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그만둘까 고민 중

... 조회수 : 2,516
작성일 : 2024-07-19 16:08:16

저 아니고 제 남편이요. 매일 매일 고민합니다.

정퇴하고 들어간 회사. 

오너와 너무 너무 안맞아요.

오너는 너무 까탈스럽고 변덕이 죽 끓 듯 해요.

많이 괴롭히다 잠잠하다 정신 없어요.

그러나 필요해선지 제 남편과 죽을 때까지 같이 일하자고 한대요.

연봉이 적진 않아요.

이성적으로는 다녀야 하는데, 돈도 돈이지만 나갈 곳이 있는게 감사하죠.

감정적으로는 그만 나가고 싶나봐요.

뭐라고 조언을 해줄지...

본인도 알아요. 집에 있어도 마냥 좋지만은 안다는 거.

 

IP : 180.135.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직
    '24.7.19 4:11 PM (118.235.xxx.183)

    그만두고 쉬면서 이직 하라 해요 그러다 건강 잃어요

  • 2. ㄷㄷ
    '24.7.19 4:12 PM (59.17.xxx.152)

    정년퇴직 후 입사한 회사면 다른 곳 가기 힘들지 않을까요?
    올해까지라도 좀 버텨 보라고 하세요.

  • 3. 111
    '24.7.19 4:12 PM (223.62.xxx.54)

    금전적으로 너무 힘드신거 아니면
    다른데 알아보심 안되나요
    사싱 정년하시고 일을 할수있다는거 자체가 어찌보면 행복인데..
    정신적인스트레스... 저라면 너무 힘들거같아요. 여지껏 시달렸는데 또라니..

  • 4. 그냥이
    '24.7.19 4:16 PM (124.61.xxx.19)

    돈이 급한거 아니면
    건강 챙기실 나이같아요

  • 5. ....
    '24.7.19 4:19 PM (1.223.xxx.2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아시겠지만 직장 스트레스 못견디는 수준이면
    신체화 현상으로 중병 걸리기도 하고 퇴직이나 이직후에도 정신과 치료, 상담 받거나 자.살 케이스도 있어요
    사건 후 유족들은 후회하죠 견딜 수 있는지 없는지 여부는 사실 정해진게 아니라서.
    안좋은 회사에 오래 버틸 수록 나이만 먹고 도움되는 경력도 없어요
    구직이 장기간 걸리더라도 이직 시도하거나 자격증. 기술 쪽으로 돌리는거 권하고 싶네요

  • 6. 비슷
    '24.7.19 4:32 PM (203.87.xxx.151)

    저도 고민이 많은 데

    연봉 쎄요, 그거 보고 그냥 다니려구여. 이직 하려고 이력서는 계속 넣고 있는 데 보통 50-100명 지원해서 급하게 괸두거나 그럴 건 아니구요

    네고시에션 빡세게 공부해서 구워삶아야..

  • 7. 흠..
    '24.7.19 5:17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원래 오너들 다 그래요.
    연봉 적지 않다고 하셨죠?
    왜 적지않은 연봉을 정년퇴직한 사람에게 주겠어요. 그만큼 뽑아먹을려고 그러지..

  • 8. ㅇㅇ
    '24.7.19 5:26 PM (122.47.xxx.151)

    대표들 거의 다 그렇죠.
    괜히 월급 많이 주는게 아니더라구요.
    차라리 한번 들이 받고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하심이...

  • 9. 흠.
    '24.7.19 6:03 PM (211.234.xxx.22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오너들이 변덕이 죽 끓어도 잘 보세요. 말단직원에게도 그러면 진짜 똘끼 있는거구요
    임원들한테만 그러면 월급값이라 생각하세요.
    원래 급이 맞는 사람한테나 닥달하고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10. 협상
    '24.7.19 9:16 PM (223.39.xxx.225)

    담판짓기 ...안되면 이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370 왕따 대처법 . 피해자 부모가 가해자에게(오은영) 17 봄날처럼 2024/09/06 3,383
1617369 아침마다 레몬 갈아 마셔요 14 신맛 2024/09/06 4,321
1617368 습관적 반말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65 알러뷰 2024/09/06 7,149
1617367 집값 어떻게될까요? 28 2024/09/06 4,372
1617366 챗지피티의 위로기능 17 고마워 2024/09/06 2,795
1617365 응급실 왜 환자 못받는지 알게 해주는 기사 9 응급실 2024/09/06 3,639
1617364 서로 안맞는데 17 사주 2024/09/06 1,525
1617363 관상 혹은 이미지가 생활을 보여주긴해요 7 과학 2024/09/06 2,409
1617362 헬스장 처음가는데 뭐하면 될까요? 2 ... 2024/09/06 1,200
1617361 인간관계ㅡ 내맘을 들키느냐 안들키느냐 10 ㅏㅏ 2024/09/06 2,747
1617360 사람이 그 나이에 맞게 변해가는게 정상이죠? 7 2024/09/06 1,644
1617359 왜 날 우습게 아냐, 모두 23 속상해요 2024/09/06 5,441
1617358 중1 기말대비 문제집 추천부탁드립니다 9 기말 2024/09/06 881
1617357 턱 문지르는 도구 효과 있나요? 6 질문 2024/09/06 2,161
1617356 사계 현숙 미스터강 결혼 할까요? 6 2024/09/06 3,128
1617355 작년에 운항중에 비행기 문 연 사람 기억나세요? 10 ㅇㅇ 2024/09/06 5,877
1617354 똥집튀김 너무 맛있지않나요? 6 ㅇㅇ 2024/09/06 1,996
1617353 아이 유치원 선생님들 인성 좋다는데 입학시킨거 너무잘한거같아요 4 2024/09/06 2,742
1617352 챗gpt앱이 있나요? 9 핑프냐 2024/09/06 3,456
1617351 조용히 살고 싶어요 3 인간관계 2024/09/06 3,585
1617350 눈부시고 팔다리 아픈건 무슨과로 가야하나요 6 ㅇㅇ 2024/09/06 1,833
1617349 카톡 차단했다 풀었을때 2 카톡차단 2024/09/06 3,008
1617348 오징어게임 2에서 말이죠 5 오겜 2024/09/06 3,151
1617347 요즘 사진관 4 2024/09/06 1,426
1617346 아들...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41 가을이오는밤.. 2024/09/06 16,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