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뮤지컬 영웅 보고왔어요

0011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24-07-19 00:38:02

 

 

아이가 학교에서 서대문 형무소 다녀오고

수업시간에 안중근 의사에 대해 배우더니

안중근 의사 얘기를 계속 하더라고요

 

아 이때다 이때 머릿속에 확실히 넣어둬야한다

싶은 그때 마침 영웅 공연 중인걸 확인,

바로 예매해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중간중간 울더라고요

좀 놀랐어요

그러더니 다 보고 일본 놈들은 안중근 시신을

어디에 둔 걸까? 

내가 만나면 쌍절곤으로 머리를 쳐버릴텐데 

(ㅋㅋㅋㅋ 태권도에서 쌍절곤 배우는 중이에요..)

하네요 

 

확실히 경주도 그렇고 직접 다녀오고 보고 느끼는게 최고의 공부라는 걸 또 느꼈네요

 

 

IP : 1.229.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9 12:40 AM (106.102.xxx.6) - 삭제된댓글

    아이가 부럽네요. 님 같은 엄마 자녀라...

  • 2. ..
    '24.7.19 12:57 A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유치원부터 역사덕후여서 유적지 따라 전국팔도를 여행하고 독서 역사다큐 영화 뮤지컬 위주로 보며 자랐어요 저도 같이 많이 배웠고요 참 소중한 경험이고 문사철예술과학 다 연결 돼 있어서 인생 전반에 아주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생각해요

  • 3. 경험
    '24.7.19 1:00 AM (14.39.xxx.207)

    만큼 좋은 공부는 없는듯해요.
    저도 지난달 마지막 티켓팅 열렸을 때 정성화님으로 예매해놓았어요! 다음주에 아이 방학하면 가요~
    기대됩니다!!

  • 4. 0011
    '24.7.19 1:03 AM (1.229.xxx.6)

    저도 정성화님으로 보고왔어요^^
    확실히 포연배우는 다르죠 ㅎㅎ

  • 5. 솔나무
    '24.7.19 1:05 AM (1.229.xxx.8)

    초등학교 1학년 아들 1학기 수업때 안중근 의사 듣고 왔나봐요. 며칠 뒤에 레고 피규어 조합해서 뭘 만드는데 손 하나가 없고 (손가락 하나만 안 빼져서) 다른 손에는 총 들고 있는데 누가 봐도 안중근 의사였어요. 혼자 감동해서 우리집 소녀상 의자에 앉혀 놨어요. ^^

  • 6. 0011
    '24.7.19 1:17 AM (1.229.xxx.6)

    솔나무님!! 저희집에도 소녀상 있어요....
    전 의자에 위안부 후원반지 있는데 반갑네요^^

  • 7. ...
    '24.7.19 4:55 A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도 좋습니다

  • 8. 영웅
    '24.7.19 12:25 PM (211.221.xxx.43)

    10여년전 초연때즘 정성화 배우 출연편으로 봤는데
    그때 한국 뮤지컬은 외국것만 못하다는 생각을 완벽하게 부셔버린 뮤지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956 듀오링고 리더보드 안 들어가면 5 영어 2024/08/06 729
1609955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의 차이가 뭔가요? 7 ㅇㅎ 2024/08/06 1,097
1609954 트럼프 “北부동산 입지 훌륭… 김정은에 ‘해안가 콘도’ 말해” 5 ,,,, 2024/08/06 1,334
1609953 젊었을 때에 무척 창피했었어요 6 2024/08/06 2,883
1609952 바나나 먹으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5 스무디 2024/08/06 2,571
1609951 노종면 의원 페북 4 동감 2024/08/06 1,344
1609950 열무김치에 하얀 곰팡이? 4 곰팡이 2024/08/06 1,682
1609949 급)대출상담사 통한 대출 안전한가요? 1 호야 2024/08/06 990
1609948 넷플릭스에 파묘 올라왔네요 6 아침에 2024/08/06 1,474
1609947 사람 인성 판별법 중 하나가 10 ㄴㅇㅈ 2024/08/06 5,048
1609946 징징거리는 아이는 누구 책임인가요? 24 객관적으로 2024/08/06 2,869
1609945 넷플릭스요 보다 중단하고 담에 보려고 하면 이어보기가 안돼고 첨.. 1 .. 2024/08/06 897
1609944 배드민턴협회 다 필요없고 한줄로 끝 23 ooooo 2024/08/06 5,934
1609943 전기차 공포 확산…인천 이어 금산서도 충전 중 '활활' 8 ... 2024/08/06 2,578
1609942 살면서 가장 소중히 여겨야할것은 27 좋은 글귀 2024/08/06 5,474
1609941 바람이 오늘 시원해졌어요 16 2024/08/06 3,534
1609940 명품 팔찌 하나 사시겠다면 뭘로 사시겠어요? 12 고민 고민 2024/08/06 3,430
1609939 혼자서 커피 배달은 아까워서 못시키겠네요 14 ..... 2024/08/06 2,663
1609938 싱크대 배수구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 있을까요? 4 50대 2024/08/06 1,920
1609937 못생길수록 수명이 짧대요 25 ........ 2024/08/06 5,104
1609936 경주시 여행지 황리단길과 안압지 어때요? 18 .... 2024/08/06 1,656
1609935 쌀통에 쌀벌레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ㅇㅇㅇ 2024/08/06 886
1609934 중학생 아들이 불성실해서.. 9 .. 2024/08/06 2,064
1609933 엘리엇사태- 지연이자는 무능한 한동훈 책임이죠 28 에휴 2024/08/06 8,330
1609932 대전 크고 조문객 많이 받을 수 있는 장례식장 알려주세요. 3 00 2024/08/06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