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통장에 10억 있으면

ㄴㅇ도 조회수 : 6,495
작성일 : 2024-07-18 14:54:28

https://youtube.com/shorts/EeE4rocPb54?si=rY7qB6rZOw9hz5lA

 

통장에 10억이 생기면 나타나는 변화라는데요

자기가 원래 거절이나 싫다는 말 거의 못했는데

딱 10억 꽂히니까 싫어요란 말이 너무 잘나온다고..

 

이유가 가진게 없어 언제 남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 모르니까

함부로 거절도 못하고 싫다는 말도 못하고 뒷일을 생각해서 참고 살아야 하지만

이제 직장짤려도 생존은 보장되는 금액이라

믿는 구석이 생기면서 곧바로 자신감이 상승하고

그 결과 뒷생각 안하고 싫은 건 싫다고 하는거 같네요

 

저도 좀 집이 부유한 지인

항상 당당하고 심지어 사과할때도 당당해요

눈 똥그랗게 뜨고 ' 미안한데 그거 안될거 같거든'하면서요..

절대 저는 흉내 못냅니다만 ㅋ

 

저게 알고 보니 돈의 힘이어었네요

IP : 61.101.xxx.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8 2:57 PM (175.201.xxx.167)

    저는 심리적 10억이 있는데요
    집 제외하고 (퇴직금 포함, 주식, 현금 모두 포함하면 지금은 10억 좀 안되지만 곧 가능함)
    저도 그래요
    남에게 아쉽지 않아요 ㅎㅎ

  • 2. ...
    '24.7.18 2:59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어.. 생각해 보니 저도 그런 것 같네요.
    싫어요를 언제부터 잘하게 됐나 했더지.

  • 3. ...
    '24.7.18 3:00 PM (112.168.xxx.69)

    어.. 생각해 보니 저도 그런 것 같네요.
    싫어요를 언제부터 잘하게 됐나 했더니.

  • 4. ㅇㅇ
    '24.7.18 3:03 PM (106.101.xxx.253)

    와 그러네요.
    10억은 아니고 상속받을 경기도땅 생각해보니.
    약간 여유

  • 5. .....
    '24.7.18 3:09 PM (211.234.xxx.42)

    성격차이 아닌가요. 저는 현금만 십억 정도고 부동산 자산까지 다 하면 + @예요. 근데 대놓고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거절해야하는 상황에 닥치면 무조건 차단하고 바쁜척하거든요. 왜이리 싫은소리가 힘든지 모르겠어요ㅠ

  • 6. ....
    '24.7.18 3:09 PM (125.177.xxx.20) - 삭제된댓글

    예전 학교 다닐 때나 직장 다니면서도
    주위 사람들이 저처럼 "싫어요"를 당연하듯
    자연스럽고 예쁘게 말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했거든요.
    결혼전엔 친정과 제 능력
    결혼후엔 제 능력과 남편 능력이 합쳐져서
    항상 통장에 돈이 두둑하니 싫어요도
    여유롭게 예쁘게 말할 수 있었던 것같아요.

    제 싫어요를 제일 많이 들은 사람이 시어머니세요ㅋㅋ

  • 7. ...
    '24.7.18 3:09 PM (106.101.xxx.94) - 삭제된댓글

    전 원래 1억 있을때부터 싫은건 싫다고 했는데...
    20억 있는 지금은 싫고 좋고 별 신경을 안써요.
    다 귀찮아ㅠㅠ

  • 8.
    '24.7.18 3:1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돈의 힘!
    세상에 몇 안되는 진리라고 생각해요

  • 9. 돈 있든 없든
    '24.7.18 3:13 PM (59.6.xxx.211)

    싫은 건 싫다고 말하는 건 자존감과도 관련있어요.
    싫은 건 싫은 거고 좋은 건 좋은 거지.
    뭘 돈이 있고 없고를 따지나요.

    항상 통장에 돈이 두둑해서 싫어더 영 롭게 예쁘게 말한다구요.?
    웃겨요

  • 10. ...
    '24.7.18 3:14 PM (1.235.xxx.154)

    그런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더라구요
    살아보니 구분하기 힘들어요
    허세만 있는 사람
    심하게 검소한 사람 ...저는 1년은 지내보니 보이던데요
    한두번 봐선 절대 모르겠던데요

  • 11. ㅋㅋㅋㅋㅋ
    '24.7.18 3:14 PM (121.165.xxx.112)

    전 10억이 없을때도 싫어요를 너무 잘해서
    제 친구들이 있어 보였다고..ㅋ
    저처럼 거절 잘하는 애는 본 적이 없다고.. ㅋㅋㅋ

  • 12. 아닌데요
    '24.7.18 3:16 PM (27.117.xxx.110)

    성격 차이에요.

    저 직장 다닐 때 이미 통장에 주식으로 17억이 있었지만

    남들 업무 관련 부탁 거절 잘 못했어요.

    이제는 파이어 퇴사해서 그럴 일이 아예 없지만.

