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무원 엄마 사람바이사람이에요 -_-

ㅡㅡ 조회수 : 4,640
작성일 : 2024-07-18 09:15:04

아래 글 보고요

집값 비싼 곳들에서 만난 엄마들

사근사근하고 예쁜얼굴 싹싹한성격

누구라도 좋아질수밖에 없는

 

저도 항상 리더역할이고 사람들 모으는 성격이라 쉽게 친해졌었어요 

세번 친해져봤는데

사실은 자기 뜻대로 안되면 난리나요

대놓고는 안그래요

진짜 말길어져서 안하지만.. 환장하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은근히 사람 가스라이팅하고

어느정도 이상 친해지면 남 기분 신경 안써요

 

자기가 정해둔 선에서 벗어난다 (나쁜게 아니라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 본인 생각이랑 안맞는 행동 류)

그럼 가차없이 손절해요

 

그리고 뒷담 엄청해요

전 두어번 듣고 그냥 제가 힘들어서 멀어졌어요

제가 꺼린다는 시그널 살짝 있으니 귀신같이 알아채더군요

 

겉으로는 세상천사

사람들이 어떻게해야 자기 좋아하는 지 잘 알고

아니면 그냥 살면서 어려운거 없어서 속으로는 남눈치 안보지만 스킬만 있거나

 

저는 엄마되고 만난사람들 세명다 멀어졌어요

다시 보고싶지 않아요

 

아래 글 올리신분은 정말 좋으실 수 있겠지만

저는 특정직업군의 어떤 것들이 계속 겹치니 좀 선입견이 있네요

 

IP : 211.234.xxx.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24.7.18 9:16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승무원 엄마가 사람마다 다른게 아니라


    인간이 사람마다 다른거네요.


    원글님 동네에 승무원엄마가 친분있는 사람이 100명쯤 있어서
    그 표본을 보고 경험한거라면 다르겠지만요....

  • 2. 공감
    '24.7.18 9:19 AM (115.21.xxx.164)

    이런 엄마들 꼭 있음 예쁘고 화사한 얼굴로 다가와서 뒤통수 치고 감

  • 3.
    '24.7.18 9:22 AM (124.5.xxx.0)

    젊으면 모르겠는데 40대 50대 승무원 중에는 전문대 출신이 더 많았고 외모로 전문직이라거나 상향혼한 경우를 많더라고요.

  • 4. ....
    '24.7.18 9:24 AM (112.145.xxx.70)

    40대 50대 승무원 중에는 전문대 출신이 더 많았고 2222222

    요즘 승무원하고는 다르죠. 요샌 공부잘 하는 애들이구요

  • 5. ....
    '24.7.18 9:25 AM (211.36.xxx.207)

    초딩 친한 친구 3명이 승무원인데 이 친구들은 기본 인성이 좋은 애들이라 지금도 심신으로 아름답게 나이들었는데, 친인척으로 엮인 두 위인은 철면피(외도, 낭비,사치벽)가 따로 없어요. 이건 직업의 문제가 아니라 타고난 천성의 문제인 것같아요

  • 6. 그래도
    '24.7.18 9:30 A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50대라도 사는 집 애들 희귀 관악기라도 시켜서 4년제 보내는데 안 그런 거 보면 친정도 어려운 경우 많고 그런데 외모로 사는 집 부인이 되어서 시가에서나 주변에서의 눈길도 있고 자식을 잘 키우고 싶은 욕망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사람은 성장환경이 중요한듯요.

  • 7. 그래도
    '24.7.18 9:33 A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50대라도 사는 집 애들 희귀 관악기라도 시켜서 4년제 보내는데 안 그런 거 보면 친정도 어려운 경우 많고 그런데 외모로 사는 집 부인이 되어서 시가에서나 주변에서의 눈길도 있고 자식을 잘 키우고 싶은 욕망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사람은 성장환경이 중요한듯요. 일단 컴플렉스 없는 사람이 사귀기 좋아요.

