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쇼핑백 모서리에 다리를 긁혔는데요.

질문 조회수 : 4,052
작성일 : 2024-07-19 19:06:56

저는 손잡이 잡고 서있었고

뒤에서 큰 쇼핑백을 들고 이동하는 여자분이 쇼핑백의 모서리로 제 다리를 긁었는데

너무 아파서 봤더니 붓고 피가 나더라고요.

 

차 사고 같은 게 나면 보험 접수 하거나 하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꾸벅 인사하고 가시던데 계속 아프니 속상합니다.

 

여름인데 한동안 다리에 부은 자국도 계속 있을 거고... 저는 피해가 오래 남는데 상대는 그냥 고개 한 번 숙이고 그 정류장에서 내리면 그만이네요..ㅜ

IP : 211.234.xxx.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9 7:09 PM (222.111.xxx.73)

    속상은 하시겠지만.. 그정도까지 사고접수 하려고 한다면
    한도끝도 없지 않을까요...

  • 2. 에고
    '24.7.19 7:10 PM (211.234.xxx.9)

    그렇군요ㅜ ㅜ

  • 3.
    '24.7.19 7:11 PM (211.234.xxx.233)

    얼른 후시딘 발라요~~
    쇼핑백도 조심히 들고 다녀야겠어요

  • 4. ...
    '24.7.19 7:12 PM (1.241.xxx.220)

    고의로 그런건 아닌데요모...

  • 5. 조심
    '24.7.19 7:12 PM (222.117.xxx.170)

    울 딸애는 쇼핑하다가 쇼핑백에 벌따구를 긁혔는데 발작적으로 소리질렀어요 아직 말도 못하고 왜 다쳤는지됴 보르고
    다행히 흉은 안 지더군요 아쉽지만 잘 치료하세요

  • 6. 살짝 긁힌것
    '24.7.19 7:18 PM (1.238.xxx.39)

    습윤밴드 며칠 붙이면 흉 안지고 곧 나을거예요.
    상대가 좀 더 정중히 사과하거나
    호들갑 떨며 사과했음 좀 기분이 풀리셨겠지만
    그렇게 오래 안 걸릴거예요.
    바로 습윤밴드 붙이세요.

  • 7. . . .
    '24.7.19 7:23 PM (1.235.xxx.28)

    속상은 하시겠지만.. 그정도까지 사고접수 하려고 한다면
    한도끝도 없지 않을까요...22222
    이 정도는 그냥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고로 봐야. .

  • 8. ..
    '24.7.19 7:32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속상은 하시겠지만.. 그정도까지 사고접수 하려고 한다면
    한도끝도 없지 않을까요...3333

    상식적으로 사고하시길 바랍니다

  • 9. ㅇㅇ
    '24.7.19 7:38 PM (222.233.xxx.216)

    얼마나 속상하세요 상처 말끔히 아물길 바랍니다.

    저는 아주머니 들고가는 비닐봉지 꽃게 다리에 긁혔는데..

  • 10. 이정도는
    '24.7.19 8:04 PM (118.235.xxx.138)

    넘어 가는 거에요.

  • 11.
    '24.7.19 9:19 PM (223.62.xxx.193)

    다친건 속상하고 긁고 간 사람은 짜증 나지만 그런걸로 보험 운운 가해자를 뭔 수로 찾을꺼며 혹시 지하철 공사에 보상이라도 받을까 싶었나요? 댓글들이 하나같이 순한데 저는 솔직히 놀랠노 짜 네요. 이런 일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요. 다친건 안타깝지만 상처치료 잘 하세요. 날도 더운데 덧 나지나 않게요.

  • 12. ..
    '24.7.19 9:48 PM (58.124.xxx.174)

    그냥 재수가 없었던거라 생각하세요.

  • 13.
    '24.7.19 9:52 PM (1.243.xxx.162)

    저도 지난주에 백화점에서 찔렸는데 뒤돌아보니
    문신충이 들고 있던 지 루이비통 쇼핑백으로 제 다리를 찍은거더라고요 죄송하다고 했고 근데 문신이 이레즈미인데 팔 다리 가득 있어서 넘 무서웠어요
    가방 산 거 같던데 직업이 궁금하더군요

  • 14. ㄴㄱㄷ
    '24.7.20 1:47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충분히 화날만한데...
    상식적으로 사고하라는 둥 원글 나무라는 댓글은 뭔지..
    가해자도 상처가 그 정도인 줄은 모르고 걍 부딪쳤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으니
    그 정도로 반응한거 같고요.
    당시에 가해자에게 말하고 사과 받고 치료비라도 받았음 마음이 풀렸을텐데요..
    돈 몇푼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데 순간의 일이라 쉽지 않았겠죠.
    맘 푸시고 잘 치료하시기 바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786 인가 대안학교에서 일반고로 갈수있나요? 1 llll 13:22:30 44
1626785 이주호 딸 미래에셋에서 장학금으로 2억 받았네요 5 나라 꼬라지.. 13:22:02 328
1626784 김건희가 떡볶이와 제육 볶음, 김치찌개 7 메뉴 13:18:57 389
1626783 접촉성피부염도 잘 안 낫나요? 6 ㄴㅅ 13:18:46 98
1626782 환경 때문에 인구 조절 위해 안락사를 허용한다면? 6 그냥상상 13:13:00 305
1626781 애슐리 조각케이크 모아서 생일초 불어도 시부모님들은 좋아하시.. 4 알뜰 13:12:32 475
1626780 하루에 한개만 버려도 일년이면… 6 @@ 13:09:53 474
1626779 병원이 무너지는 이 기회에 노인들 좀 거두어가시길 24 ㅇㅇ 13:08:57 874
1626778 다이소 신상 노트에 뿅 가서 완전 쟁였어요~ 3 에고 13:05:45 741
1626777 노후에 토지를 팔고 싶은데 2 시부모님 13:04:54 322
1626776 카뱅,K뱅 1금융권 누구나 적립금 받으세요. 2 ..... 13:04:32 210
1626775 소분한 갈비탕에 당면을 넣고 싶을때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4 .. 13:03:25 189
1626774 혹시 다음 브런치 하시는 분 계신가요? 브런치 13:02:25 117
1626773 혼자 서울 왔어요. 고시원 구하러 왔는데 16 ㅠㅠ 12:59:28 1,208
1626772 싱크대 수납장 신발장 문도 한번씩 열어놔야 1 바싹 12:55:54 525
1626771 해결되지않는 자녀문제로 괴로울때 3 ll 12:55:17 453
1626770 은행 왔는데 된댔다가 안 된댔다가 7 ㅠㅠ 12:55:10 776
1626769 늙어서 요양원 갈수밖에 없는 상황 됐을때 11 ... 12:53:50 890
1626768 세금으로 미상원의원들을 왜 초청해요? 13 미쳤나봐 12:50:15 479
1626767 엑티베이트 추천받아서 먹이는데요 2 우리갱쥐 12:48:20 238
1626766 국짐은 어차피 인물이 없으니 석열이와 함께 하기로 했나봐요 16 12:41:39 522
1626765 좀전에 sk스토어 T멤버십 할인정보 11 12:41:27 771
1626764 10월에 하는 한화 불꽃축제 가보셨던 분들께 질문요 12 ... 12:39:28 446
1626763 손재능 없는사람..캘리그라피 할 수있을까요?? 6 가을 12:38:17 399
1626762 “어머님도 전화 돌려주세요!!" '절체절명' 2살 아기.. 9 ㅁㅁㅇㅇ 12:36:27 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