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령어? 에 치를 떠는 남편

허허허 조회수 : 6,364
작성일 : 2024-07-20 20:44:48

"이따 담배피러 갈 때 음식물 쓰레기 좀 버려"

라고 했더니

명령어 썼다며 ㅈㄹㅈㄹ 하는 남편(이라고도 하기 싫음..) 이게 정상이에요? 말 섞기도 싫어요. 

 

IP : 125.177.xxx.16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끝에
    '24.7.20 8:46 PM (118.235.xxx.21)

    쭁 이거 하나만 붙이면
    네 마님하는 노예를 부릴 수 있습니다.

  • 2.
    '24.7.20 8:47 PM (223.39.xxx.40)

    명령어 쓰는사람 같으면 담배피는 꼴도 못 본다고
    말씀하세요
    남자가 결혼 후에 담배를 피다니요

  • 3. 그냥
    '24.7.20 8:48 PM (223.33.xxx.71)

    편하게 말하는건데 남자들은 명령조로 들리면 기분 나빠 하더라구요.좀 아니꼬워도 버려줘 버려줘요 아님 어투라도 부드럽게...저도 좀 부드러운 어투로 바꿔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 않네요. 이게 상대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요.

  • 4. 님은 좋아요?
    '24.7.20 8:48 PM (88.65.xxx.19)

    부탁하는데 좀 상냥하게 하면 안될까요?
    님도 명령어 싫잖아요.

  • 5. ...
    '24.7.20 8:49 PM (112.144.xxx.137)

    저희 남편도 엄청 싫어 하더라고요
    저는 바꿨어요. 남편이 아니라 저를 위해
    명령조 말고 "@@해 줄 수 있어?"
    저희 아이들 한테도 꼭 이렇게 합니다
    말투가 바뀌면 마음가짐도 바뀌는것 같아요.

  • 6. 그냥
    '24.7.20 8:49 PM (70.106.xxx.95)

    버려줄수있어어어엉??? 이렇게 하세요

  • 7. 그거
    '24.7.20 8:50 PM (1.225.xxx.101)

    남자들이 디게 기분나빠하더라구요.ㅋ
    자기가 무슨 나보다 어른도 아니고 뭐그리 대단한거 한다고 해줘 해주세요 이래야 곱게 하지 안그럼 퉁퉁거려요. 유치한 남자들...

  • 8. ....
    '24.7.20 8:51 PM (211.202.xxx.120)

    누가 들어도 싫은 화법 아닌가요 저는 저딴식으로 말하면 절대 안해요

  • 9. 남자 아닌
    '24.7.20 8:51 PM (106.101.xxx.226)

    여자인 나도 명령조 어투 싫어요.
    윗님 댓글처럼
    나보다 어른도 아니고 뭐그리 대단하다고
    명령을 하는건지 얼척없어요

  • 10. 명령조 어투
    '24.7.20 8:53 PM (106.101.xxx.226)

    선생들이 명령형, 지시형 어투를 써서
    부부갈등 있는거 백번 천번 이해돼요.
    같이 명령질로 대응해줘야 찔끔이나 할까
    명령형, 지시형 어투가 왜 문제인지도 몰라요

  • 11. ㅁㅁ
    '24.7.20 8:56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님도 정상으로 보이진 않아요 ㅠㅠ
    없는자리여도 남편에게 지랄지랄이란 단어를
    써볼생각도 안해본

    애들에게도 명령어 안써요

  • 12. ...
    '24.7.20 8:59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가 하는 말마다 명령조였어요. 진짜 싫어요.

  • 13. ???
    '24.7.20 8:59 PM (125.184.xxx.70)

    남편이 아니라 누구라도 싫을 듯....

  • 14. 미련…
    '24.7.20 9:01 PM (119.202.xxx.149)

    한글자만 더 붙이면 될 것을…
    비단 이 일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으니 저렇게 반응하겠지요.
    같은 버려도 나긋하게 버려~ 하고 버려! 하고 같나요?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해 보세요.

