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엄마 아빠가 열심히 해야 본인도 공부하겠다는 고2

...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24-07-18 10:22:50

고2 남아입니다

집에서 엄마가 공부해야 아이가 공부한다고 해서

애 초등까지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지금은 집에 환경도 있고 지쳐버려서 

한동안 누워있고 ott 보고 힐링했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한 적은 없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중위권입니다

엄마 아빠는 스카이 중경외시구요

저보고 토익도 다시 봐라 집에서 공부하라고 하는데

하려면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자기가 공부 안 한 거에

대한 제 탓 아닌가요?

제가 애에게 동기부여와 에너지가 돼야 하나요?

애는 지금도 4 5 등급이지만 가고 싶은 곳은

성대라고 합니다 집에서 멀지 않죠 

재수도 하겠다는데 재수 지원해 줘야 합니까?

참 자식 키우는 일 어렵네요

고1까지 시험 전날까지 공부 안 하다가

지금은 스카에서 몇 시간 하고 오고 그것도

하루 하면 다음날은 쉬고 그래요 체력이 

안 받쳐주는지 

IP : 125.129.xxx.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까이꺼
    '24.7.18 10:25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찍소리도 못하게 하나 합니다.
    까짓꺼 어학공부나 하죠. 뭐.

  • 2. 입씨름
    '24.7.18 10:26 AM (211.218.xxx.194)

    서로 그냥 입씨름하는거죠.

  • 3. 웃기고있네
    '24.7.18 10:26 AM (112.145.xxx.70)

    엄마아빠는 하루종일 직장에서
    힘들게 돈 벌고 들어왔단다
    집에서는 좀 쉬어도 되는 거야.
    그래야 내일 또 돈벌러 가지

    라고 해야죠

  • 4. 나참...
    '24.7.18 10:26 AM (58.29.xxx.196)

    남편은 집에서도 죙일 책만 보는 사람이구요. 의대졸업
    저는 현재 대학원 다녀서 집에서 논문 준비하느라 책상에 책이 수십권 쌓여있고 눈 뜨면 컴터 앞에서 책보고 쓰고 이럽니다만
    울집애들은 공부 안해요.
    오히려 엄마 아빠가 공부 하느라 바쁜 걸 이용하는것 같아요. 자기들 방에 콕 박혀서 핸펀하고 게임하고 바빠요.
    울부부는 애들 공부 내려놨어요. 환경 중요하겠조. 하지만 안하는 놈은 학구적인 환경에서도 안합니다. ㅠ ㅠ

  • 5. ....
    '24.7.18 10:27 AM (114.200.xxx.129)

    175님 의견에 공감요... 그핑계로 공부 한번 악착같이 해봐서 찍소리 못하게 해줄것 같아요 ... 이기회에 뭐 하고 싶은 어학공부나 해보고 싶은 공부 있으면 하는것도 .. 그래야 핑계를 안되죠.. 설사 탓하고 싶어도 탓할수 없게 만들어야..

  • 6. 112
    '24.7.18 10:33 AM (172.226.xxx.40)

    112님 말씀에 동의
    너는 학생이니 학생일 하는거고
    부모는 부모역할 하는건데 왜 공부를 부모한테 ??
    이상한 억지네요

  • 7. ....
    '24.7.18 10:38 AM (218.146.xxx.219)

    그거 그냥 지가 공부 안하는데 대한 핑계구요
    교묘하게 자기 책임을 남탓으로 전가한다는 점에서 질도 나쁩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 내세워 부모랑 맞서는 애들 있는데
    거기 휘말리면 안됩니다

  • 8. .....
    '24.7.18 10:45 AM (106.101.xxx.143)

    뭔 개소릴까요. 지금의 엄마랑 비교하지말고 너나이때의 엄마랑 비교하라하셔야죠.

  • 9.
    '24.7.18 10:50 AM (219.241.xxx.152)

    어이가 없네요
    공부하기 싫으니 별 핑계를

  • 10. 엄마가
    '24.7.18 10:51 AM (1.236.xxx.114)

    집에서 공부할게
    살림도 네가하고 돈도 네가 벌어올래? 하시고
    그런식으로 헛소리하는건 차단하세요
    아이공부에도 도움안되고
    사회생활하는데도 도움 안돼요
    편의점 알바하면서 사장보고 내가 일할동안 너도 일해라
    그런 헛소리하게됩니다

  • 11. ....
    '24.7.18 11:20 AM (1.219.xxx.192)

    저는 일부러 그러는데요 아이있을떄는 최대한 핸폰 티비 안보고요
    아이덕분에 책도 본다 싶어 저녁시간에는 영어교재 자기개발서
    인문한 책등 골고루 다 봅니다
    아이는 수년간 반복된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답니다
    아침저녁으로 집에서 맨손체조랑 크런치 등등 운동도 해요
    언제가는 아이도 시간 날때 그런거나 하고 있겠지 싶어서요

  • 12. ....
    '24.7.18 11:23 AM (1.219.xxx.192)

    당장 안해도 몇년가 그러면 나중에는 뭔가 해요 엄마도 그 책읽는게 시늉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 자격증도 따고 뭔가를 이루기 위해 몰입하는게 보이는게 더 좋겠죠
    혹여 이런말은 듣기 싫고 내 훈계를 듣기 싫어하는게
    힘들다.. 이런건 아니시겠죠..

