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딸이 아빠가 자기를 이쁜이라고 부르는게 싫대요

ㄴㅅ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24-07-19 08:07:42

 

애아빠가 와이프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딸만 죽어라고 이뻐하거든요

애한테 맨날 이쁜이 이쁜이하는데

어느날 애가 아빠가 그냥 자기 이름 불렀으면

좋겠다고 ㅜㅜ

이쁜이라고 하는게 싫대요

그리고 아빠가 엄마 안사랑하는거같다고

그런말을 하는데 어쩌죠

애아빠가 성격이 꽁해서 저랑 한번 싸우면

진짜 오래가고 대답도 잘 안하고 그래요

애가 그런걸 다 보고 느끼는거 같은데 고민이에요

애를 너무 자기 감정 충만하게 대하니

저라도 아빠가 너무 그러면 부담스럽겠다 싶었는데 애가 좀 크니 확실히 싫다하네요 ㅜㅜ

 

IP : 39.7.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9 8:13 AM (1.225.xxx.133)

    애가 싫다면 안부르면 되죠, 그건 고민도 아님

  • 2. 아니
    '24.7.19 8:13 A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그게 5살 딸한테 꽁할 일인가요?

    대체 남편이 어느부분에서 화가 났다는건지. 대체 이해가 안가는데요? 와이프는 또 남편 화난거를 왜그리 신경을 쓰는건지.

    그냥 아이는 솔직하게 자기표현한거구만여.
    엄마. 아빠. 5살 딸중에 딸이 제일 정상인듯합니다.

  • 3. ...
    '24.7.19 8:26 AM (14.32.xxx.78)

    남편한테 아이 위해서라도 싸우고나면 말 안하는 그런 유치한 행동 하지 말라고 하세요 아이가 고대로 닮거나 다른 사람한테 같은 일 당하면 좋겠느냐고 말해보세요 이름불러달라면 이름 부르는게 좋죠

  • 4. 아빠
    '24.7.19 8:28 AM (125.240.xxx.204)

    남편한테 말해야죠...
    셋이 같이 있을 때 말해요.

  • 5. . .....
    '24.7.19 8:31 AM (122.36.xxx.234)

    아무리 좋은 호창이라도 상대방이 싫다면 안 불러야죠. 그건 모든 인간관계에서 기본입니다.
    생각이 있는 아빠라면 첫번째 말(호칭)은 바로 고쳐야 되고
    두번째 말(아빠가 엄마를~)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부부끼리 노력을 하는 계기로 삼아야죠. 아이 눈에 부모가 그렇게 보인다는 게 아이 정서에 어떻다는 것 아시잖아요. 아이 핑계(?)를 대서라도 이참에 두분이 대화를 해보심이..

  • 6. ㅇㅇ
    '24.7.19 8:46 AM (61.254.xxx.88)

    남편에게 이야기하세요
    같이

  • 7. 다섯살
    '24.7.19 9:09 AM (211.235.xxx.127)

    애기가 똑똑하네요. 아빠가 이상하다는걸
    캐치하고 그리 자기 의견을 얘기한다는게
    신기해요.

  • 8. ...
    '24.7.19 9:27 AM (124.5.xxx.99)

    원래 아빠들이 딸바보인지
    고딩되니 더챙기는데
    자기가 챙겨야된다고 느껴서 인지
    그러네요

    아이없을때 아이의견 전달하는게 좋지 않을가요
    어이가 민망하면 어째요

  • 9. 똘똘
    '24.7.19 10:22 AM (123.212.xxx.149)

    이쁜이라고 부르는거 싫다 이름불러달라 아빠에게 말하고 고치도록 해야죠.
    그리고 저희남편도 그런 성격인데 아이가 비슷한 말해서 저도 충격받음적있거든요. 그런 점을 아빠가 깨닫고 고치는게 가장 좋은데 쉽지않죠.저희 딸은 이미 아빠 싫어해요ㅠㅠ 아빠가 그렇게 어릴 때 딸바보고 엄청 잘해줬어도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 아빠가 엄마가 말하는데 대꾸도 안하고 그랬다면서 싫다네요.
    아이 어릴때 지금이라도 아빠가 고쳐야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441 여자가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21 ........ 2024/09/02 5,254
1626440 스위치온 (다이어트) 첫날입니다 18 ㅇㅇ 2024/09/02 2,408
1626439 덴마크 카페에서 permission to dance BTS노래.. 4 코펜하겐에서.. 2024/09/02 1,451
1626438 VPN으로 아이피 세탁 왜 하는거죠? 9 000 2024/09/02 892
1626437 김치 처음 담궈보려는데...사먹는게 나을까요 14 김치 2024/09/02 2,239
1626436 닭발을 육수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9 ... 2024/09/02 661
1626435 아이가 친구들과 밸런스 게임을 했는데 4 .. 2024/09/02 1,361
1626434 30초반 남자선크림 추천해주세요. 3 이모 2024/09/02 452
1626433 이상한 독도방어훈련‥윤석열 정부에서 처음으로 '세 가지'가 사라.. 5 독도지키자 2024/09/02 1,413
1626432 거의 매일 배가 아픈데요 8 에휴 2024/09/02 2,006
1626431 혼밥 하면 아는 맛? 새로운 맛? 7 .... 2024/09/02 912
1626430 9/2(월) 마감시황 1 나미옹 2024/09/02 476
1626429 서문카스테라..다른 대왕카스테라랑 달라요?? 2 대왕 2024/09/02 940
1626428 돌발성 난청 치료중인데 병원 추천좀 7 .. 2024/09/02 844
1626427 중년 넘어가면 임플란트 보통 다 하나요 8 ... 2024/09/02 2,418
1626426 몽제 매트리스 써보신분 11 디스크 ㅜㅡ.. 2024/09/02 1,361
1626425 용산 "이재명 응급실뺑뺑이 사망증가 주장 근거없어…의료.. 26 냉무 속보 2024/09/02 3,318
1626424 너투브 고양이가 초등생이랑 뛰어다니는 영상 3 .., 2024/09/02 1,382
1626423 윤석열처럼 술 좋아하던 사람들 8 ........ 2024/09/02 1,469
1626422 정부에서 매일 응급실 브리핑 하라는 이유 2 응급실 2024/09/02 1,400
1626421 굿파트너의 김지상은 진짜 쓰레기중에 쓰레기네요 21 흐음 2024/09/02 6,407
1626420 식탁에서 계속 통화하는 엄마보고 화나요 10 국수 2024/09/02 4,389
1626419 부산모임 뭐 입을까요? 8 good 2024/09/02 1,057
1626418 오늘 2차전지 폭등의 날인데 9 ㅇㅇ 2024/09/02 3,533
1626417 분양사기 방송사 제보 6 골치아프다 2024/09/02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