  • 15. 잉//
    '24.7.20 9:01 PM (222.235.xxx.193)

    남편이 기본이 저런 말투여서
    ~~~해 주세요 해봐 하면서 가르치며
    그렇게 말하는거 기분 나쁘다 계속 말했더니
    이제 좀 고칩니다

    님도 고치세요

  • 16. 버려줘
    '24.7.20 9:03 PM (58.29.xxx.96)

    버려주세요.
    부탁하세요.

  • 17. ㅇㅂㅇ
    '24.7.20 9:03 PM (182.215.xxx.32)

    입장바꿔봐도 싫긴하겠네요

  • 18. ...
    '24.7.20 9:03 PM (220.126.xxx.111)

    남녀를 떠나 명령어 쓰는 사람 싫어요.
    남에게 명령어를 쓸 수 있는 건 군인 밖에 없습니다.

  • 19. 허허허
    '24.7.20 9:03 PM (125.177.xxx.164)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입력을 해야 움직이는 사람이라 말하기도 지쳤어요. 나쁜 의미로 말한것도 아니고 서로 냉랭한 상황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발작하듯 말그대로 ㅈㄹ 하니 황당해요. 말하기 전에 알아서 하던지. 지가 제 아들도 아니고 왜 하나하나 알려주는 엄마처럼 해주길 바라죠?

  • 20. 어이쿠
    '24.7.20 9:04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어머나
    서로가 서로를 괴롭히는...

  • 21. 남자들 대부분
    '24.7.20 9:06 PM (106.101.xxx.226)

    멀티가 안되는 뇌구조라 그런건데
    인체에 대한 과학적 이해부터 먼저 하심이...

    여자들이 멀티된다고 욕하면 이해 못 받듯이요.

  • 22. ....
    '24.7.20 9:13 PM (210.182.xxx.49)

    안보는 곳에다 남편분을 ㅈㄹ(?)이런 표현을 쓴다는게 배우자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대하시는지..
    결혼 몇년차인지 모르지만 배우자가 화난 포인트가 어디인지 님은 아시지않을까요

  • 23. ..
    '24.7.20 9:21 PM (112.144.xxx.137)

    남편이 마음에 안든다고 내가 왜 지 듣기 좋게 말해야 해?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결국 관계는 끝나게 될거에요.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도 참고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안하면 서로 미운 점만 점점 부각되고 내가 왜이런 고통을 받으며 살아야 하나 하고 이혼하는 거죠. 결정적 이유가 없더라도요..

  • 24. ..
    '24.7.20 9:24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쭁" 좋네요.
    강아지 쭁 부리듯 쭁을 붙여봐요.
    님도 기분 안상하고 좋구만요.

  • 25.
    '24.7.20 9:26 PM (211.36.xxx.110)

    해줄 수 있을까?
    해줄 수 있어?
    해주면 좋겠어.
    해주면 고맙겠어~~~~

    말하는 게 어렵나요?

  • 26. 원글님 토닥토닥
    '24.7.20 9:30 PM (61.72.xxx.204)

    말하기 전에 알아서 하던지. 지가 제 아들도 아니고 왜 하나하나 알려주는 엄마처럼 해주길 바라죠? ->남자들은 여자가 같이 돈 벌어도 집안 일은 자기 주 업무가 아니라고 머리속에 박혀있나봐요. 집에만 오면 사소한 것도 초등학교 아이처럼 일일이 말을 해야 하고, 그것도 기분 안상하게 예쁘게 말하면서 일 시켜야 하니 넘 피곤해요

  • 27. ditto
    '24.7.20 9:30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그런데 상대방에 명령어에 발작바튼이 있다는 거 알면 그거 좀 안하면 어떤가요? 가족 관계도 사회성에 해당하는데 상대방에 그런 말에 질색하는 거 알면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빙법이 많잖아요

  • 28. .....
    '24.7.20 9:35 PM (58.29.xxx.1)

    남자고 여자고 명령조 너무 싫은데요?
    전 여자라도 명령조 너무 싫어요.
    저희 남편은 말을 강하게 하는편이어도 버려. 이런 명령조 말은 안써요.
    사람간의 예의죠.
    버려줄래? 버려주면 좋겠다. 부탁해. 얼마든지 쿠션어 쓸수 있잖아요.

