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니의 삶은 누가봐도 너무 힘들고
고생을 하셨습니다.
고단한 어머니를 위한다고 제 형편이 나아진후
금전적으로 어느자식보다 지원했어요.
결혼전에는 속안썩이려 노력했고
결혼도 제돈으로 했어요.
그런데 사람 맘 참 이상하죠.
제딴에 한다고 했는데
저는 쉬운 자식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 돈도 제 노동력도 제 마음도...
돈1천원도 아까워 하는 분이
정작 돈은 물질적 정신적 지원하는 자식말고
본인 힘들게 하면서 울고불고 하는 자식 몰래 쥐어주며
달래네요...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맘의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