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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일을 할까요? (아기돌봄)

ㅇㅇ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24-07-18 10:27:10

정부 돌보미 과정 수료하고 워크넷에도 구직신청을

했더니 사설업체 낀 구인연락이 왔어요

저는 36개월 이상 돌보는걸로 신청했는데

3개월 아기 .. ㅜㅜ 근데 수당이 센편이라 고민입니다

시간도 맞고 

10시부터 5시. 247만원. (보통 7,8시 까진데

이런 경우는 엄마랑 같이 있는 걸까요)

반년전만 해도 고민안했을텐데, 남편회사 망하고

빚을 엄청냈고 남편은 실직수당도 곧 끝날 마당이라 

고민 무지되네요 

거리도 좀 있는편이구요 (자차 30분) 

 

이런식으로 취업하면 여성센터에서 모집해서 파견하는것과 처우가 다른거겠지요? (4대보험은 되겠지만, 퇴직금, 주휴수당, 상여금, 교통비등등은 업체에 물어봐야겠지요?)  

 

3개월아가.. 저희 아이들 아기때 이후로

거의 구경한적도 없는데..ㅜㅜ 돌보미 양성 과정중엔

인형으로 실습은 했어도  제가 할수있을지... 

 

지원서 내고 첫 연락이라 더 기다려볼까요?

바라는건 좀더 가까운곳에 두아이 가정 가고 싶은데..

내 입맛에 맞는 자리가 나올지..

검색해봐도 이만한 페이가 없을거 같아서 자리 나갈까 불안도 하구요. 마음이 여러갈래에요 

 

IP : 125.179.xxx.13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24.7.18 10:29 AM (121.137.xxx.107)

    너무 멀어요. 자차 30분.. 길에서 한시간 보내셔야 해요.

  • 2. ㅇㅇ
    '24.7.18 10:31 AM (125.179.xxx.132)

    그쵸... 먼것도 많이 걸려요...

  • 3. ..
    '24.7.18 10:35 AM (119.197.xxx.88)

    개인적으로 노인돌봄, 아이돌봄은 정말정말 구석까지 몰려서
    이거저거 따질 형편이 안될때 아니면 안하고 싶어요.
    들어가는 정신적 육체적 노력과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시급 조금 더 주는게 많은게 아니예요.

  • 4. dd
    '24.7.18 10:36 AM (211.186.xxx.173)

    정부 돌보미랑 비교했을 때 수당 쎈 편 아니예요.
    지역에 따라 수당이 달라서 말씀드리기 그렇지만요.

  • 5. ㅇㅇ
    '24.7.18 10:39 AM (125.179.xxx.132)

    제가 구석까지 몰린 상황이긴 하지요 ㅜㅜ

    정부돌보미 수당이 지역마다 다른가요?
    처음 들었네요...
    여긴 영아도 1만원이에요...

  • 6. dd
    '24.7.18 10:40 AM (211.186.xxx.173)

    조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고
    돌보미 센터에 정식으로 취업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장기적으로는 그게 편해요. 수입도 더 안정적이 되고, 한 가정 끝나면 다른 가정으로 바로 연계할 수 있고요.

  • 7. dd
    '24.7.18 10:41 AM (211.186.xxx.173)

    정부 돌보미는 지자체 사업이라 지자체마다 지원금이 달라서 그래요.
    님이 정식 돌보미가 아니라서 지원금이나 수당에 대해 잘모르실 거예요. 정식 돌보미로 취업해야 정확한 내역을 알 수 있어요.

  • 8. ㅇㅇ
    '24.7.18 10:43 AM (125.179.xxx.132)

    네 그렇군요
    dd님 댓글 감사드려요. 센터통해 정식으로 취업 해볼게요

  • 9. dd
    '24.7.18 10:45 AM (211.186.xxx.173)

    일단 그 가정을 시작하면 센터 취업이 어려워집니다.

  • 10. ㅇㅇ
    '24.7.18 10:49 AM (125.179.xxx.132)

    네~ 아무래도 시간을 더 뺄수없어 그렇겠지요?
    덕분에 센터 취업으로 마음 굳혔습니다 ㅎ

    저희 지역 센터는 몇달있다 모집한다해서
    내일 가까운 옆동네 센터에 지원서 내려고해요
    (저희집이 두 지역 중간에 있긴 합니다)
    이런경우 나중에 저희지역 센터에도 지원이 가능할까요?

  • 11. dd
    '24.7.18 10:53 AM (211.186.xxx.173)

    네, 센터 옮기실 수 있어요.
    센터 돌보미 아는 분 계시면 내부 사정 들어보고 조건 더 좋은 쪽으로 하세요. 저희 센터에도 옆센터에서 옮겨 오신 분 있어요. 조건이 더 좋다고요.
    센터 마다 수당이 조금씩 달라요. 위에 말씀 드린 거처럼 지자체 사업이고 센터장 운영 재량권도 있어서요.

