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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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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서 봉사를 했는데요

ㅇㅈ 조회수 : 7,310
작성일 : 2024-07-19 00:39:55

아프다가 죽는건 슬픈거구나

참 마니 느꼈습니다

인상적인건

밥겨우드시는 그외에는 의식도 거의 없으신

치매와상할머니계셨는데

딸이 요양보호사 따서 그 요양원에서 근무하시더라구요

엄마 혼자둘수 없다구요

 같은 요양원 다른층 근무하시고

퇴근할때와서 들여다보고 뽀뽀하고 가세요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IP : 14.138.xxx.1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9 12:47 AM (118.235.xxx.81)

    그따님 대단하시네요..

  • 2.
    '24.7.19 12:47 AM (221.140.xxx.55) - 삭제된댓글

    뭉클..

  • 3. ...
    '24.7.19 12:4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딸 진짜 대단하네요 ..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그 요양원에서 근무하는거 자체가 대단하네요 ..

  • 4. 그냥
    '24.7.19 12:48 AM (70.106.xxx.95)

    나이들면 딸 있고 없고가 노후 삶의 질 차이가 극명하더군요.

  • 5. ...
    '24.7.19 12:48 AM (114.200.xxx.129)

    그딸 진짜 대단하네요 ..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그 요양원에서 근무하는거 자체가 대단하네요 ..원글님도 봉사활동 까지 하는건 대단하신것 같아요

  • 6. 저두
    '24.7.19 12:48 AM (125.132.xxx.86)

    요양보호사 교육받을때 얘기 들었어요
    아들이 당신 어머님이 계신 요양원에서 근무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땄다고
    지금 80대 중반 친정부모님 모시고 있는데
    저도 그럴 수 있을까요
    맘 같아선 그러고 싶은데 막상 닥치면 ...
    글쎄요

  • 7.
    '24.7.19 12:50 AM (1.235.xxx.138)

    저도 예전에 요양원 봉사가서 너무 울었어요
    아빠가 그당시 편찮으셔서 집에계시다가
    요양원계시다 또 거기적응못해 집으로오시고.
    아빠가 왜 여길싫어한지 알겠단생각에 눈물이 너무나더라구요 ㅠ

  • 8. 복복복
    '24.7.19 12:51 AM (1.240.xxx.179)

    현실적인 여러 어려움이 있을텐데
    훌륭합니다!!!

  • 9. 우리집
    '24.7.19 12:57 AM (116.87.xxx.207)

    저희집 이야기네요. 엄마가 정서적으로 너무 안정돠셨고 예전 기억도 다 하사고 정신상태가 맑아졌어요.
    엄마 케어 하려고 작은 요양원 차린 사람도 알아요.

  • 10. 글쎄
    '24.7.19 1:16 AM (106.102.xxx.38)

    모든 딸이 효녀 아니고 모든 아들도 불효자 아니죠.
    딸 있고 없고가 극명하다는 소리 옛날 어른들이
    아들 꼭 있어야한다는 소리와 다를 바가 없네요.

  • 11. 어휴
    '24.7.19 1:46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딸이고 아들이고 사람나름이고 요즘 10,20대들이 부모요양원에 있다고 요양원에 취직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저도 딸이지만 저 정도로못하고 내 딸 또한 나한테 저렇게하길 바라지도 않아요.
    그저 돈이 효도하는 세상이라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죠.

  • 12. .....
    '24.7.19 1:50 AM (211.234.xxx.209)

    딸있고 없고가 노후 삶의 질과 극명하다니.. 이런글 쓰는사람들은 큰딸은 살림 밑천이다 이런 개념인가요?

  • 13. wii
    '24.7.19 1:57 AM (175.194.xxx.177) - 삭제된댓글

    어느 요양원은 자식이 근무하는 곳에 부모님들을 모셔왔어요. 자기 부모님 모셔올 정도면 괜찮은 곳인 거죠. 그 분들도 괜찮은 직원이고요.

  • 14. 어휴
    '24.7.19 6:04 AM (222.154.xxx.194)

    딸이 그렇게 좋은데 3명이나 있는 우리 시댁딸들은 왜 그렇게 부모를 케어안하는지....

    아들이 그렇게 좋은데 왜 우리 오빠는 부모님한테 그렇게 무심한지.... 우리부부가 양가 어른들 케어하느라
    힘들어요, 누가 그러더군요 우리가 부모복이 없는 사람이고 그 무심한 시누이와 친정오빠가 부모복이
    있는 사람들이라고요~

  • 15. 어머나
    '24.7.19 6:47 AM (58.225.xxx.216)

    윗님 맞아요
    같은 형제 자매도 부모복이 있고 없고 다르대요.

  • 16. ^^
    '24.7.19 7:06 AM (223.39.xxx.137)

    부모님의 복~~아들이던 딸이던ᆢ
    부모한테 잘하는 효심있는 자녀가 따로있다고 ᆢ

  • 17. 땅지맘
    '24.7.19 7:54 AM (125.186.xxx.173)

    언니친구 어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시고 간호사로 근무하더라고요

  • 18. ..
    '24.7.19 8:08 AM (175.195.xxx.196)

    강양구 기자 조부께서 치매로 요양원에 계셨는데 아버지께서 퇴직후 요양사 자격증 취득하고 같은 요양원에 취업하셔서 돌아가실 때까지 돌봤다고 하더라구요.

  • 19. ..
    '24.7.19 8:09 A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나 같음 내 딸이 나때문에 그렇게 있음 마음 안좋을거 같은데.
    그게 감동이고 효도이고 부러울 일인가???
    정말 자식 인생까지 담보 답아가며
    그걸 효도받는 거라고 흐믓해 하면서까지 오래 살기 싫다.

  • 20. ..
    '24.7.19 8:11 AM (119.197.xxx.88)

    나 같음 내 딸이 나때문에 그렇게 있음 마음 안좋을거 같은데.
    그게 감동이고 효도이고 부러울 일인가???
    정말 자식 인생까지 담보 답아가며
    그걸 효도받는 거라고 흐믓해 하면서까지 오래 살기 싫다.

  • 21. 그냥
    '24.7.19 9:31 AM (70.106.xxx.95)

    마음약한 자식이 덤터기 쓰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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