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엄마 아빠가 열심히 해야 본인도 공부하겠다는 고2

...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24-07-18 10:22:50

고2 남아입니다

집에서 엄마가 공부해야 아이가 공부한다고 해서

애 초등까지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지금은 집에 환경도 있고 지쳐버려서 

한동안 누워있고 ott 보고 힐링했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한 적은 없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중위권입니다

엄마 아빠는 스카이 중경외시구요

저보고 토익도 다시 봐라 집에서 공부하라고 하는데

하려면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자기가 공부 안 한 거에

대한 제 탓 아닌가요?

제가 애에게 동기부여와 에너지가 돼야 하나요?

애는 지금도 4 5 등급이지만 가고 싶은 곳은

성대라고 합니다 집에서 멀지 않죠 

재수도 하겠다는데 재수 지원해 줘야 합니까?

참 자식 키우는 일 어렵네요

고1까지 시험 전날까지 공부 안 하다가

지금은 스카에서 몇 시간 하고 오고 그것도

하루 하면 다음날은 쉬고 그래요 체력이 

안 받쳐주는지 

IP : 125.129.xxx.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까이꺼
    '24.7.18 10:25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찍소리도 못하게 하나 합니다.
    까짓꺼 어학공부나 하죠. 뭐.

  • 2. 입씨름
    '24.7.18 10:26 AM (211.218.xxx.194)

    서로 그냥 입씨름하는거죠.

  • 3. 웃기고있네
    '24.7.18 10:26 AM (112.145.xxx.70)

    엄마아빠는 하루종일 직장에서
    힘들게 돈 벌고 들어왔단다
    집에서는 좀 쉬어도 되는 거야.
    그래야 내일 또 돈벌러 가지

    라고 해야죠

  • 4. 나참...
    '24.7.18 10:26 AM (58.29.xxx.196)

    남편은 집에서도 죙일 책만 보는 사람이구요. 의대졸업
    저는 현재 대학원 다녀서 집에서 논문 준비하느라 책상에 책이 수십권 쌓여있고 눈 뜨면 컴터 앞에서 책보고 쓰고 이럽니다만
    울집애들은 공부 안해요.
    오히려 엄마 아빠가 공부 하느라 바쁜 걸 이용하는것 같아요. 자기들 방에 콕 박혀서 핸펀하고 게임하고 바빠요.
    울부부는 애들 공부 내려놨어요. 환경 중요하겠조. 하지만 안하는 놈은 학구적인 환경에서도 안합니다. ㅠ ㅠ

  • 5. ....
    '24.7.18 10:27 AM (114.200.xxx.129)

    175님 의견에 공감요... 그핑계로 공부 한번 악착같이 해봐서 찍소리 못하게 해줄것 같아요 ... 이기회에 뭐 하고 싶은 어학공부나 해보고 싶은 공부 있으면 하는것도 .. 그래야 핑계를 안되죠.. 설사 탓하고 싶어도 탓할수 없게 만들어야..

  • 6. 112
    '24.7.18 10:33 AM (172.226.xxx.40)

    112님 말씀에 동의
    너는 학생이니 학생일 하는거고
    부모는 부모역할 하는건데 왜 공부를 부모한테 ??
    이상한 억지네요

  • 7. ....
    '24.7.18 10:38 AM (218.146.xxx.219)

    그거 그냥 지가 공부 안하는데 대한 핑계구요
    교묘하게 자기 책임을 남탓으로 전가한다는 점에서 질도 나쁩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 내세워 부모랑 맞서는 애들 있는데
    거기 휘말리면 안됩니다

  • 8. .....
    '24.7.18 10:45 AM (106.101.xxx.143)

    뭔 개소릴까요. 지금의 엄마랑 비교하지말고 너나이때의 엄마랑 비교하라하셔야죠.

  • 9.
    '24.7.18 10:50 AM (219.241.xxx.152)

    어이가 없네요
    공부하기 싫으니 별 핑계를

  • 10. 엄마가
    '24.7.18 10:51 AM (1.236.xxx.114)

    집에서 공부할게
    살림도 네가하고 돈도 네가 벌어올래? 하시고
    그런식으로 헛소리하는건 차단하세요
    아이공부에도 도움안되고
    사회생활하는데도 도움 안돼요
    편의점 알바하면서 사장보고 내가 일할동안 너도 일해라
    그런 헛소리하게됩니다

  • 11. ....
    '24.7.18 11:20 AM (1.219.xxx.192)

    저는 일부러 그러는데요 아이있을떄는 최대한 핸폰 티비 안보고요
    아이덕분에 책도 본다 싶어 저녁시간에는 영어교재 자기개발서
    인문한 책등 골고루 다 봅니다
    아이는 수년간 반복된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답니다
    아침저녁으로 집에서 맨손체조랑 크런치 등등 운동도 해요
    언제가는 아이도 시간 날때 그런거나 하고 있겠지 싶어서요

  • 12. ....
    '24.7.18 11:23 AM (1.219.xxx.192)

    당장 안해도 몇년가 그러면 나중에는 뭔가 해요 엄마도 그 책읽는게 시늉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 자격증도 따고 뭔가를 이루기 위해 몰입하는게 보이는게 더 좋겠죠
    혹여 이런말은 듣기 싫고 내 훈계를 듣기 싫어하는게
    힘들다.. 이런건 아니시겠죠..