    남 부탁 거절 잘 못 하는 건 성격이 더 커죠

  • 13. 10억이
    '24.7.18 3:24 PM (211.234.xxx.50) - 삭제된댓글

    큰돈이 아니더라구요.
    전 현금5억 상가월세300
    집15억인데 제주변에 30억넘는사람 많아요

  • 14. 전혀
    '24.7.18 3:24 PM (211.104.xxx.48)

    저희도 끌어모으면 10억 있는데 1억도 없을 때도 거절 잘함 ㅋ

  • 15. ..
    '24.7.18 3:3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 쥐뿔도 없는데 웃으면서 거절 잘해요.
    대신 업무도 짱 잘해요. ㅎㅎ

  • 16. ...
    '24.7.18 3:34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처럼 돈 영향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재 주변 보면 성격 영향 같아요.
    저는 재신 있을 적에 할 말도 못했는데
    큰일 겪고 사람이 좀 단단해지는 계기가 생기고는
    거절도 잘하고 싫은 소리 들어도 흔들림이 없어졌어요.
    반면 제 친구는 자산만 20억이 넘고
    그 외 현금도 제법 되는 걸로 아는데
    거절을 너무 못하고 조금씩 손해보고 말아요.
    본인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 모임도 없애고
    혼자 시간 보내더라구요.

  • 17. ...
    '24.7.18 3:35 PM (119.193.xxx.99)

    원글님 말처럼 돈 영향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재 주변 보면 성격 영향 같아요.
    저는 재산 있을 적에 할 말도 못했는데
    큰일 겪고 사람이 좀 단단해지는 계기가 생기고는
    거절도 잘하고 싫은 소리 들어도 흔들림이 없어졌어요.
    반면 제 친구는 자산만 20억이 넘고
    그 외 현금도 제법 되는 걸로 아는데
    거절을 너무 못하고 조금씩 손해보고 말아요.
    본인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 모임도 없애고
    혼자 시간 보내더라구요.

  • 18. 에이
    '24.7.18 3:36 PM (175.223.xxx.195)

    너무 나갔네요.
    성격 차이지.

  • 19. 몬스터
    '24.7.18 3:40 PM (125.176.xxx.131)

    거절 잘하는 것은 성격 입니다.
    만약 돈이 생겨서 거절을 잘하게 되었다면,
    그 사람은 원래 거절 잘하는 성격인데 돈 때문에 위축돼 있었던 거겠죠~

  • 20.
    '24.7.18 5:37 PM (118.235.xxx.81)

    다르긴하죠. 10억 만들고 다시 써볼께요

  • 21. . . .
    '24.7.18 7:03 PM (218.50.xxx.110)

    없을때도 거절 잘 했는데.. 케바케

  • 22.
    '24.7.18 7:27 PM (211.219.xxx.62) - 삭제된댓글

    쭉 읽어보니 십억이 천만원정도 느낌이네요.
    예전IMF때 한언니가 현금 십억있어야
    부자라고 하던게 떠오르네요.

  • 23. ㅇㅇ
    '24.7.18 7:31 PM (222.107.xxx.17)

    저 현금 10억 이상이고 집도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싫어요 소리 못하고 거절하는 게 제일 힘들어요.
    피티 그만둔다 소리 못해 끊고 싶은데도 3개월 넘게 재등록하고요,
    지하철이나 마트에선 항상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입에 달고 살아요.ㅜㅠ

  • 24. ㅇㅂㅇ
    '24.7.19 9:17 AM (182.215.xxx.32)

    성격차이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266 수지맞은우리 배우 8 수지 2024/10/12 2,072
1637265 이럴땐 어찌해야되나요? 2 야생화 2024/10/12 354
1637264 고춧가루 온라인 구매 괜찮은가요? 10 하이하이 2024/10/12 671
1637263 가을이 오니 우연히 본영상에서 쓸쓸함이 배로되네요.케빈코스트너에.. 2 .. 2024/10/12 432
1637262 한강의 섬세한 글, 세계에 알린 이 사람…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5 ㅇㅇㅇ 2024/10/12 1,581
1637261 오랜만에 책을 읽었습니다. 4 봄비소리 2024/10/12 420
1637260 변비에 좋은 유산균 5 뭐가 좋을까.. 2024/10/12 609
1637259 고모보다 이모는 조카가 확실히 더 예쁜가요? 30 ㄴㅅ 2024/10/12 3,792
1637258 유럽가족여행 조언구해요 7 자유여행 2024/10/12 953
1637257 타파 지옥에 빠졌어요 7 .. 2024/10/12 1,748
1637256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지조라는 가수 어머니(특히) 아버지 .. 6 감사함으로 2024/10/12 1,559
1637255 절친 셋, 대만 여행 15 대만여행 2024/10/12 2,027
1637254 제가 통장인데요. 5 둥이맘 2024/10/12 1,129
1637253 친정같은 곳...82쿡 사랑합니다 3 게으름뱅이 2024/10/12 292
1637252 같이 있기 힘든 친구 ㅜㅜ 8 됐다야 2024/10/12 2,400
1637251 포장 알바갑니다 7 가을 2024/10/12 1,928
1637250 오늘밤에 설악산가요~ 2 힘내자 2024/10/12 517
1637249 결혼 예물 수리 ... 2024/10/12 218
1637248 요거트도 유제품이라 많이 먹으면 안좋죠? ㅇㅇ 2024/10/12 256
1637247 찢어진 옷은 일반쓰레기인가요? 2 ㅇㅇ 2024/10/12 1,048
1637246 82쿡과 함께 한 소회 8 -- 2024/10/12 770
1637245 어제보다 투표를 안 하시네요 26 사전투표 2024/10/12 1,308
1637244 여러날들을 82와 함께하면서 나이들어갑니다 1 내일 2024/10/12 175
1637243 양심치과 알려주세요 1 걱정인형 2024/10/12 316
1637242 수세미 짱짱한것 없나요? 다이소건 물닿자마자 흐물흐물 12 망사수세미 2024/10/1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