    남편이 저한테 이거 갖다놔, 저거 해. 이러면 저라도 니가해 바로 나올듯요

  • 29. ...
    '24.7.20 9:38 PM (211.201.xxx.106)

    저라도 원글님 말투는 기분느빠요.
    버려줘. 하는게 그리 어려운일도아니고.

  • 30. 님같은
    '24.7.20 9:40 PM (211.234.xxx.194)

    사람 정말 싫어요.
    한 번도 다른사람에게 그런투로 말해본적 없어요.
    누군가 나한테 그렇게 말하면 절대 안해줄겁니다.

  • 31. ㅠㅠ
    '24.7.20 9:43 P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버려줄래? 해줄래융?
    등등 부드럽게....

    심지어 남편은 명령어에 치를 떤다면서요

  • 32. ㅁㅁ
    '24.7.20 9:48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댓글 줄 가치가 없네싶은 이런글은
    조용히 내댓 삭제

  • 33. ㅇㅇ
    '24.7.20 9:53 PM (123.25.xxx.130)

    밥좀 차려
    하면 님은 좋아요?

  • 34. 이 세상
    '24.7.20 10:03 PM (39.114.xxx.245)

    모든 사람들은 명령받는걸 싫어하는데 특히나 그 부분에 예민하다면 좀 신경써서 말해보세요
    살다보면 다른이들은 그냥 지나치는데 배우자가 어떤 부분이 예민하다면 당연히 신경써서 단어고르고 말투도 정리해서 해야 갈등도 줄어들고 다툼도 적어지죠

    상대가 나에게 신경쓰고 조심하고 있다는걸 알면 상대도 당연히 느끼고 자기도 조심하겠죠

  • 35. 원글님은
    '24.7.20 10:37 PM (122.43.xxx.1)

    남편이 밥 차려, 청소기 돌려하면 좋으세요?
    당연히 딱 듣기싫은 말이잖아요. 남자들은 저런 말 싫어한다는 말도 아니죠. 누구나 다 싫고, 상대를 화나게 만드는 화법이에요.

  • 36.
    '24.7.20 10:46 PM (119.202.xxx.149)

    남편이 쓰레기 버리고 들어 와서 밥 좀 차려 와! 그래도 짜증 안 내실 원글님이라면 편 들어 드릴게요.

  • 37. ...
    '24.7.20 10:47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생각없이 말하다보면 명령조로 나갈때가 있죠.
    그러지말고 아예 명령으로 세게 말하면 네~하고 바로 잘 합니다.

  • 38. ㅜㅜ
    '24.7.20 11:04 PM (222.100.xxx.50)

    버려줄수 있어?

  • 39. 당연히
    '24.7.20 11:07 PM (118.235.xxx.179)

    당연히 기분 나쁘죠 자기 잘못 모르고 자기 편들어 달라 남편 욕 해달라 올리는 정도면 지금까지 얼마나 그래왔겠어요 진짜 꼴도 보기 싫을 듯

  • 40. 00
    '24.7.21 12:16 AM (123.111.xxx.211)

    자식에게 부탁해도 버려줘 라고 얘기하겠어요

  • 41. 명령조
    '24.7.21 1:05 AM (59.7.xxx.113)

    평소엔 반말하고 일시킬땐 주세요~씁니다

  • 42.
    '24.7.21 6:13 AM (125.244.xxx.234)

    저도 절대 아무에게도 안쓰는 말투네요
    상사가 직원 부리는 말투 ㅜㅜ

  • 43.
    '24.7.21 6:15 AM (125.244.xxx.234)

    빨리 숙제해!!!
    이거는 쓰네요 ㅎㅎ

  • 44.
    '24.7.21 6:40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기분 안좋을 것 같아요 ㅠㅡㅠ


    원래 그러뉴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면 그 기분 나쁨을 인정하고
    나의 행동은 사과 하는게 나아 보여요

