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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연필로 눈 옆을 찔렀다는데요..

ㅇㅇ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24-07-17 20:45:17
 

7살 아이구요.
친구가 연필로 눈 옆을 찔렀대요.

싸운 상황도 아니었고 걍 쌩뚱맞게 조용히
오더니 찔렀다네요..
그런데 그 친구는 자기는 찌른 적이 없대요.

장소는 한글배우는 학원같은 곳이구요.

걔랑은 주1회 겹칩니다 딱 한번

저희애는 활달하고 잘 돌아다니고 통통하고
수더분~하니 좀 만만하게 생겼고 할말 다 못
하는 성격..

그애는 마르고 이쁘장한 외모에 기쎄고 거침없이 할말다하고
혼자놔둬도 걱정안되는 스타일..

이건 판단해달라는게 아니라 그냥 객관적인 애들
성격입니다...

cctv가 없으니 대체 누구말이 맞는지 알 수가 없지만..저희애가 쟤가 내 눈 옆을 찔러서
무섭다 라고 몇번 말했고요..(찌른거는 한번 말한거는 여러번이요)

그애는 절대로 그런 적 없다고 하네요

대체 이 난관(?)을 어찌해야 할까요...

일단 걔 어머니한테 이런일이(누구말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있었다는 거 정도는
알려달라 부탁드렸구요
걔랑 다른 타임으로 옮기는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드렸거든요...

82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ㅠㅜ
 
 
 
 
 
 

IP : 122.43.xxx.23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타임
    '24.7.17 8:48 PM (123.108.xxx.243)

    사실을 확인할수없으니 저같으면 옮깁니다

  • 2. ...
    '24.7.17 8:49 PM (14.32.xxx.78)

    다른 타임이나 다른 학원보내야죠

  • 3. 일단은
    '24.7.17 8:51 PM (70.106.xxx.95)

    학원교사나 원장한테도 이야기 하셔야죠
    엄마가 너무 순하시네요

  • 4. 걔는
    '24.7.17 8:54 PM (59.7.xxx.113)

    쎄게 나가셔야하지 않나요? 처음 아닐거고 그 아이 엄마도 알고 있을텐데요.

  • 5. 바로
    '24.7.17 8:55 PM (88.65.xxx.19)

    떼어놓죠.
    애들 말은 사실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곤란한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에는 누구 말이 맞냐를 따지기 보다는
    그냥 바로 분리해야죠.

  • 6. ㅇㅁ
    '24.7.17 8:55 PM (122.43.xxx.233)

    원장샘 한분밖에 없어요 방금 말씀드렸고 걔네 엄마 전번알려달라하니까 곤란해해서 적어도 이 상황 전달해달라고 했어요. ..참 답답하네요

  • 7. ㅇㅁ
    '24.7.17 8:56 PM (122.43.xxx.233)

    네 바로 분리해달라고 했는데 자리도 원래도 떨어져있고 말한마디 안한다고 하네요 다른타임 가야겠습니다

  • 8. ....
    '24.7.17 8:5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아이 초등때 짝꿍이 연필로 찍어서, 점처럼 찍힌적 있어요.
    피부과에서 치료받고, 흑심 검정색 안 없어지면 문신제거하는거처럼 레이저로 제거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연필 흑심, 뾰족하고 위험하죠. 더군다나 눈주위라니...

    학원교실에서 일어난 일이면, 학원쌤이 상황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원쌤이랑 상담하고, 가능하면 그 아이랑 마주치지 않는 시간으로 옮깁니다. 학원쌤이 그 상황 몰랐다고 한다면 학원 옮기구요. 7살에도 저런 상황은 당연히 학원쌤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9. CCTV
    '24.7.17 8:58 PM (27.117.xxx.110)

    CCTV 가 없는 학원이 요즘도 있나요? 원장 1인이라도 CCTV 는 기본인데....

    학원 옮기는 걸 고려하셔야 하지 않나요.

  • 10. ..
    '24.7.17 9:03 PM (211.234.xxx.4)

    얼마나 놀랬을까요?
    자칫 우연히도 고개를 돌리는 상황이었다면 큰일 날 뻔 했네요.
    다른 타임이나 아이가 괜찮다면 학원을 옮겨야죠.
    그리고 아이에겐 귀에 딱지가 않게 교육 시키고 연습시켜야죠.
    엄마 아빠가 없는 경우엔 너 스스로 너를 방어하고 지켜야 한다고요. 어떤 위험한 일이 발생하면 바로 즉시 소리를 질러서라도 주의를 환기시키고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요. 가해자가 발뺌하지 못하게요.
    7살이면 충분히 알 나이고 영악한 애들 의외로 많아요.
    제 지인들..병설유치원 교사, 어린이집 교사 있는데..간혹 영악한 아이들 얘기하는데..놀라울 정도예요.

