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셀프바 고기집 갔다가 구워주는 집 가니까 너무 좋아요

..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24-07-19 11:04:53

셀프바 있는 고기집에 가게 됐는데 셀프바라도 기본 찬은 좀 깔아줬음 좋겠어요

고기만 갔다주고 다 갖다먹으래요

쌈장 야채 파절이 반찬등등등 4인식구껄 나르려니 너무 많아서 보니 반찬나르라고 쟁반이 있대요

쟁반에 실어다 나르려니 내가 편하게 외식할려고 온것인가 서빙하려 온건가 현타와서 다시는 안간다 했어요

남편은 고기굽느라 바빠서 제가 계속 실어나르느라 앉을새도 없어요

그러다 얼마전 고기구워주는 집에 갔는데 테이블끝에서 구워서 딱 데워서 먹게끔 옮겨주니 불땜에 덥지도 않고

사실상 여름에 고기굽느라 더운게 싫어서 간거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되니 넘 편해서 좀 더 비싸긴 하지만 자본의 편함이죠 뭐

카페는 특히 셀프가 너무 익숙하다가 동남아가서 카페에 갔는데 주문을 자리에 받으러 온거예요

메뉴판 갖다주면서

스벅같은 카페에서 주문받으러 오니까 넘 신기

다 마신 음료도 자리에 놔두고 가도 되는데 아마 한국사람들은 셀프 반납많이 할듯

직원들도 엄청 많고 인건비가 싸서 그런가보다 우리 몇십년전을 보는듯 했네요

 

 

IP : 221.162.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9 11:12 AM (221.145.xxx.192)

    고기 구워주는 집이 편하긴 한데, 우리 테이블 담당 서버에게 늘 1만원 이상 팁을 줘야하는 부담은 있더군요.
    대가족으로 방문시엔 3만원 정도 줍니다.

  • 2. ..
    '24.7.19 11:13 AM (221.162.xxx.205)

    ㄴ 그런곳이 있나요? 한번도 못가봤네요 이미 음식값에 포함되느라 비싸서

  • 3. ....
    '24.7.19 11:15 AM (112.220.xxx.98)

    구워주는집에 한번가보고 그뒤론 안가게 되더라구요
    굽는동안 뻘쭘 대화하기도 뻘쭘 ㅋㅋㅋ
    그시간이 너무 싫어서...;;;

  • 4. ㅇㅇ
    '24.7.19 11:18 AM (211.251.xxx.199)

    나이들었는지
    구워주는집 뻘쭘이 싫더니만
    편안함이 너무 좋더구만요
    진짜 밥먹은거 같더라구요

  • 5. --
    '24.7.19 11:18 AM (211.230.xxx.86)

    저도 차라리 내가 굽지 누가 구워주면 그시간동안 대화하기도 좀 그렇고, 뻘쭘 .
    저랑같은사람 있을줄 알았어요 ㅋ

  • 6. 바람소리2
    '24.7.19 11:29 AM (114.204.xxx.203)

    정신없어서 구워주는데 가요

  • 7. 구워주는데는
    '24.7.19 11:46 AM (211.186.xxx.59)

    저렇게 팁줘야하나 그건 회사에서 회식하는 사람들이나 주는거 아닌가 대체 왜 주는 사람들 있어가지고 세상어디에도 없던 팁고민을 하게만드나 생각 많아져서 직접 굽는데가요 구워주는곳도 사실 한번 해주고 안오는집들도 있어서 뭐지싶을때도 많구요

  • 8.
    '24.7.19 11:54 AM (116.37.xxx.236)

    아들이 고깃집 알바를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팁을 주셨대요. 고급 식당이 아니거든요. 자주 팁 주던 손님은 아이 입대할때 선물도 주셨어요.
    저는 팁 안 주는데 신기했어요.

  • 9. 저도
    '24.7.19 3:03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고민이요.
    동네 맛집이.구워주는 집인데.
    고기는 맛있는데. 구워주는 동안이 그렇게.불편해요.
    그래서.거기서 밥먹으면 꼭 다 못먹고 허둥지둥 나온것처럼 불편해요. 고기는정말맛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490 한반도 전쟁 위험, 1950년 이후 최고..美서 시나리오도 나왔.. 6 .. 2024/10/08 1,920
1635489 채널 A 문다혜 음주운전 20분 넘게 파헤치는(?)중 16 신났네 신났.. 2024/10/08 3,438
1635488 필라테스.. 원래 힘든가요? 13 2024/10/08 2,883
1635487 미국 중산층 이상은.. 9 .. 2024/10/08 3,490
1635486 뉴스는 문다혜 음주운전 그만 좀 우려먹었으면 7 이그 2024/10/08 1,352
1635485 유럽서 살수있는 좋은 약국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건성) 3 .. 2024/10/08 600
1635484 이주호, 김건희논문"표절률만으로 하는건 신중해야&quo.. 10 ... 2024/10/08 1,310
1635483 다이어터 저녁메뉴 정해주세요. 8 ... 2024/10/08 1,147
1635482 타로강사 첨 해봤어요 9 ..... 2024/10/08 2,213
1635481 조국 "독립한 성인" 발언에…문다혜 청와대살이.. 8 dg 2024/10/08 3,334
1635480 김건희 "최은순이 엄마인줄 몰랐다" 진술 13 ㅇㅇ 2024/10/08 5,330
1635479 여기 고소영 팬은 없나요? 14 ㅁㅁㅁ 2024/10/08 2,491
1635478 항암치료 부작용 중 허리통증.. 6 오늘 2024/10/08 1,146
1635477 삼전 반도체도 희망 퇴직… 7 ..... 2024/10/08 4,380
1635476 폭스바겐 골프 gti 연비 1 2024/10/08 527
1635475 화담숲 처음이라 모노레일 12 궁금해서요 2024/10/08 2,272
1635474 10/8(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08 324
1635473 당근에서 광고하는 귤샀는데.. 9 흐흑 2024/10/08 1,775
1635472 TQQQ가 사고싶어요 12 123 2024/10/08 2,650
1635471 중2 친구와이 문제에 엄마가 개입하면 안되겠죠? 23 스리랑 2024/10/08 2,120
1635470 주변 아이들 대입전에 영국으로 유학을 많이 가던데 12 흠흠 2024/10/08 2,923
1635469 고소영 천만원짜리 가방이라는데 44 흠.. 2024/10/08 18,535
1635468 유부남이 총각행세하며 연애 고소 가능한가요? 8 .. 2024/10/08 1,616
1635467 국방장관 “ 군복 입었다고 할 말 못하면 X신” 8 ㅇㅇ 2024/10/08 1,335
1635466 당근 판매 스트레스 9 .., 2024/10/08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