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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산 새옷 냄새...

.....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24-07-17 23:29:08

지난 주 토요일 백화점에서 새 옷 결제 후

재고가 없어서..주문하고 기다렸는데

연락이없어서 오늘 

백화점 간 김에 매장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찾아본다더니..혹시 어떤옷 주문했냐고 물어보길래 블라우스라고 설명해주니 찾아본다고 끊었고,

바로다시 전화와서는 아..저희가 물건정리한다고..물건도착했습니다. 하더라구요 바로 픽업하러갔거든요

집에와서 보니 옷에서 은은하게 향수냄새와 담배냄새가 나는데...... 

 

입던거나 반품들어온걸까요?

블라우스 밑에는 새옷냄새(?)나는데 가슴팍 부분에

은은한 오이향이 나요....담배냄새같기도하고...

 

그냥 입을지..교환하러갈지...

택도 뭔가 새거 아닌거 같고....

옷은 참 맘에 들거든요....

 

백화점에서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요..

이런경우라면 교환하러 가시겠어요? 

스트레스 받네요.....

 

 

 

 

IP : 106.102.xxx.1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던걸수도
    '24.7.17 11:30 PM (70.106.xxx.95)

    입던거 주는경우 꽤 돼요.

  • 2. ㅇㅇ
    '24.7.17 11:34 PM (222.233.xxx.216)

    입던거줬네요
    저는 백화점 알바할때 점주가 파는 옷 자켓 블라우스를 텍안떼고 입고 퇴근하는것을 몇번보고 보고 혐오스러운 감정이 들어 그만 뒀습니다

  • 3. ....
    '24.7.17 11:40 PM (223.62.xxx.83)

    백화점에서 입던 옷을 팔기도 해요? 너무 하네요.
    오염된 옷 받아서 교환받은 적 있는데
    의심이 가긴 합니다

  • 4. ..
    '24.7.17 11:45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옷장사들 입다가 파는거 다반사예요 텍 안떼고 입거나 떼놨다가 달아요. 드라이도 해서 팔아요.

  • 5. .....
    '24.7.17 11:47 PM (106.102.xxx.168)

    보통 주문한 옷은 쇼핑백에 담아놓는데..비닐씌운채 걸려있더라구요
    찝찝한데 또 교환하러 가려니 넘 번거롭고 짜증나네요.

  • 6. 전용
    '24.7.17 11:55 PM (70.106.xxx.95)

    아마 세탁 맡겼었나보네요

  • 7. 스팀
    '24.7.18 12:18 AM (110.9.xxx.70)

    판매하는 옷들 퇴근할때 입고 갔다가 출근해서
    스팀다리미로 슉슉 밀어서 비닐 씌워 걸어놔요.
    담배 냄새+향수 냄새라는 거 보니 백프로..
    백화점 직원들 담배 엄청 피고 냄새 가리려고
    향수도 많이 뿌려요.

  • 8. 매니저가
    '24.7.18 12:19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입고 다니다가 드라이해서 팔아요.
    옷 보다가 면인지 합성인지 보려고 택찾아 뒤지다가 택에 스테이플러로 종이 찝어놓은것도 본적있고, 백프로 폴리 원피스라서 비닐봉투에 묶어서 갖고왔다가(봉투 유상판매 할 때) 깜빡 잊고 일주일 후에 열었더니 땀냄새가 나서 꼼꼼히 살펴보니 앞판에 꼬질꼬질 때가 뭍었더라구요. 매장에 전화해서 얘기하니 바로 반품 받아줬어요.

  • 9. 알고는 못입죠
    '24.7.18 5:50 AM (211.215.xxx.144)

    저라면 반품이요

  • 10. 입다가
    '24.7.18 8:28 AM (57.128.xxx.154)

    보내주는 건 양반이게요?
    몇년 전에 제 남편은 버버리를 샀는데 맞는 사이즈가 없다고 찾아서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해서 지불하고 돌아왔는데 저희가 해외 살아서 가족에게만 오는대로 사는 곳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받았는데 세상에 팔부분이 수선이 돼있더군요.
    제 남편은 키가 커서 팔이 근데 받은 옷은 짧았어요.
    화가 나서 전화하고 따져서 반품받자고 했더니 국제 우편으로 보내고하는 복잡한거 귀찮아하는 남편이 그냥 입겠다고.
    이런 경우도 있어요.
    아주 양아치들이에요.

  • 11. 아휴
    '24.7.18 8:28 AM (211.217.xxx.233)

    저는 동대문에서 10만원 넘는 쟈켙을 샀어요
    시착했는데 라면 냄새가 나더라고요. 옆집에서 먹는 라면냄새인줄 알았어요.
    집에 와서 다시 입어보니 이 옷 팔뚝에서 나는거더라고요
    동대문이라 반품하면 망신당할까봐 무서워서 못 갔죠.
    한 달쯤 후 다시 입어보니 냄새 빠졌더군요. 그런데 이미 정 떨어져서 입기 싫어요

  • 12. 저도
    '24.7.18 10:32 AM (223.62.xxx.110)

    옷은 마음에 드는데 쿰쿰한 냄새가.. 새상품 없느냐니까 라스트 원이라길래 빨아입자 싶어 그냥 샀는데 집에 와서 자세히 보니 목둘레에 때가..
    다시 가서 반품하고 며칠 기다려서 다른 매장 새상품으로 교환한적 있어요.
    매니저가 홍보할겸 항상 그 브랜드 옷을 입고 판매하는 매장이었구요.

  • 13. .....
    '24.7.19 12:02 AM (106.102.xxx.242)

    윗님 저도 직원이 그 브랜드 옷 입고 판매하는 매장이었어요.
    가격도 비싼데..결국 오늘 가서 교환했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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