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나이 많아도 공항버스만 봐도 가슴이 막 뛰어요

ㅇㄹ 조회수 : 3,500
작성일 : 2024-07-18 19:16:01

 아래 나이 드니 여행도 귀찮다는 글 봤는데...

내가 이상한거죠? 나이도 많은데 인천공항 버스만 봐도 가슴이 두근 두근...

 

근데 역마살이 시지에 있어서 그런지...일지나 월지 역마가 없어서 그런지

팔자는 방구석 팔자에요 ㅡㅡ;;

 

다녀본 나라는 15개국 정도 되고 유럽서 몇년 살고, 몇번씩 가본 나라들도 있지만...

남들은 매년에도 여러번씩 해외 나가는거에 비하니 참 방구석 인생이다 싶어요 ㅜ

 

늙고 아픈데도 많고 체력도 약한데도 해외 관련은 절대 안피곤해요

일일히 다 예약하는것도 절대 안귀찮구요

IP : 112.153.xxx.1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구석
    '24.7.18 7:19 PM (118.235.xxx.240) - 삭제된댓글

    인생이니 그렇죠 원하면 계속 나갈수 있음 가슴 뛸일 있을까요? 못가니 가슴 뛰고 가~끔 가니 가슴 뛰는거죠
    귀찮은분들은 이미 너무 많이 다닌분들이고요

  • 2. 원글
    '24.7.18 7:20 PM (112.153.xxx.101)

    아 그런거구나 ㅠㅠㅠ 슬프네요 방구석인생 ㅜㅜ

  • 3. 원글님은
    '24.7.18 7:25 PM (58.142.xxx.34)

    15개국씩이나 다니셨고 유럽에서 살기까지
    하셨는데도 가슴이 떨린다니 마음은
    아직 젊으시네요.
    저는 가고싶은데 돈도없고 같이 갈사람도
    없고~~ㅠ

  • 4. ...
    '24.7.18 7:26 PM (118.235.xxx.240)

    방구석 인생도 아닌데요. 이미 여행 많이 다니셨고요
    힘내서 다녀 오세요

  • 5. ...
    '24.7.18 7:27 PM (123.141.xxx.114)

    저는 역마살대운인데
    멀리 여행가는건 귀찮고
    대신 일이 바빠졌어요
    역마가 몸이 바쁜걸로도 해석되더라고요

  • 6.
    '24.7.18 7:31 PM (223.33.xxx.206)

    저도 공항이나 기차역 사진만 봐도 가슴은 뛰더군요.

  • 7.
    '24.7.18 7:39 PM (223.33.xxx.206)

    여행이 일상인 사람은 안뛰겠죠..ㅜ

  • 8. ...
    '24.7.18 7:41 PM (1.232.xxx.112)

    하와이 신혼여행, 일본 태국 중국은 출장, 이탈리아 가족여행 이게 전부인 저도 있어요.
    절대 방구석 인생 아니십니다. ㅎㅎㅎ

  • 9. 원글
    '24.7.18 7:50 PM (112.153.xxx.101)

    팔자 슬퍼요 ㅜ 어린 시절엔 내가 애쓰지 않아도 나가게 되곤 했었는데요...어릴땐 운흐름이 좋았나봐요..늙으니까 이제 내가 애써서 일부러 명분세워 여행이라도 나가야 그나마 나가게 되더라구요

  • 10. 좋죠
    '24.7.18 7:55 PM (211.206.xxx.180)

    설렌다는 건데, 부정적 감정도 아니고 활동적이니 좋은 일이죠.
    즐겁게 많이 여행하시길요.

  • 11. 여행자
    '24.7.18 7:57 PM (112.153.xxx.46)

    첫댓글 못되게 썼네요.
    여행도 많이 다니고 유럽에서 몇년씩이나 살았는데
    설레임에서 ㅠㅠ로 바뀌게 하다니..
    설렘이 있다는건 좋은거 아닌가요.
    새로운 설레임 가득한 여행을 꿈꾸고 또 가시길.