  • 8. 그래도
    '24.7.18 9:35 A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50대라도 사는 집 애들 희귀 관악기라도 시켜서 4년제 보내는데 안 그런 거 보면 친정도 어려운 경우 많고 그런데 외모로 사는 집 부인이 되어서(보통 남편 외모 심각) 시가에서나 주변에서의 눈길도 있고 자식을 잘 키우고 싶은 욕망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사람은 성장환경이 중요한듯요. 일단 컴플렉스 없는 사람이 사귀기 좋아요.

  • 9. 보통
    '24.7.18 9:40 A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50대라도 사는 집 애들 희귀 관악기라도 시켜서 4년제 보내는데 안 그런 거 보면 친정도 어려운 경우 많고 지금은 상류층을 지향하니까 마음이 늘 힘들죠.

  • 10. 보통
    '24.7.18 9:42 AM (175.223.xxx.243)

    50대라도 사는 집 애들 희귀 관악기라도 시켜서 4년제 보내는데 안 그런 거 보면 친정도 어려운 경우 많고 지금은 상류층을 지향하니까 마음이 늘 힘들죠. 친정집 부자인 예체능이나 유학파가 마음은 편한데 또 애들 성향도 맞아야 어울리니 엄마들 사귀기 힘들어요. 그냥 원래 내 친구나 잘 만나는게 최고. 공부는 온라인이 정보 더 많고요.
    대치 엄마들도 우물안 개구리라 생각보다 정보가 한정적이에요.

  • 11. ㅇㅇ
    '24.7.18 9:42 AM (106.102.xxx.16)

    이쁜 얼굴로 살랑거리며 뒤통수치는 애들도 있지만
    딱 깜빵에 죄수두목같은 여자가
    마치 해결사인냥, 어려운 사람위해
    솔선수범하는냥 막 퍼주고 도와주다가
    자기하고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바로
    쌩까는거 저도 경험
    그리고 뒷담에 뒷담
    특징이 평소에 바쁜척 인맥넓은척을
    어마어마하게 해요
    특정 직업군이나 외모? ㄴㄴ
    행동 패턴은 같음

  • 12. ...
    '24.7.18 11:31 AM (180.69.xxx.82)

    4,50대 승무원이 무슨 전문대졸이 많아요
    당시 90년대 초중반만 해도 아시아나는
    4년제만 가능했어요. 언제까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근처도 못가본 사람이 꼭 저러더라

  • 13. 보담
    '24.7.18 11:40 AM (39.125.xxx.221)

    근데솔직히 이쁜사람도있지만 얼굴은 평범한데 키큰애들 승무원많지않나요? 간혹승무원출신이다했는데 얼굴이 너무 그래서 깜놀하는경우 종종있어요

  • 14.
    '24.7.18 12:03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옛날에도 아시아나 승무원 국내선 2년제 이상
    국제선 4년제 이상 아니에요?
    아시아나 승무원 중 전문대 출신 꽤 봤어요.
    단 대우는 달랐죠.

  • 15. 아닌데요?
    '24.7.18 12:05 PM (124.5.xxx.0)

    옛날에도 아시아나 승무원 국내선 2년제 이상
    국제선 4년제 이상 아니에요?
    아시아나 승무원 중 전문대 출신 꽤 봤어요.
    단 대우는 달랐죠.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68966

  • 16. 바람소리2
    '24.7.18 12:08 PM (222.101.xxx.97)

    승무원이 무슨 상관이죠
    대단한 직업이나 학벌도 아니고
    그냥 직업중 하나인데

  • 17. ㅂㅂㅂㅂㅂ
    '24.7.18 12:49 PM (103.241.xxx.82)

