는 시대가 아닌가요?
    엄마랑 애만 있는게 왜 안되나요
    당신이 애 키울 줄 모르는 무능한 엄마니까 그렇죠
    묵언수행이나 하고 애 다룰 줄도 모르고

  • 22. 늦게보내면
    '24.7.21 11:54 PM (111.99.xxx.59)

    언어늦고 사회성 떨어진다고요?
    별 희안한 소리 다 듣네요
    엄마가 힘들어서 그렇지, 애착관계 형성 잘되고 언어나 사회성 발달에 전혀 문제없이 아이 둘 잘 키웠어요.
    지금 초등이고요.
    어린이집 일찍 보내는 건 부모의 선택이고 각자의 사정이지 어느 쪽도 비난받고 칭찬받을 일 아니라고 생각해요

  • 23. 윗님네 아이들
    '24.7.22 12:01 AM (151.177.xxx.53)

    잘자랐다고 희안한 소리라니요.
    자기 잘났으면 다 잘난건가요.
    답답한 소리하지좀 마시길.

  • 24.
    '24.7.22 2:45 PM (58.231.xxx.33)

    저렇게 옛날 옛적 생각에 박혀서 애엄마 애 보기 싫어서 넣는다는 둥 하는 무식한 말 하는 것들 진짜 패주고 싶어요.

    무식한게 누군지..ㅠ
    어디 깡패도 아니고.. 애도 저렇게 키웟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008 길고양이 중성화 신청한거... 10 어렵다 2024/09/04 601
1627007 일반고에서 특성화고가면 후회할까요? 6 llll 2024/09/04 1,337
1627006 단둘이 여행중인데 상대가 자꾸 삐딱선 42 .. 2024/09/04 9,133
1627005 빨강머리앤 만화 4 도와주세요 2024/09/04 1,776
1627004 박지원 "尹, 왜 국민세금으로 기시다 이임파티 하나&q.. 9 ... 2024/09/04 2,373
1627003 유기 수저 추천 부탁드려요 9 추천 2024/09/04 564
1627002 뮤지컬 킹키부츠 라인업이요. 11 .. 2024/09/04 1,436
1627001 오늘 국민연금 개혁으로 71년생은 수급연령이 더 늦춰지나요? 9 .. 2024/09/04 4,821
1627000 국가장학금 2차 신청 2 궁금 2024/09/04 933
1626999 50대 남성이랑 일하니까 짜증이 올라와요. 14 ㅇㅇㅇ 2024/09/04 4,820
1626998 한국사 질문 좀요 2 sdet 2024/09/04 446
1626997 전청조 근황 6 ..... 2024/09/04 17,878
1626996 고독을 찬양하는 책들이 쏟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Featuri.. 8 ..... 2024/09/04 1,423
1626995 그 인절미집 딱 찍어주세요 1 언니들 2024/09/04 1,604
1626994 전쟁이 안난다는 분들은 뭘 믿고 큰소리? 일본도 계엄령 입법화 .. 9 눈막고 귀막.. 2024/09/04 1,507
1626993 레이는 운전 잘하는사람만 타야되네요 26 ㅇㅇ 2024/09/04 5,949
1626992 초등학교 올 수 성적표 6 풉풉풉 2024/09/04 1,086
1626991 대청소중인데 집에 벌레들이..ㅠㅠ 5 엉엉 2024/09/04 2,438
1626990 오래전 여성잡지를 다시 보려면 ㅠㅠ 4 2024/09/04 978
1626989 정년연장.. 쉽게 안되겠죠? 13 .. 2024/09/04 3,757
1626988 넷플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보셨나요?(스포) 16 .... 2024/09/04 3,237
1626987 10년 -90% 였던 내 주식에 볕들라나요 11 000 2024/09/04 2,497
1626986 고전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살 3 드라마 2024/09/04 1,128
1626985 조민 명동성당 결혼 영상보고 51 ㄱㅂ 2024/09/04 17,163
1626984 ㄹㄷ마트 우유만 먹으면. 오늘좋은 2024/09/04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