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기차 탔는데
에어컨 이렇게 빵빵하게 트나요?
너무 추워요
이렇게까지 안해도 될거 같은데
그런데 또 오고가고 대합실에는
더워 미칠뻔
백만년만에 기차 탔는데
에어컨 이렇게 빵빵하게 트나요?
너무 추워요
이렇게까지 안해도 될거 같은데
그런데 또 오고가고 대합실에는
더워 미칠뻔
약하게 틀면 너무 덥다고 항의하는 승객들이 있으니까요.
추운 사람은 옷을 하나 더 입으면 되지만
더위 타는 사람은 기차 안에서 옷을 벗을 수는 없쟎아요
그래서 비행기나 기차 , 지하철 탈 때는 가디간이나 얇은 겉옷
저는 꼭 하나 챙겨요.
못했어요
담에는 꼭 준비해야 겠어요
그게 이해도 되는게 지하철 약냉방칸 타면 엄청나게 냄새가 심하더라고요. 요즘같은 장마철은 냄새때문에 숨막힐정도
공기를 얼려버릴 정도로 춥게하니 냄새도 거의 안나긴해요.
추운사람 10프로
더운사람 90프로에요.
점퍼 가지고 다녀요.
스카프랑 스웨터는 필템
에어컨 때문에 춥다는 말 나오는데
당연히 지하철, 기차, 버스는 겉옷을
준비해야죠.
털모자를 써도 머리에 냉기가 돌아 머리속에 얼음이 떠다니는 것 같아 괴로워요 냉방병도 열사병도 당사자는 다 힘들어요
버스같은건 어떨땐 중간에 내려 걷기도 하는데 기차는 그게 안돼서 ㅠㅠ
무엇이라도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세요
제가 오래전에 똑같은 경험으로
코감기 걸려 한달 고생하고
평생 고칠수 없는 만성비염이 생겼어요
몇십년째 고생
날씨가 더울수록 에어컨을 세게 틀어 겉옷이 더 필요하더라구요
기차는 예전에도 그랬어요
다음에는 바람막이 챙겨서 타세요
전 여름엔 무조건 얇은 긴팔 준비해 다녀요. 대중교통 아니어도 카페나 실내에서 좋아요
가지고 계신 물건 아무거라도 덮으세요.
손수건 장바구니 종이쇼핑백 신문지도 큰 도움됩니다.
정 없으면 객차 문과 문 사이에 잠깐 서 계셔도 체온 올라 갈 거에요.
지하철 약냉방칸에서는 냄새 나더라구요.
냄새 때문에 더 세게 트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외출시 어딜가든 스카프 싼거 그리고 손풍기 꼭 챙겨요
아니면 낭패
나만 덥거나 아님 춥거나 ㅠㅠ
진짜 추운 거 끝판왕~한번 가디건없이 탔다 얼어죽을뻔한 이후론 항상 챙겨요. 원글님 감기걸리지 않게 따듯한 차라도 내리자마자 얼렁 드세요~ 아님 테라플루 먹음 감기기운 돌 때 좋더라고요.
전철도 고속버스도 그런 적이 많아서
여름에도 꼭 남방 챙겨서 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