    저도 느낀게
    엄청 싹싹하고 친절하고 하더니
    본인 이익에 1이라도 피해온다(?) 싶으니까 정말 안면몰수 하는 모습보고
    본인이 남에게 피해 끼치는건 그럴수 있는일
    남이 나에게 피해 끼치는건 절대 안되 그럴수 없어
    주변에 온갖 뒷담화에 우와 진짜 질렸어요
    그 엄마 본인은 서초동 출신 남편은 압구정 출신 원래 집은 개포인데 남편이 마포에 집 사고 2년 실거주때문에 어쩔수없이 마포 산다고
    첫만남에서부터 사는 곳으로 자신의 지위를 나타내려 하더군 요

    여튼 그 여자보고 우와 서초지역에 편견 생길뻔

  • 18. 그사람성격은
    '24.7.18 1:36 PM (124.5.xxx.0)

    서초랑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ㅎ

  • 19. ㅇㅇ
    '24.7.19 1:35 AM (59.15.xxx.173)

    승무원엄마 직업병 있더라구요. 앞에선 방긋 웃다가 고개돌리며 표정 싹 바뀜. 몇번 당하니 기분 더럽던데요.

  • 20. 뭐돼나
    '24.7.19 6:27 AM (39.7.xxx.10)

    서연고 출신에 외모 출중 처자가 아나운서 근처에는 가도 승무원 근처 가나요? 승무원 근처에도 못간다는 말이 뭐 되는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450 시어머니의 손녀사랑이 조금 부담스러워요 4 ... 13:22:21 2,081
1625449 속보..중증 수술 마취수가 대폭인상 한대요 41 어휴 13:21:18 4,389
1625448 배 (골반)을 앞으로 내밀고 서게 되는데 8 .. 13:14:07 1,308
1625447 황신혜는, 다리만 가늘은가봐요. 31 유툽보니 13:12:47 4,547
1625446 결혼 앞두고 발견한 여친의 ‘男 57명과 성생활 일지’ 14 13:06:20 5,075
1625445 다이소 거울로 보는 내얼굴이 실물인가요 14 ㅇㅇ 13:02:53 2,347
1625444 대학어디가에 50컷 70컷 5 13:00:39 1,181
1625443 아침형 인간으로 운동하게 바뀔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13 ... 12:54:35 1,213
1625442 와 약속 안 지키는 인간들 5 !,,! 12:54:08 1,221
1625441 명절에 제일 보기 싫은 사람이 24 누구에요 12:50:28 4,377
1625440 코로나로 입이 썼던 분 5 건강 12:49:57 575
1625439 혹시 대통령지지율 10프로대 되면 21 ㄱㅅ 12:47:13 1,868
1625438 이 경우 월세 보증금 괜찮을까요? 5 12:47:10 471
1625437 갈비 지금 사서 얼려도 될까요? 13 추석 12:45:14 1,139
1625436 "김여사도 '2천명'은 완강하더라" 통화 내용.. 31 12:43:53 4,004
1625435 어제 마트 계산대 앞에서 돈을 흘렸었는데요 17 ... 12:43:39 3,030
1625434 노래 가사처럼 말하는대로 12:41:24 176
1625433 근로자녀장려금은 신청하라고 오는건가요? 6 궁금 12:35:42 1,135
1625432 달지 않은 밤고구마 구제 방법..... 알려주세요... 18 밤고구마 12:29:05 951
1625431 과거의 찌질했던 나에게 발목잡히지 않는 법 좀 알려주세요 13 방법좀 12:28:39 1,541
1625430 11번가 무뼈불닭발 싸네요. ㅇㅇ 12:28:02 382
1625429 구글시트질문드려요 5 ㅡㅡㅡ 12:27:36 171
1625428 고춧가루가 돌덩이같이 단단한데 6 돌덩이 12:24:55 713
1625427 '절다'라는 표현을 왜 쓰는 거에요? 16 ... 12:24:37 1,838
1625426 팔 기브스 풀고 난 직후. 물건 무거워 못 드나요? 4 Ddd 12:23:52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