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껏 살면서 죽을뻔한 경험

구사일생 조회수 : 5,537
작성일 : 2024-07-18 06:58:37

한번도 없는 사람들도 많을까요?

저는 한번도 아니고 두번 있었거든요

 

IP : 223.62.xxx.2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8 7:11 AM (106.101.xxx.253)

    얕은 지붕에서추락해서
    목뼈다쳤으면큰일.
    허리만 다쳐서 다행

  • 2. 기도
    '24.7.18 7:15 AM (222.109.xxx.93)

    어렸을때 번데기 한입 털어넣고 먹다 기도 막혀서 길거리에서 숨을 못쉬고 있다 간신히 넘어가는 바람에....
    나이 먹어서 혼자 있는데 기도 막혀서 이대로 죽는구나 싶은 생각이....
    이후 혼자일때 기도막히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119에 물어볼 정도로 공포를 ...

  • 3. ㄴㅅㄷ
    '24.7.18 7:20 AM (210.222.xxx.250)

    3번 죽을고비 넘기면 장수한다는데
    저는 지금이 3번째인듯요. .암걸려서

  • 4. ...
    '24.7.18 7:41 AM (211.108.xxx.113)

    걷는데 골목에서 2층 유리창이 등뒤로 떨어짐

  • 5. 수차례
    '24.7.18 8:00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어릴때 물에 빠져 죽을뻔함 소변보러 나온 아저씨가 구해줌
    버스 사고 직전 자리 옮겨서 살아남 처음 자리는 박살 남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대형 유리가 쏟아짐
    결정적으로 삼풍 백화점에서 나오고 바로 뒤에 무너짐 ㅎㄷㄷ
    ㅠㅠ

  • 6. ㅇㅇ
    '24.7.18 8:07 AM (23.106.xxx.13) - 삭제된댓글

    2번 느낀 적 있음.
    질긴나물이랑 밥 대충 씹고 넘기다가 기도 막혀서,
    제대로 일어서면 수영장 물이 허리에서 가슴 높이인데
    한번 미끄러지니까 간신히 중심잡아서 일어섰는데 바로 또
    미끄러져서 허우적거리길 한 2~3번 반복 죽는줄 (옆사람이 발견하고 붙잡아줘서 살았음)

  • 7. ..
    '24.7.18 8:26 AM (221.159.xxx.134)

    전 특별히 죽을뻔한 기억이 한번도 없는데...첫출산때 죽을거 같은 산통은 겪어봤는데..
    하긴 출산도 목숨 걸고 하는건데 3번했으니 저 장수 할수 있을까요..
    아 생각해보니 저는 기억에 없지만 8달만에 태어나서 1.8키로였다는데 죽을지 살지 몰라 출생신고도 두달 늦게 하셨다는데..

  • 8. ...
    '24.7.18 8:33 AM (114.204.xxx.203)

    여러번
    20대초 ㅡ 버스랑 충돌 얼굴에 큰 상처남
    30대 ㅡ출산후 고열로 난청옴
    50대 ㅡ 비보호 죄회전중 0.1초 사이로 피함
    도는거 보고 더 빨리 달려오는건 뭔지
    얼마전 자다가 화장실 가서 기절 이마에 큰 혹
    내가 운이 좋구나 했어요

  • 9. 어릴때
    '24.7.18 8:39 AM (211.234.xxx.44)

    언덕에서 자전거 타고 내려오다가
    멈췠는데 덤브트럭 가로 쓱 지나갔어요

  • 10. 울아이
    '24.7.18 8:45 AM (211.234.xxx.112) - 삭제된댓글

    비다에 빠져 죽는거
    안전요원이 구해줌


    5학년때스키터러 가서 보더랑 부딪혀 꺼꾸로 머리부터 떨어졌는데
    20센치옆이 커다란 바위

    아이는 멀쩡하게 자라 지금 대학4학년..

  • 11. 저도
    '24.7.18 8:52 AM (122.42.xxx.82)

    바로 앞까지 도로에서 차가 인도로 왔었어요 진짜 예상못한 순식간

  • 12. ....
    '24.7.18 9:10 AM (110.13.xxx.200)

    와 ..수차례님 대박..
    천을귀인 여러개 있으신듯.. ㅎ

  • 13. 어릴때
    '24.7.18 9:15 AM (121.133.xxx.137)

    여러번 겪었고
    결정적으로 고2때 맹장
    옛날이었음 그때 처녀귀신 당첨ㅋ

  • 14. ...
    '24.7.18 9:28 AM (58.234.xxx.21)

    당연히 총은 아니었지만
    트럼프 사건 보고 유사한 경험
    딴곳 보느라 머리 돌리는중
    죽을뻔하거나 심각한 중상일수있었는데 머리 꼬메는 정도로 다침
    죽음은 늘 가까이 있구나...

