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프렌치 수프 보고 왔어요.

트란 안홍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24-07-19 16:15:35

상영관을 겨우 찾아 보고 왔습니다.

모두들 너무 좋다고 하던데.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조명, 식기 등의 미장센 공들인 거 맞습니다.

여전히 줄리엣 비노쉬 봐줄만 하고요.

 

그런데, 저는 그 영화 보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참고 겨우겨우 봤습니다. 

 

아직도 그냥 아름답게 보이는데 도취한 듯한 여배우,

젊은 날, 베트남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큰 성취를 이뤄낸 감독, 

한때 세계 문화의 최첨단을 달리던 프랑스인들, 

 

그 모두가 우리더러 감동하라고, 강요하는 거 같았어요. 

자신들의 리즈시절 속에서만 그림자 놀이하며 사는 이야기같았어요. 

 

"대장금" 보던 기억도 나더군요. 왕부터, 왕비 부터 시작해서 종묘 사직이 모두 먹을 거리 이야기하길래, 막 웃었던 기억이요. 

 

"메르시 크루아상"이란 책 이벤트로 상찬이 쏟아지던 영화였는데, 

점점 더  SNS를 못믿게 되네요.

이지은 작가의 "메르시 크루아상"은 참 좋았습니다. 꼭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IP : 175.120.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진
    '24.7.19 4:26 PM (175.223.xxx.6)

    저도 실망스러웠어요
    그냥 요리와 요리기구의 화보 같은 영화?
    스토리는 없이 그냥 요리 화보만 보고온 기분이요

  • 2. 동감,
    '24.7.19 4:29 PM (175.120.xxx.8)

    그쵸,
    트란 안홍, 줄리엣 비노슈는 늘 과대평가되었다 싶을 때가 많더라구요.
    식민주의 영화같아요. 그것도 동양인이 찍은, 그래서 더 기분 나빠요.
    고집 세고 자기 중심적인 프랑스인들의 미각 이야기 같아서 되게 기분 나쁘더라고요.

  • 3. 원래
    '24.7.19 5:00 PM (61.105.xxx.21)

    트란 안홍 감독 영화가 그렇잖아요.
    별 스토리없고, 물 흐르듯 잔잔한.
    역시나 프렌치수프도 그랬는데, 전 마음 충만하게 잘 봤어요
    먹는데 엄청 공을 들이는 나라, 그 정성이 대단하구나 싶고

  • 4. ,,
    '24.7.19 5:05 PM (223.39.xxx.247)

    저는 이 영화가 끝나지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지루했어요

  • 5. 봄봄봄
    '24.7.19 5:33 PM (180.67.xxx.46)

    하하하, 윗분 재미 있으세요 ㅋㅋ
    끝나지 않을 영화 ㅋ

    전 좋았어요,
    원래 영화를 화보 보듯이 영상 중심으로 보기는 해요. 미쟝센, 빛, 색감 모두 좋았구요.
    먹는 얘기도, 음식이 주는 그 충만함과
    기억을 알기에 좋아 하구요.
    아, 음악도 좋았어요.

  • 6. 123
    '24.7.19 5:35 PM (119.70.xxx.175)

    모든 사람 같은 걸 보고 다 같이 좋다고 할수는 없죠.
    다른 사람이 좋다고 했다고 나도 좋을 거라 생각하셨나요?
    sns를 못 읻게 되는 게 아니라 님의 생각이 잘못 된 거예요.
    이건 비단 영화 뿐만 아니라 세상 이치가 그래요.
    각양각색..백인백색인 건데..

  • 7. 그린 티
    '24.7.19 5:46 PM (211.234.xxx.183)

    저도 지겨워서 잠깐 졸기까지..

  • 8.
    '24.7.19 7:00 PM (118.235.xxx.239)

    재미있게 봤어요.
    열정이 느껴지는 영화였어요.
    요새 자극적인 영화들이 지겨운데 간만에 차분하다고나 할까요.

  • 9. 음..
    '24.7.19 8:10 PM (125.189.xxx.41)

    전 트란 안홍 좋아하는데
    영화가 나왔군요..아 비노슈도요.
    궁금해라..
    넷플나오면 봐야겠네요.

  • 10. 그러게요
    '24.7.19 8:25 PM (180.66.xxx.110)

    감독,배우를 잘 아는 저는 그저 그랬는데 대딩 아들은 괜찮았다네요. 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982 애없이 별거 몇 달하고 5 d 2024/07/23 2,902
1596981 사람들이 저희집만 오면 자요 6 0011 2024/07/23 4,102
1596980 밤11시 아이들 간식 뭐 챙기시나요? 4 간식 2024/07/23 1,441
1596979 양문석 의원 페북글 3 2024/07/23 1,507
1596978 오십견때문에 머리 묶기도 힘드네요 8 e50 2024/07/23 1,766
1596977 반곱슬 커트단발인데 요즘날씨 관리법 문의 5 조언 2024/07/23 1,325
1596976 복숭아 글을 반대 입장에서 썼다면?? 9 ... 2024/07/23 1,800
1596975 김범수 아나운서랑 전노민씨랑 구분이 잘 안되는 나 15 이아아 2024/07/23 3,047
1596974 우리 아이 머리를 때리다가 손가락에 금간걸로 학폭 올린다는데 7 어이 2024/07/23 3,417
1596973 단어 2개 좀 알려주세요 5 도움 2024/07/23 922
1596972 1993년 여러분의인기가요 100회특집 스타총출동 3 와우 2024/07/23 1,092
1596971 키즈수영장 돈값하나요? 12 신디 2024/07/23 2,163
1596970 쿠* 와우 한 달만 쓰고 해지해도 되나요 4 쿠땡 2024/07/23 2,147
1596969 교육부 청문회 요청하는 청원 동의 부탁드려요 2 모라니 2024/07/23 528
1596968 캐나다 내에서 경유할 때 입국심사 어디서 하나요? 2 급질문 2024/07/23 854
1596967 윤은 건한테 아예 꼼짝 못하는건가요? 19 d 2024/07/23 3,908
1596966 김범수 결혼해 잘살지 않나요?? 5 ㄱㄴ 2024/07/23 5,350
1596965 척추압박골절 8 2024/07/23 1,697
1596964 낮밤이 다른 그녀의 이정은 연기 정말 꿀잼이에요 9 ... 2024/07/23 2,837
1596963 연예인 덕질은 좋은데 그 연예인 때문에 다른 사람이랑 싸울 정도.. 19 ㅁㅁ 2024/07/23 3,044
1596962 대장내시경 할 때 위내시경 해도 되나요? 7 여름비 2024/07/23 2,213
1596961 "할인분양자 입주 자격 없어" 미분양 폭탄에 .. 9 ... 2024/07/23 2,268
1596960 la갈비 냉동 상태에서 핏물 빼도 될까요? 5 ... 2024/07/23 2,321
1596959 콜걸 + 콜검 조합은 9 2024/07/23 1,615
1596958 랩어카운트 맡긴게 -10% 인데 손절해야 할까요? 11 50대 2024/07/23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