  • 13. 저도
    '24.7.18 12:03 PM (222.234.xxx.127)

    애들을 다 키웠는데 주변이나 제 경우를 보면
    애들이 부모의 머리를 닮는 경우도 있지만
    키울때의 삶의 태도를 빼닮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부모의 올곧은 마음가짐 부지런함 성실함 선함
    이런 가치와 태도는 그대로 물려져서
    자기 자리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자식이 되더군요
    물론 저도 이렇게 키우지는 못했어요
    반성중입니다ㅠ

  • 14. ㅡㅡ
    '24.7.18 12:21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하기 싫은 공부 자식도 하기 싫죠.
    하기 싫은거 억지로 시키지 말라를 그렇게 얘기하는 거 같네요.

  • 15. 제각각
    '24.7.18 12:32 PM (118.235.xxx.120)

    애들나름입니다
    엄마아빠가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온거 애들이 모릅니까?
    지네들 입고. 먹고 마시는거 어디서 나오나요
    집에서 티비보고 누워있고해도 지가 알아서 공부하는애들은 다 해요
    물론 환경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인건 아니죠.
    고2나되어서는 부모가 공부해안지만 한다니
    그럼 부모가 돈버니 지네들은 그시간에 돈 같이 벌어오나요?
    초등도 그런얘기 안해요

  • 16. ....
    '24.7.18 3:47 PM (223.38.xxx.129)

    어이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어이없네요.
    각자 인생인데 누구보고 지적질에 비교질인가요.
    지 공부 안하는걸 엄마 핑계대는 거에요.
    너 그럼 나 늙어서 죽으면 따라 죽을래? 해보세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각자 역할이 다르고 위치가 다른건데 어디서 같이 공부해야 한다는 협박질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735 중앙냉난방에서 곰팡이냄새나면 1 제습 혹은 .. 2024/08/30 519
1615734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 5 오늘 2024/08/30 2,372
1615733 요샌 개고양이에 대해 조심스럽네요.. 20 개고양이 2024/08/30 3,508
1615732 간호사들 너무 이기적이지 않아요? 33 ... 2024/08/30 6,155
1615731 치매를 증가시키는 원인 중에 8 2024/08/30 4,710
1615730 치대 졸업하려면 사랑니를 빼봐야한데요 7 ㅎㅎㅎㅎ 2024/08/30 2,501
1615729 올리브오일 여름에 실온에 두면 안됐을까요? 6 2024/08/30 2,020
1615728 블로그 글써주고 한주에 몇천벌고 데이터 검수해서 돈 엄청 번다는.. 4 /// 2024/08/30 1,736
1615727 연차 쓰는데 하수가 눈치주네요 ㅎㅎ 13 도대체왜 2024/08/30 3,068
1615726 김경호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16 지난주말 2024/08/30 2,942
1615725 이빨을 뺐어요. 4 치아 2024/08/30 1,559
1615724 중학생이 쓸 파우더 추천해주세요 (올영) 7 ........ 2024/08/30 1,034
1615723 집을 하나 보고 왔는데요.. 14 ... 2024/08/30 4,610
1615722 친구가 아니었나봐요 12 공감 2024/08/30 4,084
1615721 자녀 홍대 미대보내신분들 좀 여쭙니다. 1 777 2024/08/30 1,972
1615720 특히 추석때 아프지 마세요. 12 아프지말자 2024/08/30 3,048
1615719 도대체 연봉이 1억,2억 하는분들은 뭔일을 하는거에요? 44 2024/08/30 8,181
1615718 윗집 인테리어공사중이라고 어제 글 올렸었는데요 13 ... 2024/08/30 2,536
1615717 체중보다 중요한게 체형이 균형 잡혀있는지예요 6 ... 2024/08/30 2,317
1615716 중국 사극 볼때마다 8 ㅎㄴㄷ 2024/08/30 1,638
1615715 샌드위치 야무지게, 맛있게 만드는 팁 있을까요? 15 주말 2024/08/30 3,323
1615714 대학 어디가 보고있는데요 3 궁금해요. 2024/08/30 1,511
1615713 올리브영 직원들 정말 ㅠㅠ 43 ... 2024/08/30 32,634
1615712 "의료현장 많이 가봤다"는 대통령…일정엔 5개.. 7 ... 2024/08/30 1,498
1615711 대화없는 가족 9 .. 2024/08/30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