  • 12. 저두 그래요.
    '24.7.18 8:06 PM (14.54.xxx.15)

    저 위에 방구석 인생이어서 그렇다는
    댓글 쓴 두개,
    참 말도 못되 먹게도 하네.
    일상이 여행인 사람?
    몇 명이나 된다고.ㅉㅉ
    낯선 곳에 대한 설렘.기대.
    일상으로 부터의 탈출…
    저같은 경우는 그래요.
    저두 나이 많지만 개인의 성향 차이 아닌가요?
    방구석 인생이라고 면박을 주다니..
    여행도 다녀본 사람이 다녀요.

  • 13. 생각하기 나름
    '24.7.18 8:14 PM (211.235.xxx.183) - 삭제된댓글

    사주에 온통 수기운이고 역마도 여러개
    그런데 나이 들어가며 기운 달려서 조용히 살아요.
    저도 외국서 살다왔고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결국 다 내가 원하고 만든거였다 싶어요.
    다 시들해지는 때가 오는것 같아요.
    가슴 뛸때가 좋은거죠.

  • 14. 사람마다
    '24.7.18 8:46 PM (125.187.xxx.44)

    다른거니까요
    가슴이 뛰는 일이 있다는건 좋은거겠죠?
    저도 그런 일이 있는데
    저질러놓고 떨고.있어요

  • 15. 맞아요
    '24.7.18 9:05 PM (88.65.xxx.19)

    저도 장거리 비행 혐오하는데
    공항 버스나 비행기보면 설레요.

    그리고 가끔 항공권 사이트도 들어가서 체크해요.
    충분히 이해해요.

  • 16. 살아가는거야
    '24.7.18 9:44 PM (113.61.xxx.156)

    그런 활력이 좋은거죠^^충분히 설레시고 즐기시며 사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866 “민주당서 요청도 없어” '김경수 복권’ 또 빠지나 26 참나 2024/08/06 2,430
1609865 강아지 산책 나왔다가 폭우속에 갇혔어요. 14 ㅇㅇ 2024/08/06 4,352
1609864 비 엄청 오기 2 수서동 2024/08/06 1,954
1609863 냉정한 엄마들이 자식을 잘 키우는거 같아요 32 2024/08/06 6,521
1609862 병원가면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을 알 수 있나요? 6 ... 2024/08/06 1,457
1609861 체육협회 그지간부들 다 끌어내려야 3 .... 2024/08/06 1,373
1609860 예전엔 커피 체감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비쌌던 것 같아요 4 ㅁㅁ 2024/08/06 1,363
1609859 (루게릭) 한 팔 힘이 빠지고 젓가락질 어려우면. 근전도에서 .. 7 류게릭 2024/08/06 2,216
1609858 잘 참았어요. 잘.. 2024/08/06 1,003
1609857 액땜이라는 말 믿으시나요 6 2024/08/06 1,850
1609856 아래 안세영선수가 협회말을 안듣고 경기출전 주장했다는 글쓴 분 .. 8 뭔소리래 2024/08/06 5,230
1609855 지금 제주 공항인데 8 .... 2024/08/06 3,371
1609854 여름에 곤지암 화담숲 비추일까요? 13 ㅇㅇ 2024/08/06 3,498
1609853 천둥소리 무서워요;; 15 천둥 2024/08/06 2,632
1609852 기숙학원 급식 장염 보험처리 문의드려요? 4 ㅇㅁ 2024/08/06 726
1609851 허리 아픈데 수영 계속 할까요? 말까요? 14 ㅜㅜ 2024/08/06 1,801
1609850 사진 찍으려는 여행은 혼자 가야 하는듯 6 ㅅㄷ 2024/08/06 2,211
1609849 안세영 선수 출천을 협회가 막았다고 하네요 13 .. 2024/08/06 7,365
1609848 복강경 이렇게 아플지 몰랐어요 6 ㅠㅠ 2024/08/06 2,996
1609847 원래 나이들수록 생리전 배란기 증상이 힘든가요? 4 뭔지 2024/08/06 1,865
1609846 늙어서 1년 내내 해외여행 다니는데 재산은 불어나는 21 00 2024/08/06 21,337
1609845 조국 대표 마이니치 인터뷰 9 !!!!! 2024/08/06 1,956
1609844 강원도 호텔 or 리조트 중 조식뷔페 5 -- 2024/08/06 1,776
1609843 접촉사고 후 불안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3 접촉사고 2024/08/06 1,045
1609842 얼굴에 마니 바르시는분들 15 2024/08/06 4,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