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분 다운되고
의욕 상실되고
집에만 오면 밥해먹고 아무일도 하기싫고요
그래도 청소하고 빨래하고
출근하니 어쩔수 없이 하는거같아요.
주말에는 가끔 이틀 내내 누워만 있기도 하고요.
이런 상태가 이년정도 된듯해요
갑자기 기분 다운되고
의욕 상실되고
집에만 오면 밥해먹고 아무일도 하기싫고요
그래도 청소하고 빨래하고
출근하니 어쩔수 없이 하는거같아요.
주말에는 가끔 이틀 내내 누워만 있기도 하고요.
이런 상태가 이년정도 된듯해요
25년째입니다마는...
그냥 그렇게 사는거죠. 버티는거고. 뭘 꼭 해야 하고 해내야 하고 해야만 하나요? 직장 다니고 밥해먹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누워 쉬고. 사는게 그런거죠. 기본 이상 하시는데요. 직장도 다니시니.
저도 그래요
아무 것도 못하겠는 날이 점점 많아지는데
꾸역꾸역 먹고
그나마 강아지가 있어서
돌봐주느라 …
강라지 없었으면
못 일어나지 싶어요
일주일만 눈 딱감고 매저녁 사드시고
런데이 앱 깔고 30분 초보 코스 몇분씩 뛰었다 걷다 하는 거 해보세요
여름이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쭉쭉 나서 정화되는 기분까지 들고 노폐물 싹 빠지면서 기분 좋아지고 잠도 잘 와요
힘드니 당연한거죠
평일엔 사먹거나 간단히 먹어야죠
저도 25년째 그래요. 우울감은 무기력증과 세트같거든요
덕질 할 땐 좀 낫더라구요. 활식히 활기가 생겨요.
우울감이 우울증의 전조 증상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