  • 11. ...
    '24.7.17 9:04 PM (211.227.xxx.118)

    눈 다치면 어쩌려고..
    원장님에게 지켜보라 하세요.
    원글님 딸만 문제가 아닐듯요.

  • 12. ㄷㄷ
    '24.7.17 9:05 PM (58.29.xxx.135)

    학원을 옮기세요 연필로 눈 부근을 찌르다니... 다음 번엔 어딜 찌를지 알고요 심각한 문제인데요?

  • 13. Cctv
    '24.7.17 9:06 PM (122.43.xxx.233)

    아파트내 가정집에서 하는 학원공부방 입니다

  • 14. ...
    '24.7.17 9:09 PM (39.125.xxx.154)

    가해자가 아니라고 우겨도 피해자는 알잖아요.

    애가 싹수가 노란데 만나지 않게 하세요
    선생님한테도 걔한테 주의주라고 하시구요

  • 15. ......
    '24.7.17 9:11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어려도 미친애일 수 있어요
    마주칠일 없게 만들어야지요

  • 16.
    '24.7.17 9:16 PM (27.1.xxx.81)

    7살이 한명이 연필을 들고 있는데 다른 친구가 그 친구햔테 갑자기 다가거나 이 친구는 연필을 들고 올리는데 다른 친구가 옆으로 가거나 그래서 찔릴수도 없고 경우의 수는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 손에 뭐 들고 다니게 못해요.

  • 17.
    '24.7.17 9:18 PM (27.1.xxx.81)

    7살 남자애들은 동선이... 원글님 아이가 여기저기 잘 돌아다닌다 하니
    팔이 올라가는 순간 옆에 스쳐가다가 다치거나
    울 애는 레고 들고 같이 뛰다가 엇박자로 뛰어 키 작은 애가 얼굴이 긁히는 경우도 있었어요

  • 18. ㅇㅁ
    '24.7.17 9:25 PM (211.235.xxx.247)

    윗님 같은 상황은 아니고 걍 가만있는데 조용히 와서 찔렀다네요
    Cctv가 있는게아니니 참 답답하네요

  • 19. ddbb
    '24.7.17 9:25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냥 바로 옮길듯합니다
    cctv 있어봐야 뭐하나요 눈 찔린다음에 범인 찾아봐야 뭐하겠어요
    고삼 수험생도아니고 다닐곳 천지인데 구태여 또 보낼 이유가 없죠.

  • 20. 아니
    '24.7.17 9:30 PM (180.70.xxx.42)

    고의든 아니든 원글님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그럼 그냥 옮기세요.

  • 21. 아닐수도..
    '24.7.17 10:02 PM (106.101.xxx.226) - 삭제된댓글

    저희 조카가 초1인데 방과후수업 시간에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저희 조카가 연필로 친구 A를 찔렀다고 A가 집에 가서 말했더라구요. 저희 조카는 절대 그런적이 없다하고 A는 그랬다고 하고..
    저희 조카 + 제동생 + A + A의 엄마가 사자대면을 했는데,
    조카가 "너 다른 사람이랑 헷갈린거 아냐? 내가 언제 그랬어" 라고 말하자 A는 "니가 그랬잖아" 라고 계속 했다더군요.

    저희 입장에서는 조카가 그랬을리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카가 A에게 그런 행동을 할 이유가 없거든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를 다니면서 누구를 때리거나 한 적도 없고요.

    아마 상대방 부모도 본인 아이의 말을 믿을거에요.

  • 22. 옮기는 건
    '24.7.17 11:29 PM (211.208.xxx.87)

    기본이고. 그 에 부모 동석 하에 그 애한테 경고해야죠.

    다시 한번 근처에라도 가까이 오면 가만 안두겠다고요.

    장애 입을 수 있었어요.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사태파악 안되세요?

    애가 느끼는 공포를 모르시겠어요? 싸이코패스 수준인데?

    절대 앞으로 혼자 두지 마시고. 아이에게 그 아이 멀리만 보여도

    사람 많은 안전한 곳에 가고, 멀리 떨어져있고, 동영상 켜라 하세요.

    널 찍는 게 아니야. 내 앞에 있는 걸 기록하고 있을 뿐이지.

    나오는 게 싫으면 내 앞에 있지 않으면 돼. 나도 너 싫어.

    너 내 눈 찌르려고 했잖아. (무서워서 두려워서 피하는 게 아니고)

    위험을 순순히 당할 필요가 없어요. 아이를 지켜주세요.

  • 23. ㅇㅁ
    '24.7.18 7:58 AM (122.43.xxx.233)

    ㄴ윗님 조언 넘 감사합니다 다른분들도 조언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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