    뭐가 기분 나쁘냐 라고 반문하는 건 상대방
    기분을 존중하기보단 내 입장을 강요 하는
    거잖아요

    저도 요즘 깨닳은 건데

    나) 문좀 열어줘 너무 꽉 닫아놓지마
    열기 힘들자나 에서

    고침) 자기 힘이 쎄서 나는 못 열겠어 도와줘
    라도 했더니 함박웃음 지으면서

    남편) 문 열 일 있음 언제든지 말헤 자고 있어도
    깨워 내가 열어줄게

    남편이 병 뚜껑 종류별로 꽉꽉 닫아놓으면
    저는 못 열어 몇번을 꽉 닫지 말래도
    안고치더니

    나) 나 주스 먹고싶은데
    도와줘~ 남자다잉 손힘이 엄청 쌔
    남편)헤벌죽 ^___^ 이리줘봐 자!
    힘 별루 안줬는데 담엔 살살 닫아 놓을게

    말을 조금 바꾸니 짜증나고 싸울일이 줄었어요
    적고나니 쑥쓰럽네요

  • 45. 말투
    '24.7.21 7:58 AM (175.209.xxx.48)

    내용보다 말투로 싸음나요ㅡㅠㅠ
    모든 인간관계에서요ㅡㅡ

    멍령조는 누가해도 싫어요
    해줄수잇어?
    해주면좋겠어~
    해주면 고맙겠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726 간병비보험, 간병인 보험 2 간병 2024/08/08 1,865
1610725 비행기 좌석 뒤로 23 어제 2024/08/08 3,253
1610724 전세안심보험 대출 원래 한 달 연장해주나요? 2 .. 2024/08/08 443
1610723 문법 부탁드립니다. 6 다지나간다 2024/08/08 534
1610722 고양이라는 생명체는 정말이지... 19 ... 2024/08/08 3,485
1610721 추천 글 보고 탈주 봤습니다. 4 ... 2024/08/08 1,258
1610720 60대 초반 간병보험 문의합니다 13 보험꽝 2024/08/08 2,771
1610719 떡볶이 맛집 이야기 해봐요. 84 . . 2024/08/08 5,441
1610718 무식한 서울 아주머니 봤네요 9 2024/08/08 4,486
1610717 테슬라는 안전하다구요?? 전기차는 위험한겁니다. 12 . . . 2024/08/08 2,527
1610716 민주당투표???경기도당 10 ㄴㅅㄷ 2024/08/08 699
1610715 타자가 안 느는데 연습밖에 없죠? 5 .. 2024/08/08 1,015
1610714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의혹 조사' 권익위 간부, 숨진채 발견 7 ... 2024/08/08 1,713
1610713 저 모르게 만원의 행복 계좌에 세분이 밀어넣으셨네요 . 24 유지니맘 2024/08/08 3,321
1610712 BTS 슈가, 킥보드 아닌 스쿠터…형사처벌 불가피 11 ㄷㄷ 2024/08/08 3,736
1610711 두유제조기로 스프만드니 좋은데, 세척을 어찌하나요? 6 스프좋아 2024/08/08 1,944
1610710 케이트 윈즐릿 "촬영중 뱃살 접히지 않게 앉으란 요구 .. 12 멋짐 2024/08/08 7,066
1610709 신원식 답에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조국, 유재은 부르더.. 3 ㅇㅇㅇ 2024/08/08 1,799
1610708 애들 앞에서 tv 같은거 보면서 외모평 얼평 좀 하지 마세요 6 ........ 2024/08/08 1,249
1610707 여행왔는데 선풍기를 켜놓고 온 것 같아요 어쩌죠 35 선풍기 2024/08/08 5,363
1610706 현명한 엄마라면..(조언 플리즈) 19 궁금 2024/08/08 3,523
1610705 요즘 자영업 시작은 영 아닌가요~~? 13 뭐하지 2024/08/08 2,694
1610704 남편이 코로나인데 23 .... 2024/08/08 4,620
1610703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여론조사한다는 1 여론조사 2024/08/08 932
1610702 종일앉아있어 몸땡이가 아프고 쑤셔요 4 ㄴㄷ 2024/08/08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