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과 근무하면서 안타까운 경우

.... 조회수 : 7,830
작성일 : 2024-07-18 16:44:20

아직 자기 표현 잘 되지 않는 아이와 나이드신 보호자의 조합이에요.'

 

접수할 때 부터 아이 생일도 잘 모르시고 

증상 말씀해주셔야 하는데 그것도 잘 모르시고

타 병원에서 지은 약을 먹었다는데 무슨 약을 복용했는지도 모르시고... ㅠㅠ

 

꼼꼼한 부모님들은 나이드신 보호자랑 보내면 

쪽지에 필요한 사항 다 적어서 보내고 하던데...

엄마 아빠에게 물어보려 해도 바빠서 통화도 안된다고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조합이 제일 안타깝더라구요.

 

IP : 203.239.xxx.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8 4:46 PM (203.239.xxx.17)

    근데 방금 이 보호자께서 진료비도 안내고 화내고 가셨어요. 에효 ㅠㅠ

  • 2. 소아
    '24.7.18 4:55 PM (118.235.xxx.64)

    할머니 할아버지는 증조 할머니도 아니고 60대 정도 아닌가요?

  • 3. 소아과는
    '24.7.18 4:58 PM (118.235.xxx.81)

    진짜다 안하게 생겼어요..ㅠㅠ

  • 4. .......
    '24.7.18 4:59 PM (203.239.xxx.17)

    아이가 있으니 60대 중후반부터 70대 이실것 같아요.

  • 5. ---
    '24.7.18 5:08 PM (211.215.xxx.235)

    60대이신분들이 그렇다구요? 글쎼요.....동네가 어디시길래....물론 소아과는 정말 ... 고생하시는 것 같아요.

  • 6. 늙는게 두려움
    '24.7.18 5:10 PM (1.238.xxx.39)

    약봉투라도 챙겨오시지
    아이 부모는 직장 가서 없지만
    식탁 위에 복용하던 약국봉투에 다 써있을텐데요.

  • 7. ...
    '24.7.18 5:14 PM (112.147.xxx.31)

    굴쎄요.. 모든 조부모가 아니라 평소 안 봐주다가 갑자기 돌보게 된 경우겠죠.

  • 8. ...
    '24.7.18 5:20 PM (124.60.xxx.9)

    노산많아서
    주로 70대들이죠.

  • 9. 으음
    '24.7.18 5:45 PM (58.237.xxx.5)

    제가 노산으로 서른 후반에 출산해서 아직 아기 어린데
    소아과 가면 이런 상황 한번 이상 무조건 봐요..
    갑자기 애가 아프니까 부모 대신 해서 할머니가 오시는데,, 이런 경우는 진짜 부모가 서류,증상 꼼꼼하게 챙겨서 보내거나 통화라도 바로 되는게 중요한거같아요ㅠ 그래도 전화 바꿔 주는 경우는 많더라고요,,
    특히 애 주민번호 몰라서 통화하는거 여러번 봤어요
    그리고 애는 아프면 칭얼대거나 처지니까 안아달라하고ㅠ맞벌이 이런 경우 젤 안타까움..

  • 10. ㅇㅇ
    '24.7.18 6:09 PM (180.65.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몇번 봤어요. 안타깝더라구요.. 근데 더 안타까운건 애가 애를 데리고 올때에요. 중학생이 유치원 초등 동생 데리고 와요. 제가 사는곳은 지방이라 촌으로 들어가면 다문화가정이 많거든요 외모만 볼때 그런애들인것 같아요 엄마없이 누나가 남동생 데리고 오고 그러더라구요

  • 11.
    '24.7.18 6:13 PM (125.176.xxx.8)

    저도 아이 아프다고 호출하면 아침일찍 가는데
    의사선생님이 물어보면 대답못할때도 있어요.
    60대 초반이니 아직 쌩쌩하지만 직접 키우지 않으니
    물어봐도 모르겠고 ᆢ 그래서 꼼꼼히 적어주라고 해요.
    적어줘도 다른것 물어보면 대답 못할때도 .

  • 12. ...
    '24.7.18 6:26 PM (58.29.xxx.1)

    에휴 또 그놈의 동네타령
    동네타령 하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동네살길래 시야가 그렇게 좁아요.?
    인구 천명이하 지방 사시나?
    살사는 동네나 못사는 동네나 부모가 성격상, 사정상 살뜰히 챙기지 못하고 조부모한테 병원일 맡기는 경우 허다해요.

  • 13. ㅇㅂㅇ
    '24.7.18 6:37 PM (182.215.xxx.32)

    에휴 또 그놈의 동네타령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144 뇨년에 혼자남았을때 살기좋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36 .. 2024/08/26 4,488
1614143 쿠팡 알미늄 보냉백 재활용인가요 일반쓰레긴가요 7 ㅇㅇ 2024/08/26 1,470
1614142 지금 시간 걸을만한가요 2 써니 2024/08/26 840
1614141 대한민국 만세네요 진짜 7 ... 2024/08/26 3,370
1614140 쿠팡이츠 묘한 상술... 3 치즈 2024/08/26 2,247
1614139 멀쩡한 가전 돈내고 버려야할지 23 ㅇㅇ 2024/08/26 3,666
1614138 헤어진다는건 늘 익숙하지 않고 너무 힘드네요 3 ㅇㅇ 2024/08/26 1,666
1614137 어디서 본 글인데 업소녀들 돈보다 관종끼 때문이라고 6 ㅇㅇ 2024/08/26 2,346
1614136 피티 취소 가능할지 한번 봐주시겠어요? 3 ? 2024/08/26 903
1614135 뉴욕에 있는 브라운스톤 식 집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5 경기도민 2024/08/26 1,179
1614134 비트코인 거래소 업비트 괜찮을까요? 5 .. 2024/08/26 1,323
1614133 영어잡지와 신문 추천부탁드립니다. 5 20살 후반.. 2024/08/26 650
1614132 명랑하고 유쾌한 엄마들 좀 알려주세요 17 .. 2024/08/26 3,865
1614131 나솔22기 미팅장소가 어딜까요? 14 기다리자 2024/08/26 2,495
1614130 e book 으로 재밌게 볼 소설책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24/08/26 814
1614129 조카가 재산 탐내는 건가요? 45 ........ 2024/08/26 20,304
1614128 해동한 김장양념 다시 냉동해도 될까요? 3 ... 2024/08/26 717
1614127 옆직원의 향수냄새 괴로워요 24 ㅜㅜ 2024/08/26 3,621
1614126 돈있는 사람들도 당근에서 물건 사나요? 21 ... 2024/08/26 2,299
1614125 여수 돌산대교 바닷가 전망 커피숍 또 어느 지역으로 가야 있을까.. 8 ,,,, 2024/08/26 1,092
1614124 올해도 7,8월 전기요금 누진세 완화되는거 맞죠? 8 ㅇㅇㅇ 2024/08/26 2,216
1614123 기초연금 타는 복수국적노인 34 ᆢㆍ 2024/08/26 3,679
1614122 동네병원은 최고 호황이라네요 12 ㄱㄴ 2024/08/26 5,305
1614121 푸바오가 할부지랑 유리를 사이에 두고 손을 맞대는 사진은 참 좋.. 4 ㅁㅁ 2024/08/26 2,098
1614120 이혼 하려면 요... 7 2024/08/26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