  • 15.
    '24.7.18 9:33 AM (118.221.xxx.86)

    괌갔다가 바다가 얕아서 구명조끼입고 스노클링하며 물고기 따라가다가
    발 안닿는 곳에 들어가버렸어요 당황해서 허우적대는데 구명조끼가 커서
    구명조끼만 뜨고 저는 거 사이로 쏙 빠지는 상황
    물 엄청 먹고 정신차려서 힘을 뺀 후에 육지 쪽으로 하늘을 보고 누워서
    헤엄쳐 빠져나왔네요
    그 이후로 구명조끼는 꼭 다리 사이에 끈을 끼워서 입어요

  • 16.
    '24.7.18 10:28 AM (183.99.xxx.230)

    자동차 사고 두 번 구름.
    죽는구나. 하는데 신기하게 마음이 평안해 짐.
    살아왔던 시간들이 후르륵 스쳐 지나감.

  • 17.
    '24.7.18 11:28 AM (222.233.xxx.132)

    저도 한번 있어요
    설악산 계곡에서 물에빠져 죽을뻔했는데
    친구가 구해줬어요

  • 18. ...
    '24.7.18 11:31 AM (221.151.xxx.109)

    수차례님

    삼풍백화점....
    트라우마 굉장히 심하셨을듯 ㅠ ㅠ ㅜ

  • 19. 삼풍
    '24.7.18 11:46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날 점심약속이었는데
    보통 점심먹고 아이쇼핑 하다가
    지하 장보고 가는패턴
    그 전전날 약속이 일주일뒤로 미뤄져서 안가서 살았어요.만약 그날 갔으면 저와 우리애는 없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798 인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참 적네요. 5 ㅇㅇ 2024/10/12 1,841
1637797 막스마라 백화점에서 입어본 후기 20 루드밀라 2024/10/12 6,486
1637796 엄훠~ ~ 33살에 가입하고 지금은 벌써 54살입니다! 8 솜털아들은 .. 2024/10/12 1,504
1637795 어떤 요리를 하셨을 때 어른이 된것 같다고 느끼셨나요? 17 .. 2024/10/12 1,814
1637794 요리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7 2024/10/12 778
1637793 윤석열, 북에 무인기 침투 직접 지시…“확전 각오” 53 하늘에 2024/10/12 5,758
1637792 군인 아들 통화 했는데 사전투표 하라는 소리 못 들었다는데 4 사전투표 2024/10/12 1,425
1637791 등촌 맛집 부탁드립니다 등촌역 2024/10/12 213
1637790 혼자 되신 부모님들 몇 세까지 혼자 잘 지내시던가요. 6 .. 2024/10/12 2,577
1637789 날씨좋은말 난 아파서 집에만 ㅠㅠㅔ 4 ㅁㅁㅁ 2024/10/12 1,185
1637788 잊고 있었는데? 3 봉란이 2024/10/12 446
1637787 92세 노인인데, 헛것이 보이신다네요 10 모모 2024/10/12 3,311
1637786 남편의 외모지적 6 싫어 2024/10/12 2,278
1637785 연대 수리논술 어땠나요? 10 연대 2024/10/12 1,661
1637784 타워형 아파트 2베이 괜찮을까요 6 타워형 2024/10/12 809
1637783 목동 현대백화점 근처 상품권 파는 곳 있을까요? 2 상품권 2024/10/12 372
1637782 돈많은 젊은이들 많네요 48 2024/10/12 21,915
1637781 예스의 머시기가 맛있어요 15 어설프게 2024/10/12 1,943
1637780 앗 2006년 가입이면 20년 다되어가네 4 해말이 2024/10/12 366
1637779 (생존신고용입니다)한강작가님 수상 축하합니다(냉무예요) 1 냉무 2024/10/12 390
1637778 5.18 영상을 처음 상영한 두 절친: 노무현 문재인 4 눈물 2024/10/12 939
1637777 두유제조기 두유 2024/10/12 465
1637776 물고기를 학교로 돌려보냈어요 ㅠㅠ 28 고구마 2024/10/12 3,807
1637775 한강 작가님 감사~ 3 감사 2024/10/12 1,113
1637774 다이소에 큰박스 파나요? 6 꿀순이 2024/10/12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