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하고 나하고) 탤렌트 장광 부자보면서..

......... 조회수 : 4,465
작성일 : 2024-07-20 10:47:14

저 부자는 몇년전에 아이콘택트라는 방송에도

갈등있다고 나왔었는데

이번에도 보니 설정이 아니라 진짜이긴한것같아서

 

저와 친정아버지

저와 아들에 대해 이입해서 보게되네요

 

저도 친정아버지와 사이 안좋아서

지금 이만큼 나이먹어서도

 정말 딸 바보인 아빠들 보면

그 관계가 너무 부럽고

살아오면서 얼마나 든든했을까 

제가 겪어보지않은 과정이라 아쉬움이 남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저도 또 나이를 더 먹다보니

아버지도 자라온 환경도 넘 힘들었고 

엄마나 자식 관계에서도 참 외로운면이 

있었겠다를 뒤늦게 느끼게 되더군요 

 

그리고  제 성격도 기본적으로 우울이 깔려있고

못된데다  아버지와 사이나빠 항상 아버지 욕을 하는 어머니에 쇄뇌되어  아버지를 바로보지못하고  무조건  꼬게 보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인것같아요

 

근데  제 아들이 저의 기질과 똑같아

우울하고 부정적이라

정말 절대 안할말 안하고 

안할 행동 안하고 잘 키운다고 키웠는데 

뭐든지 남 원망하고  미움이 강합니다 ㅠ

 

교사로 있었는데  똑같은 상황에서도 번죽좋게

긍정적이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나중에

뭘해도 잘 하고 잘되긴 하더군요 

 

장광  아들도  좀 기질적인 문제도 있는것같아요

 

참  자식 키우기 힘듭니다 ㅠ

 

IP : 61.39.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0 10:52 AM (112.153.xxx.47)

    그러게요..저도 자식이 너무 힘들어요. 자식 안낳는 요즘세대가 현명한것 같아요.

  • 2. 예민한
    '24.7.20 11:02 AM (211.206.xxx.191)

    기질인데 강하게 푸시 하는 부모 만나면 최악의 조합.
    같은 일이라도 타고난 천성으로
    무겁게 크게 강하게 억울하게 받아 들이기 때문에.
    그런데 장광 아버지가 조금 변하기는 하셔야 할 듯.
    자식이 40을 코 앞에 두고 있는데 부모의 말이 어떤 영향을
    주기는 힘들죠.
    독립이 정답이라 아들이 독립을 해야 끝날 일.
    세상 가장 힘든 일이 부.모예요.
    내가 좋아서 자식 낳았기에 잘했다는 소리 듣기 힘들거든요.

  • 3. ...
    '24.7.20 12:19 PM (114.200.xxx.129)

    그래도 사위는 잘보신것 같더라구요.. 재방으로 보는데 김태현씨 하는말 하나도 틀린말 없더라구요..미자씨도 좋은딸인것 같구요...

  • 4. ㅡㅡ
    '24.7.20 1:37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딸이름이 미자에요?
    그 나이에 ㅡ자ㅡ 로 짓기도 힘들건데..

  • 5. 아뇨
    '24.7.20 2:42 PM (223.62.xxx.89)

    활동명 가명이죠. 홍대 미대 나왔고 미술하는 여자라고 미자 랬나 그랬어요. 본명은 장윤희 인가 그럴 꺼에요.

  • 6. ...
    '24.7.20 3:49 PM (123.215.xxx.145)

    사위 잘 본것 맞나요?
    김태현씨 2010년에 술자리에서 지인 일방적으로 때려서 그사람 40바늘 꿰매서 기사난적 있어요. 무서운 사람 같은데;;;

  • 7.
    '24.7.20 4:48 PM (61.39.xxx.52)

    김태현이 그래서 한동안 나왔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258 기념일 안챙기면 이상한가요? 9 ㅇㅇ 2024/12/23 1,777
1657257 권고사직 주기 전까지는 안나갈건데 출근 괴로움 11 xhltk 2024/12/23 3,082
1657256 남태령 대치를 민주당 의원들이 중재했군요 19 2024/12/23 5,146
1657255 화살기도 4 ㅇㅇ 2024/12/23 1,682
1657254 윤석열, 계엄일에 국회운영비 끊어라 3 .... 2024/12/22 1,557
1657253 '국회 마비' 아니라던 尹, "국회 운영비 끊어라 5 ㅇㅇ 2024/12/22 2,238
1657252 이태원 참사현장 일본무당 사진 보셨어요?? 21 .. 2024/12/22 7,064
1657251 연대의 힘을 느낀 우리 젊은이들..... 1 ******.. 2024/12/22 2,190
1657250 잘날수록 이기적이기 쉬워요..(강남구 현수막 보고) 13 강남구 2024/12/22 4,391
1657249 유관순열사와 독립자금 지원하던 구국의 영웅 만난 느낌이에요 6 아멘 2024/12/22 1,693
1657248 아 나 피자 시킬려고 했는데 2 ㅇㅇ 2024/12/22 2,587
1657247 그 부부는 일본인일까요 8 ㅓㅗㅎ 2024/12/22 3,739
1657246 아기살리고 16억배상 8 어쩔 2024/12/22 5,600
1657245 다시 또 2 2024/12/22 1,012
1657244 왠지 트렉터 용산 진입을 기점으로 32 ㅇㅇ 2024/12/22 6,733
1657243 전국에서 한마음으로 3 광성검 2024/12/22 1,260
1657242 국힘 의원 윤상현이 전두환 사위인 거 아셨어요..? 19 ... 2024/12/22 3,602
1657241 문재인 금괴자산 세계5위 이재명 세계최강 국제마피아급 5 ㅇㅇㅇ 2024/12/22 3,039
1657240 박근혜때 댓글팀이 지금도 활동한대요 봉지욱기자 32 ㅇㅇ 2024/12/22 3,137
1657239 뭐먹을지 골라주세요 9 ........ 2024/12/22 2,164
1657238 저축 많이 하시는 분 12 알뜰 2024/12/22 5,265
1657237 안본 눈 삽니다 - 용산 꽃 쓰레기줄 봄 11 에휴 2024/12/22 4,705
1657236 요즘 날씨 야채 어떻게 씻나요ㅠ(상추) 9 한겨울 2024/12/22 2,253
1657235 크리스마스나 연말엔 케이크 다 사시나요 16 ..... 2024/12/22 4,034
1657234 이 와중에)믹스커피는 뭐 드세요? 15 aa 2024/12/22 3,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