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 회사에 인사 갈지 말지..

[가을날]

대학교 4학년때 인터갔던회사에서 5년6개월정도  회사생활을 쭉해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외국계회사로 이직을 합니다. 저는 출근하기전에 인사한번 다녀오라고하는데 아이는 요즘은 인사안가고 바로 출근한다고 하는 군요. 같이 직장생활했다가 이직한 선배들도 궂지 안해도 된다고한다고 엄마 아빠 꼰대생각이라고... 해서 여기다 물어봅니다. 인사을 가야할까요. 안가고 바로 출근해도 될까요 .

[...]

바로 출근해요.

[인사]

안해요.


그리고 굳이.

[...]

바로 출근이요.

[...]

인사를 왜요...
회사에서 미리 한번 오라고 한거 아니면 가지 마세요

[주머니]

왜 왔을까 할수도…

[왜]

갑자기 왜 온거야? 하고 이상하게 생각해요.
뭔가 특이한 사람이란 선입견 갖고 회사 생활 시작할 수도 있어요.

[외국계면]

특히나

몇월 며칠 몇 시에 출근하기로
상호 약속했는데
왜 전날에 오지?
왜 약속을 안지키지?

이상한 사람으로 찍혀요.
바쁜데 왜 걸리적 거릴까? 싶기도 하고.

[바람소리2]

무슨 인사요 첫날 가서 하면 되죠

[전혀]

전혀 안해도 되고요
정말 가면 어 왜왔지??할겁니다
그냥 첫 출근날이 첫날이에요

[..]

20년 전에도 인사 안갔는데요
가서 뭐라고 인사해요?? 낼모레 출근시켜줘서 김사하다고요??
제발 다큰딸 알아서 하게 놔두세요.
이런데 질문도 하지 마시구요.

[. . .]

오래전엔 가기도 했어요.
특히 직급이 좀 있고 기존직원이 소개하는 경우엔요.
없어진지 오래된 관습이죠. 가면 의아해할걸요

[...]

잉??
인사를 가기도 했나보군요.
요즘은 그런 문화는 보기 힘들어요.
안가도 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