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실연

dja 조회수 : 5,416
작성일 : 2024-07-20 18:29:13

딸이 남친과 헤어졌어요. 한 학기 정도 짧은 기간 만남이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사람이라 그 세월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지 딸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어찌 이리 마음이 아픈지요. 

저까지도 그냥 마음만 아픈게 아니라 진짜 아프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밤 하염없이 아파하기 시작하더라구요. 

털고 일어서야겠지요. 그 시간이 빨리 오면 좋겠어요. 

IP : 211.118.xxx.2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0 6:35 PM (61.254.xxx.115)

    아이가 이쁜연애하면 나도 설레고 행복하고, 아이가 실연하면 나도 가슴이 아프죠 좋아한 시간이 오래두었다니 아무는데 시간은 걸리겠어요 토닥토닥 기다려야죠 뭐...

  • 2. 맞아요
    '24.7.20 6:36 PM (39.7.xxx.59)

    저는 얼굴한번 제대로 본적 없는 아들의 여자친구지만
    그래도 2년쯤 사귀고 헤어졌다는 소리 들었을때
    마음도 몸도 다 아프더라구요

  • 3.
    '24.7.20 6:37 PM (59.17.xxx.179)

    그저 시간이 약. 누구나 겪는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4. 원글
    '24.7.20 6:38 PM (211.118.xxx.232)

    아 저만 이런게 아니군요 윗님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5. 원글
    '24.7.20 6:39 PM (211.118.xxx.232)

    딸은 첫 연애인데 좋아하는 거 넘 티내지 말고 너무 잘해주지 말라고 조언도 못한 제가 바보같아요 밀당도 좀 하라고 할 걸....

  • 6. 원글
    '24.7.20 6:42 PM (211.118.xxx.232)

    근데 딸이 어렸을 때부터 다른 남학생들에게 눈길 한 번 안 주며 좋아한 사람이라
    그 과정을 제가 아니 아픈 것 같아요.
    딸이 정이 많은 아이여서요.

    걍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 7. ㅇㅇ
    '24.7.20 6:49 PM (222.233.xxx.216)

    결혼 전에 젊은이들이 여러번 겪는 일이라지만

    원글님 따님은, 어렸을때부터 바라보고 교제한 사람이니 더더 마음이 아프고 무척 힘들겠습니다. 아휴 참..

    엄마도 실연한듯 속상하고 힘들어요 저도 겪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야 해요 너무 상투적인 말이지만
    .. 또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올때가 옵니다.

  • 8. ..
    '24.7.20 7:07 PM (123.213.xxx.157)

    다 경험이고 과정이죠~
    더 좋은사람 분명 만날거구요

  • 9.
    '24.7.20 7:36 PM (211.36.xxx.73)

    딸 실연이 꼭 저 실연당한것 처럼 딸도 저도 힘들었어요
    같이 여행가고 제 경험 이야기해주고 그렇게 보냈어요
    지금 잊고 잘 살고 있지만 다시 남자친구를 사귀지은 않고
    있네요

  • 10. 그러게요
    '24.7.20 8:43 PM (121.166.xxx.230)

    나도 얼마전 아들이 그런일겪었을때
    역류성식도염이 재발해서
    병원다녔어요
    부모란 자식의아픔이 내아픔이고
    자식의기쁨이 내기쁨인가봐요
    왜냐면 내가 아이를 품었던 둥지니깐요

  • 11. ㅇㅇ
    '24.7.20 9:21 PM (112.146.xxx.223)

    저도 오늘 딸이 2년 넘게 만나던 아이와 헤어졌다는 이야길 듣고 너무 맘이 아프네요. 몇번의 연애중 제일 좋아했던 사람이였고(과거형으로 쓰는것도 맴찢) 서로 싫어져 헤어지는게 아니라니 ㅜ
    힘을내서 딸에게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려구요
    님도 힘내세요

  • 12. 실연
    '24.7.21 12:40 AM (125.132.xxx.86)

    우리 아들도 지금 연애중인데
    결혼까지 안가면 언젠간 헤어질텐데
    생각만해도 넘 힘들거 같아 벌써 걱정이에요
    잘 헤쳐나가야 할텐데 미리 걱정이 되는게
    엄마 마음이네요
    차라리 내가 힘든게 낫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659 일본 중국 부동산 폭락 오직 한국만? 8 ... 2024/07/21 1,965
1603658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웨스틴 조선? 6 호텔 2024/07/21 1,472
1603657 당뇨전단계...잡곡 어떤것 넣으세요? 20 ... 2024/07/21 3,656
1603656 일반의 수입이 하락이라는데... 21 2024/07/21 3,082
1603655 박남정 인기가 어느정도였나요? 28 .. 2024/07/21 3,105
1603654 내가 알바 가는 날 우리 강아지는 .. 17 2024/07/21 3,345
1603653 화장실문 갇힘 사고때 문부수고 나왔다는 썰 들 보이잖아요. 8 ... 2024/07/21 4,323
1603652 역시 조선이 무서운건가... 12 ... 2024/07/21 3,374
1603651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먹어도 될까요? 1 영양제 2024/07/21 1,140
1603650 대학병원 교수들 퇴직후 개원시 1 2024/07/21 1,924
1603649 트위터(엑스) 보다가 본 발을씻자.. 5 .. 2024/07/21 2,161
1603648 한글 한문장 이해좀 시켜주세요. 5 qfkxhq.. 2024/07/21 1,063
1603647 생각해보니 새치가 안 나네요 7 저도 2024/07/21 3,002
1603646 故 이선균 유작 ‘탈출’서 장발남 연기한 주지훈 “선균이형 안타.. 5 지금보러갑니.. 2024/07/21 4,548
1603645 기른 과일 야채 먹지 않겠다. 하면 불같이 화내는 남편. 37 2024/07/21 16,903
1603644 혼자 사는 분 화장실에 갇히는 거 조심해야겠어요 27 ㅇㅇ 2024/07/21 7,134
1603643 매직이랑 염색 같은 날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5 염색 2024/07/21 1,340
1603642 신라스테이 광화문 부페 어때요? 12 ... 2024/07/21 3,614
1603641 경남 고성 맛집 8 여행 2024/07/21 1,379
1603640 테싯, 불가리 뿌르옴므 익스트림 -- 향 비슷한가요? ㅇㅇㅇ 2024/07/21 652
1603639 남편께서 진지를 안드셔서.. 31 2024/07/21 12,107
1603638 이진숙 법카로 특급호텔 5천만원, 고급식당 75백만원 24 인간이아니무.. 2024/07/21 4,449
1603637 남자 운동화 255mm면 샌들 250mm 260 중 어느 거 사.. 4 .. 2024/07/21 965
1603636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여행 도움구해요 13 30년만 2024/07/21 2,375
1603635 오늘 수박 사면 맛 없을까요? 3 수박 2024/07/21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