  • 12. ...
    '24.7.18 10:57 AM (119.69.xxx.193)

    저도 하지 마시라고 말리려고 들어왔는데 dd님 자세한 댓글 제가 다 감사하네요^^

  • 13.
    '24.7.18 10:59 AM (211.234.xxx.125)

    정부돌보미 센터로 시작을 추천합니다.
    퇴직금, 유휴수당(?)도 법대로 있고요.

    저도 3개월주터 시간제로 아이 부탁드렸는데
    지자체가 중간에 매개하니 소통이 매끄러웠고
    집안 일 안 하시고, 아이에 집중하세요
    유치원, 초등 맡으심 몸은 덜 힘들고요
    전 돌보미 제도에 만족했어요. 서로 존중하며 잘 지냈습니다.

  • 14. ㅇㅇ
    '24.7.18 10:59 AM (128.134.xxx.68)

    처음하는 일이라 떨리시겠지만 점점 나아질 거예요.
    좋은 가정 만나서 좋은 인연 맺길 바랄게요. 원글님 화이팅!

  • 15.
    '24.7.18 11:00 AM (211.234.xxx.125)

    돌보미 수당은 자역차가 없는 걸로 알아요
    최저임금 연동히여 매년 오릅니다

  • 16. dd
    '24.7.18 11:08 AM (211.186.xxx.173)

    기본 시급, 명절 수당은 다 동일하고
    기본 시급 외에 지자체 별로 주는 각종 명목의 수당이 따로 있습니다.
    수당이 꽤 많습니다. 정부 돌보미 해보신 분만 알아요.
    영아 돌봄 수당, 등하원 수당, 병원 동행 수당, 시간제 수당, 종일제 수당, 교통비, 급량비( 점심값) 등등 꽤 있습니다.

  • 17. ...
    '24.7.18 11:10 AM (211.218.xxx.194)

    그분도 경험없는 분은 원하지 않을것 같아요.
    원글님도 긴가민가. 상대방도 긴가민가...그럼 결과가 안좋아요.

  • 18. dd
    '24.7.18 11:10 AM (211.186.xxx.173)

    수당은 이용자 가정에서 주는 게 아니라 지자체나 정부 예산에서 주는 거예요. 휴일 수당도 따로 있고요. 일하는 주에 공휴일 있으면 그날은 쉬고 하루 일당 만큼 공휴일 수당 나옵니다.
    공휴일에 일하면 일당도 나오고 공휴일 수당도 나오고 이중으로 받아요. 사설 돌보미에서는 있을 수 없죠.

  • 19. dd
    '24.7.18 11:14 AM (211.186.xxx.173)

    연차 있고요. 연차 안쓰면 연말에 남은 연차 수당으로 계산해서 급여로 줍니다. 보수 교육 1년에 16시간씩 받아야 하고 교육 받으면 16시간을 연차로 올려줍니다. 그 외에 간담회나 등등 있을 때 참석해야 하고 참석하면 시급으로 계산해서 줍니다.

  • 20. ㅇㅇ
    '24.7.18 11:34 AM (125.179.xxx.132)

    dd님 추가 답변 감사합니다~
    어제도 비슷한 질문올렸는데 dd님이 댓글 주셨지요
    그새 마음흔들려 또 질문을 했네요
    짜증도 안내시고 ㅎ 찬찬히 다 알려주시고 ....
    dd님 하시는 일 다 잘되시고 부디 건강하세요 ^^

    응원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 21. ㅇㅇㅇ
    '24.7.18 12:02 PM (222.117.xxx.69)

    정부돌보미 수료는 어디서 자격증 따나요?

  • 22. ㅇㅇ
    '24.7.18 1:06 PM (125.179.xxx.132)

    각 지역 여성인력 개발 센터에 문의하시거나
    고용노동부 어플에서 검색해보세요

  • 23. 일은
    '24.7.18 3:06 PM (116.38.xxx.236)

    일은 영아가 더 편할 수도 있어요. 애기는 낮잠을 자거든요. 누워만 있고.

    저희는 한 이모님이 6년째 이신데, 그때 내가 편하게 봐서 3-4살 떼쟁이때도 이쁘게 볼 수 있었다고 말씀하십니다 ㅎㅎㅎ

  • 24. 일은
    '24.7.18 3:09 PM (116.38.xxx.236)

    그리고 아기 돌봄이 무슨 구석까지 몰린 사람이 해요…
    아이 좋아해서 하시는 분들께 실례되는 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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