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딸이 아빠가 자기를 이쁜이라고 부르는게 싫대요

ㄴㅅ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24-07-19 08:07:42

 

애아빠가 와이프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딸만 죽어라고 이뻐하거든요

애한테 맨날 이쁜이 이쁜이하는데

어느날 애가 아빠가 그냥 자기 이름 불렀으면

좋겠다고 ㅜㅜ

이쁜이라고 하는게 싫대요

그리고 아빠가 엄마 안사랑하는거같다고

그런말을 하는데 어쩌죠

애아빠가 성격이 꽁해서 저랑 한번 싸우면

진짜 오래가고 대답도 잘 안하고 그래요

애가 그런걸 다 보고 느끼는거 같은데 고민이에요

애를 너무 자기 감정 충만하게 대하니

저라도 아빠가 너무 그러면 부담스럽겠다 싶었는데 애가 좀 크니 확실히 싫다하네요 ㅜㅜ

 

IP : 39.7.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9 8:13 AM (1.225.xxx.133)

    애가 싫다면 안부르면 되죠, 그건 고민도 아님

  • 2. 아니
    '24.7.19 8:13 A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그게 5살 딸한테 꽁할 일인가요?

    대체 남편이 어느부분에서 화가 났다는건지. 대체 이해가 안가는데요? 와이프는 또 남편 화난거를 왜그리 신경을 쓰는건지.

    그냥 아이는 솔직하게 자기표현한거구만여.
    엄마. 아빠. 5살 딸중에 딸이 제일 정상인듯합니다.

  • 3. ...
    '24.7.19 8:26 AM (14.32.xxx.78)

    남편한테 아이 위해서라도 싸우고나면 말 안하는 그런 유치한 행동 하지 말라고 하세요 아이가 고대로 닮거나 다른 사람한테 같은 일 당하면 좋겠느냐고 말해보세요 이름불러달라면 이름 부르는게 좋죠

  • 4. 아빠
    '24.7.19 8:28 AM (125.240.xxx.204)

    남편한테 말해야죠...
    셋이 같이 있을 때 말해요.

  • 5. . .....
    '24.7.19 8:31 AM (122.36.xxx.234)

    아무리 좋은 호창이라도 상대방이 싫다면 안 불러야죠. 그건 모든 인간관계에서 기본입니다.
    생각이 있는 아빠라면 첫번째 말(호칭)은 바로 고쳐야 되고
    두번째 말(아빠가 엄마를~)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부부끼리 노력을 하는 계기로 삼아야죠. 아이 눈에 부모가 그렇게 보인다는 게 아이 정서에 어떻다는 것 아시잖아요. 아이 핑계(?)를 대서라도 이참에 두분이 대화를 해보심이..

  • 6. ㅇㅇ
    '24.7.19 8:46 AM (61.254.xxx.88)

    남편에게 이야기하세요
    같이

  • 7. 다섯살
    '24.7.19 9:09 AM (211.235.xxx.127)

    애기가 똑똑하네요. 아빠가 이상하다는걸
    캐치하고 그리 자기 의견을 얘기한다는게
    신기해요.

  • 8. ...
    '24.7.19 9:27 AM (124.5.xxx.99)

    원래 아빠들이 딸바보인지
    고딩되니 더챙기는데
    자기가 챙겨야된다고 느껴서 인지
    그러네요

    아이없을때 아이의견 전달하는게 좋지 않을가요
    어이가 민망하면 어째요

  • 9. 똘똘
    '24.7.19 10:22 AM (123.212.xxx.149)

    이쁜이라고 부르는거 싫다 이름불러달라 아빠에게 말하고 고치도록 해야죠.
    그리고 저희남편도 그런 성격인데 아이가 비슷한 말해서 저도 충격받음적있거든요. 그런 점을 아빠가 깨닫고 고치는게 가장 좋은데 쉽지않죠.저희 딸은 이미 아빠 싫어해요ㅠㅠ 아빠가 그렇게 어릴 때 딸바보고 엄청 잘해줬어도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 아빠가 엄마가 말하는데 대꾸도 안하고 그랬다면서 싫다네요.
    아이 어릴때 지금이라도 아빠가 고쳐야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597 인테리어+이사한거 드디어.. 병났네요 2 0011 2024/07/19 1,528
1604596 최화정 "결혼 반대한 구남친 어머님, 인생에서 가장 고.. 34 00 2024/07/19 26,174
1604595 도테라 오일 정말 효과 하나도 없네요 4 전소중 2024/07/19 1,448
1604594 요즘 홍명보 감독으로 인한 잡음이 많은데 포인트가 무엇인가요?.. 7 축알못 2024/07/19 1,410
1604593 두유제조기로 팥죽은 아니네요 5 ... 2024/07/19 1,715
1604592 고3 핸드폰 없으면 안될까요? 3 ... 2024/07/19 711
1604591 가정용 통돌이세탁기 보통 몇 키로짜리 쓰시나요 10 ㄴㄱㄷ 2024/07/19 1,206
1604590 7/19(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7/19 494
1604589 초등아이 독서..엄마가 노력하면 좋아질까요? 17 aa 2024/07/19 1,456
1604588 내일 수원갈려고 하는데...... 7 --- 2024/07/19 1,215
1604587 진로 조언부탁드립니다 2 아침 2024/07/19 471
1604586 형과 동생 10 2024/07/19 1,650
1604585 바이든 사퇴하나보네요. 12 2024/07/19 6,295
1604584 담 주에 이사가는데 요상한게 2 이 무슨 2024/07/19 1,461
1604583 열심히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20 인생 2024/07/19 4,770
1604582 안은진(산지직송)은 붙임성이 좋네요^^ 10 ll 2024/07/19 2,914
1604581 우주상식을 재밌게 풀어낸 유튜브요 1 우주상식 2024/07/19 578
1604580 경동시장 뭐 사올까요~~? 38 추천요망 2024/07/19 2,552
1604579 “한국인, 일본인보다 더 부자”…‘3.6억원 vs 3.2억원’ 2 ... 2024/07/19 1,342
1604578 올리고당. 꿀. 알룰로스 ..뭐 살까요? 11 ㅇㅇ 2024/07/19 1,979
1604577 시부모가 며느리명의 집에서 사는거 흔치 않은데 3 오우 2024/07/19 2,137
1604576 조롱받는 올림픽 선수단 단복 35 zzz 2024/07/19 5,851
1604575 연락 끊어진 아브레우박사, 휴스턴자택 가보니... 12 2024/07/19 4,418
1604574 조부모님과 여행가기 좋아하는 손주들 없겠죠? 18 2024/07/19 2,654
1604573 민주 김병주, ‘채상병 1주기’ 날 ‘채상병 방지법’ 대표 발의.. 6 !!!!! 2024/07/19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