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업복 중에는 왜 멜빵바지가 많을까요?

궁금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24-07-19 14:13:01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요

물 있는 곳에서 입는 건 방수용이니 이해 가요.

목공이나 전기공사 정원 등등 작업할 때도 종종 입으시더라구요 (주로 데님 소재)

생각하기엔 화장실 갈 때 엄청 불편할 거 같은데..

작업복으로 멜빵바지 (오버롤) 많이들 입는 이유가 있나요?

몸 굽혀도 상의 허리 안 나오기 때문인지요?

아님 덥거나 팔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부분을 방어해줘서?

 

 

IP : 117.111.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9 2:17 PM (222.117.xxx.76)

    허리나 앞부분에 수납을 많이할수있어서 아닐까요

  • 2. 경험자
    '24.7.19 2:20 PM (223.38.xxx.50)

    작업하다보면 눕거나 업드리거나 구부리거나 필라테스 뺨치게 몸을 많이 움직이더라고요.
    멜빵바지가 나아요.
    안 그럼 궁뎅이 다 보이고( 특히ㅜ서양 사람들) 보기 힘들어요.

  • 3. ㅡㅡ
    '24.7.19 2:2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했어요
    아예 점프수트도 입잖아요
    정비나 미술도 그렇구요
    제가 골프복을 점프수트로 입어보니
    움직임이 편하긴한데 이건 뭐 그냥 제취향이구요

  • 4. ㅇㅇ
    '24.7.19 2:24 PM (118.235.xxx.63)

    몸쓰는 작업이라 중간에 벌어지면 그 사이로 이물질 들어올수있고 옷이 끼일수있어요
    그리고 찰과상도 그러니 몸을 한번 더 보호할수있는 점프슈트가 좋어요

  • 5.
    '24.7.19 2:27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수납이 정답인 듯.
    제가 우리집 뚝딱인데 전등이랑 벽지 손볼 게 있어서 집에 방치돼있던 오버롤 입고 일 한 적이 있거든요?
    일하다가 아래 놓여져 있는 공구 다시 집어다가 쓰고 또다시 내려놓고 의자 올라갔다내려갔다 이게 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고요.
    줄자 칼 가위 드라이버 등 주머니에 넣고 하니까 필요할 때 의자의 선체 바로 꺼내 사용하면 되니 모든 걸 주머니에 넣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왜 귓등에 연필 꽂는지도 알게 됐다는.. 제가 어느 순간 귓등에 연필을 꽂고 있더라니깐요ㅎㅎ
    딴 얘기지만 이것저것 고치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한 때는 아저씨들이 허리에 차고 있는 공구 벨트 살까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어요ㅋㅋ

  • 6.
    '24.7.19 2:28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제가 우리집 뚝딱인데 전등이랑 벽지 손볼 게 있어서 집에 방치돼있던 오버롤 입고 일 한 적이 있거든요?
    일하다가 아래 놓여져 있는 공구 다시 집어다가 쓰고 또다시 내려놓고 의자 올라갔다내려갔다 이게 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고요.
    줄자 칼 가위 드라이버 등 주머니에 넣고 하니까 필요할 때 의자에 선 채로 바로 꺼내 사용하면 되니 모든 걸 주머니에 넣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왜 귓등에 연필 꽂는지도 알게 됐다는.. 제가 어느 순간 귓등에 연필을 꽂고 있더라니깐요ㅎㅎ
    딴 얘기지만 이것저것 고치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한 때는 아저씨들이 허리에 차고 있는 공구 벨트 살까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어요ㅋㅋ

  • 7.
    '24.7.19 2:29 PM (220.117.xxx.100)

    천 자체도 내구성이 강해서 열, 전기, 작업시 경험할 수 있는 마찰, 화학성분 등이 몸에 튀거나 해서 생기는 피해나 오염, 뾰족하고 날카로운 장비 등에 대하여 어느 정도 보호 기능이 있고 디자인 면에서도 상하의로 나눠진게 아니고 하나로 몸 전체를 커버하는 디자인이 옷 틈으로 생기는 상처나 피해를 막아주는 효과가 크다고…

  • 8. 전신작업복
    '24.7.19 6:15 PM (180.70.xxx.227)

    작업 하다보면 바지가 잘 흘러내립니다.
    이걸 방지하는것도 있고 바지 사이로 이
    물질이 들어가는것도 막을수 있습니다.
    상하의 일체로 된 전신 작업복도 있습
    니다....다 필요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겁
    니다.

  • 9. 궁금
    '24.7.19 10:27 PM (182.224.xxx.78)

    이런 뜬금포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읽다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82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568 야채손질 귀찮은데 슬라이서 추천해주세요 2 오오 2024/09/07 1,069
1617567 전 러바오가 참 귀엽더라고요 20 ㅇㅇ 2024/09/07 2,128
1617566 밥에 무슨 콩 넣어 드시나요? 8 2024/09/07 1,255
1617565 콩을 페트병에 넣어두면 십년도 먹나요…? 10 2024/09/07 3,276
1617564 기시다, 尹 모교 서울대서 日 유학생 만난다 17 그러네 2024/09/07 2,565
1617563 금간거 6주진단일때 10 2024/09/07 1,111
1617562 단팥 넣어 만든 케이크? 빵? 레시피 찾습니다. 2 ... 2024/09/07 720
1617561 맛조개 처음 사봤는데요 3 조개 2024/09/07 1,256
1617560 수술후 무조건 잘먹어야되나요? 13 ㅌㅌ 2024/09/07 1,891
1617559 공천개입건 ABCD 지칭된사람이요 5 .... 2024/09/07 1,236
1617558 절에서 하는 차례궁금해요 2 베리 2024/09/07 956
1617557 흑임자를 선물받아 많은데 깨소금대신 5 oo 2024/09/07 1,111
1617556 고3조카가 9모를 망치고 정시에서 수시로도 생각을 14 입시생 2024/09/07 3,881
1617555 정신과약 바꾸고 가스차고 배아프신분 2 2024/09/07 801
1617554 장염 증상 비슷하게 온 것 같아요 dd 2024/09/07 481
1617553 대전 택시 기사님들 5 .... 2024/09/07 1,358
1617552 패드일체형 브라 추천해주세요.다 실패. 12 ... 2024/09/07 2,555
1617551 82에 아직도 회사 상사가 갑질해도 참아야한단 사람들 많네요 7 Che 2024/09/07 953
1617550 머리는 좋은데 끈기가 부족한 사람 11 2024/09/07 2,291
1617549 오늘 많이 더울까요? 온도는 30도인데 습도는덜한.. 2 . . 2024/09/07 1,470
1617548 정이 무섭지...(길고양이 이야기) 24 주말아침 2024/09/07 2,339
1617547 아무래도 선행한 아이들이 12 ㅡㅡㅡ 2024/09/07 2,388
1617546 윤&의사=의료 민영화찬성 14 .... 2024/09/07 1,566
1617545 공무원 부부가 10억 집 마련하려면 13 두부마요 2024/09/07 4,049
1617544 변요한은 처음부터 연기를 잘했네요 15 ... 2024/09/07 4,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