  • 13. 저도
    '24.7.18 12:03 PM (222.234.xxx.127)

    애들을 다 키웠는데 주변이나 제 경우를 보면
    애들이 부모의 머리를 닮는 경우도 있지만
    키울때의 삶의 태도를 빼닮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부모의 올곧은 마음가짐 부지런함 성실함 선함
    이런 가치와 태도는 그대로 물려져서
    자기 자리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자식이 되더군요
    물론 저도 이렇게 키우지는 못했어요
    반성중입니다ㅠ

  • 14. ㅡㅡ
    '24.7.18 12:21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하기 싫은 공부 자식도 하기 싫죠.
    하기 싫은거 억지로 시키지 말라를 그렇게 얘기하는 거 같네요.

  • 15. 제각각
    '24.7.18 12:32 PM (118.235.xxx.120)

    애들나름입니다
    엄마아빠가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온거 애들이 모릅니까?
    지네들 입고. 먹고 마시는거 어디서 나오나요
    집에서 티비보고 누워있고해도 지가 알아서 공부하는애들은 다 해요
    물론 환경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인건 아니죠.
    고2나되어서는 부모가 공부해안지만 한다니
    그럼 부모가 돈버니 지네들은 그시간에 돈 같이 벌어오나요?
    초등도 그런얘기 안해요

  • 16. ....
    '24.7.18 3:47 PM (223.38.xxx.129)

    어이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어이없네요.
    각자 인생인데 누구보고 지적질에 비교질인가요.
    지 공부 안하는걸 엄마 핑계대는 거에요.
    너 그럼 나 늙어서 죽으면 따라 죽을래? 해보세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각자 역할이 다르고 위치가 다른건데 어디서 같이 공부해야 한다는 협박질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8286 윤부부기독교이용 10 도대체 2024/12/25 1,901
1658285 예비고1 수학진도 참견 많이 해주세요. 5 .. 2024/12/25 1,056
1658284 이거 무슨 향신료일까요?(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냄새) 8 아랫집 2024/12/25 1,952
1658283 민주당에서 한덕수한테 헌재 재판관 하나만 요구 한 듯요 7 ㅇㅇ 2024/12/25 2,652
1658282 오늘 영화관 만석이네요! 1 만석 2024/12/25 2,749
1658281 노래 좀 찾아주세요 음만 조금 알아요 4 ... 2024/12/25 769
1658280 개신교인을 공략하라 16 .... 2024/12/25 2,166
1658279 "尹 대통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 14 ... 2024/12/25 7,259
1658278 자꾸 배가 아프네요 4 dpoi 2024/12/25 1,651
1658277 시 작법을 배울수 있는 현장 강의 있을까요 2 000 2024/12/25 598
1658276 과거가 돌아봐지고 미움이 가시지를 않네요(냉무) 5 ㅠㅠ 2024/12/25 1,908
1658275 이와중에도 민주당때문에 8 2024/12/25 1,465
1658274 누군가에게 고집세다고 말해 본 적 있나요? 9 만남 2024/12/25 1,602
1658273 여기도 부모 또는 조부모님 등 일본분 있으시죠? 4 궁금 2024/12/25 1,213
1658272 구덕이 5회 말미에 2 구덕 2024/12/25 2,119
1658271 김건희는 다시 대통령 되는 줄 알고 있음 2 ㅇㅇㅇ 2024/12/25 3,786
1658270 패딩을 봤는데 너무 고급스러웠어요. 3 s 2024/12/25 5,179
1658269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10 ㅇㅇ 2024/12/25 3,122
1658268 김용현측 낼 기자회견 한대요 36 ... 2024/12/25 6,822
1658267 12월 3일 선관위 연수원에서 실무자,민간인 90여명 감금 정황.. 2 // 2024/12/25 2,158
1658266 유산분배 할 때 잘사는 형제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나요? 18 유산 2024/12/25 4,655
1658265 크리스마스 휴일에 한 일 2 ㅇ-ㅇ 2024/12/25 2,034
1658264 알바다니는데 그곳 장사가 너무 잘되요 12 ... 2024/12/25 6,208
1658263 택배가 잘못 온거 같은데 어떻게 5 택배 2024/12/25 1,650
1658262 오징어게임이요. 일주일에 한편씩 3 오갬 2024/12/25 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