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장례식 발인 궁금해요..

조회수 : 4,772
작성일 : 2024-07-17 21:36:43

친구가 급작스럽게 사고가 나서 황망하게..

어제 문상은 다녀왔고 내일 오전 발인인데 가봐도 될까요?

너무 젊은 나이라.. 아이도 없고

남편과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보이시던데

괜히 마지막 인사한다고

친구가 가면 좀 그럴까요? 

갑자기 신경이 쓰이네요 ..

IP : 112.153.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7 9:38 PM (211.227.xxx.118)

    가도 됩니다.
    저는 3일 내내 갔어요.
    갈 수 있는 친구들 다 갔어요.

  • 2. ㅇㅇ
    '24.7.17 9:39 PM (222.233.xxx.216)

    친구분 비보 안타깝습니다.
    친구인데 발인 장지까지 함께 하면 좋지요

  • 3. ㅇㅇㅇㅇㅇ
    '24.7.17 9:4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가셔도 되는데 발인하고 장지는 안가셔도 됩니다
    장지까지 오신분들 식사때문에 좀고생해서요
    발인은 아침일찍 해요

  • 4. 점점
    '24.7.17 9:40 PM (223.38.xxx.66)

    다녀오세요 ㅠ 엄청 고마워하시더라구요 에공 젊으신데..

  • 5. 장례를치러보니
    '24.7.17 9:41 PM (59.7.xxx.113)

    사람이 같이 있어준다는것 자체가 위로가 되더군요. 승화원에도 가시면 많이 우실텐데 다녀오시면 좋은 일 하시는거죠.

  • 6. 너무
    '24.7.17 9:4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고마운 발걸음입니다.
    장지까지 가는 것도 고마워요.
    식사 저는 고생 안했어요

  • 7. 정말 고맙죠
    '24.7.17 9:49 PM (114.201.xxx.60)

    동생이 갑자가 심장마비로 갔는데 평소 만나던 지인들, 친구들이 매일 오고 장지까지 와주셨어요. 나중에 절에서 49재할때도 와주셨구요. 사실 우연히 길에서 만나도 못 알아볼수도 있겠지만 감사한 마음은 항상 남아있어요.

  • 8. 윗분
    '24.7.17 9:4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럼 장지오신분들은 식사 어떻게 했나요?
    점심시간인데 굶고 있을수는 없고
    앉을곳도 마땅치않아
    ㅡ사람이 너무 많고 ㅡ
    서있었는데 가족들이야 대충떼운다 쳐도
    손님들은 그럴수없으니
    그때 오신분들 차가있음 가시는데
    차없으니 꼼짝없이 같이 있으니
    좀 불편했거든요
    당연히 마음이야 고맙지만요
    3일간 대충자다말다 해서
    너무 피곤 했어요

  • 9. 윗분
    '24.7.17 9:5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가족도 손님도 마치고 버스타고 다시 식장으로가서
    옷반납하고 계산하고 시간이 지체되었는데
    그와중에 손님도 고생하셨는데
    인사만 하고 보낼수밖에요

  • 10. 동선을
    '24.7.17 9:53 PM (59.7.xxx.113)

    고려해서 점심식사 가능한 지점을 미리 생각해서 식사 들렸어요. 화장인 경우 승화원 구내식당 이용했고요

  • 11. 감사한 일이죠.
    '24.7.17 9:57 PM (118.223.xxx.169) - 삭제된댓글

    장례 연달아 치루어 보니까..
    인간과계가 정리가 되는 부분도 있고요.

    장례식때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신분들은
    두고두고 감사 하더라고요.

    저도 어디가서 이렇게 인사 잊지않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도 들고..

    저라면.
    다녀올것 같습니다.

    저는 고인의 마지막 길만 배웅하는 마음이고
    식사는 굳이 안하고 와도 상관없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 그런데
    '24.7.17 9:58 PM (122.34.xxx.60)

    발인은 새벽 시간에 많이 해서 바로 근처가 아니라면 지금 가서 장례식장에서 자는 것도 괜찮아요
    제 친구가 소천했었을 때 저는 친구 가족이랑 가까워서 장례식장에서 같이 밤샘 했었어요
    장지에 갈 때 보통 버스로 다 같이 가구요, 저희 상 치룰 때 장지에 텐트 치고 식사 파는 업체 구했었어요. 그런 업체는 트럭에 모든 집기와 식탁 의자까지 다 가져와서 자신들이 알아서 다 차립니다. 그런 업체는 상조회에 말하면 알아서 구해줍니다

  • 13. 되려
    '24.7.17 10:33 PM (39.118.xxx.199)

    제일 친하고 친분이 있을수록 3일째 날 장지까지 같이 가는 거.

  • 14.
    '24.7.18 3:01 AM (14.138.xxx.98)

    가셔도 되요 고맙죠.. 고인의 명복을 빌고 글쓴님에게도 위로를 보냅니다

  • 15. 인생사
    '24.7.18 5:10 AM (211.52.xxx.84)

    마지막을 함께 해주면 고맙죠....
    저도 절친언니를 잃은지 15년 지났는데 화장장까지만 가고 장지못간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되더라구요.
    가실 수 있슴 가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242 동호회활동하는데 1 핑퐁 2024/08/29 1,000
1625241 저 좀 혼내주세요 ???? 7 ... 2024/08/29 2,190
1625240 "의료현장 많이 가봤다"는 대통령…일정 5개월.. 24 ㅇㅇ 2024/08/29 4,280
1625239 위축성위염 ..커피.. 5 2024/08/29 2,095
1625238 코로나로 잃은 입맛 묵은지로 돌아왔네요 5 . . 2024/08/29 1,344
1625237 지금 회사 그만두면... 8 2024/08/29 2,486
1625236 멋지다 김우빈 10 .. 2024/08/29 4,615
1625235 대한민국은 표창장만 범죄고 12 ..,, 2024/08/29 1,321
1625234 저 어제 아주머니 한 분 구했습니다. 6 ... 2024/08/29 6,554
1625233 펌) 서울시 세금 170억원 근황 jpg 15 2024/08/29 3,329
1625232 남녀 혼성 등산은 용납이 안되네요. 17 .. 2024/08/29 6,527
1625231 나이스 -고3 생활기록부 언제볼수 있나요 ㅠ ㅠ 4 오리 2024/08/29 921
1625230 내일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4 .. 2024/08/29 913
1625229 버섯 이름 생각안나서 9 버섯 2024/08/29 921
1625228 의협 “尹대통령, 결국 원한 게 ‘영리화된 사무장병원’이었나” 23 장모코치인가.. 2024/08/29 3,385
1625227 중2 아들과 아빠 부자가 서로 엄마를 원망해요 4 사과 2024/08/29 2,883
1625226 한국은 하루빨리 뜨는게 답일듯 22 ... 2024/08/29 4,974
1625225 직장서 이런 사람 8 ... 2024/08/29 1,806
1625224 요즘 꽃값 비싼가요? 17 선물 2024/08/29 2,198
1625223 어제 나솔 웃겼던 장면 2 나솔애청 2024/08/29 4,275
1625222 미자네주막 가끔 보는데 14 ㅇㅇ 2024/08/29 4,304
1625221 검사나 판사들 대법관들 6 부끄러움 2024/08/29 874
1625220 ebs 어린이 프로그램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 2024/08/29 437
1625219 명품사는게 아깝게 느껴져요 32 2024/08/29 7,278
1625218 사법거래한 양승태는 2 ㄱㄴㄷ 2024/08/29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