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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은 예전 학창시절 한 교실을 보는것 같아요

82쿡15년차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24-07-18 15:31:30

예전 60명 이상 한반일때 여중 여고 나왔는데

그때 반 구성원을 보면

엄청 잘 살아서 늘 난 너희들과 달라 하던 애, 

엄청 공부 잘 해서 공부만 하던 애,

못 사는 집 애,

공부 못 하는 애,

드라마 좋아해서 드라마 이야기만 하던 애,

이성에 빨리 눈떠서 남친 사귀는데 온 정성을 쏟던 애,

운동선수 연예인 이야기만 하던 애, 

하루 종일 자는 애,

은근히 개그본능이 있던 애,

뭔가 주늑이 들어 있던 애

 

평소 모두가 제각각인데 그러다

반에 어떤 이슈가 생기면 모두가 그 이슈에 집중함..

그렇게 세상을 배워간것 같은데

82를 보면 그 느낌이에요. 

IP : 183.98.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8 3:34 PM (112.152.xxx.33)

    신기할정도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 세계가 움직이나보다 생각해요
    서로 다른 생각이 있어 발전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2. ...
    '24.7.18 3:35 PM (183.102.xxx.152)

    운동선수 연예인 이야기만 하던 애,
    여기 있어염..ㅎㅎ

  • 3. 윗님
    '24.7.18 3:35 PM (183.98.xxx.31)

    맞아요. 정말 출생부터 가정환경 기질까지 다 달라요. 그런데도 어울렁 더울렁 한 교실에서 같이 공부하고 밥먹고
    서로 무관심한 듯 하다가도 또 이슈가 생기면 똘똘 뭉쳐 들여다보고
    그렇게 세상살이를 배운것 같아요.

  • 4.
    '24.7.18 3:3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어디나 다 그렇지 않나요

  • 5. 맞아요
    '24.7.18 3:43 PM (14.39.xxx.7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도련님같이 자란 아들이 군대가서 많이 놀랐대요
    문화적 차이로요. 자랄때 주위가 꽃밭이니 이상한 사람을
    만날 기회가 잆었죠
    여기도 그런 분위기 아닐까요

  • 6. ㅎㅎ
    '24.7.18 3:44 PM (211.211.xxx.47)

    찰떡 비유이십니다!

  • 7. 그러네요
    '24.7.18 3:5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여중이 후암동이었는데

    점심시간인데 김치못먹는 귀국자녀도 있었고
    인천에서 다니는 기계체조하는 친구도 있었고
    짝꿍인 화학선생님 딸도 있었고 ..

  • 8. ......
    '24.7.18 4:05 PM (121.168.xxx.40)

    하루 종일 자는 애 ㅠㅠ

  • 9. ....
    '24.7.18 4:33 PM (106.101.xxx.143)

    추가 하루종일 거울만 보는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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