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24.7.17 7:31 PM
(211.234.xxx.56)
뇌발달 멈추기 이전에 먹으면. 뇌가 발달하는데 도움을 주고
약효과도 보고
성인때 먹으면 약효과 사라지면 끝이고 뇌발달엔 영향을
못미침
2. 어린
'24.7.17 7:33 PM
(39.114.xxx.29)
지금도 느끼시는 어려움이 있으시면 병원에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성인들도 약 복용, 상담으로 많은 도움 받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힘내세요!
3. ㄴㄴ
'24.7.17 7:38 PM
(180.70.xxx.42)
자책하지 마세요.
원글님 잘못이 아닐뿐더러 이미 지나간 아쉬운 과거 일 자꾸 돌아보며 우울에 빠지고 자책할 시간에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에 더 집중하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모든 일에 있어서 긍정의 힘이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그리고 조용한 ADHD라면 누구든 알아차리기가 힘들죠.
저희 조카는 어렸을때부터 전형적인 ADHD 였고 해외에 있어서 보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성인 되자마자 진단받고 약 먹기 시작했어요.
굉장히 많이 좋아졌고 자기 절제력도 많이 생겼더라고요.
4. ..
'24.7.17 7:51 PM
(223.62.xxx.94)
약만 맞으면 먹는 게 낫죠
약 안 맞아서 못 먹는 사람이 반은 될 거에요
어릴 때 부터 먹어도 뇌발달에 영향을 안 주는 퍼센트도 많아요
약도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Adhd 성향도 다 달라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
5. ...
'24.7.17 7:56 PM
(59.12.xxx.4)
자책하지 마세요.
아이가 학업 성적이나 학교 생활에 큰 문제가 없었다면 잘 헤쳐나오신 겁니다.
뒤늣게 성인이 되어 ADHD 임을 깨닫고 약 복용한 뒤 효과보는 이들도 많아요
일단 본인이 자신의 상태를 수긍하고 약복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6. ...
'24.7.17 8:02 PM
(124.195.xxx.77)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7. …
'24.7.17 8:04 PM
(59.30.xxx.66)
-
삭제된댓글
큰애가 명문대 인기학과 출신 성인인데 뒤늦게 adhd라고 하네요
어려서 처장 받아 약 먹였으면 서울대 갔을 듯
8. …
'24.7.17 8:06 PM
(59.30.xxx.66)
-
삭제된댓글
큰애가 명문대 인기학과 출신 성인인데 뒤늦게 adhd라고 하네요
성인이라 평생 약 복용해야 한대요
자기 사업을 잘하고 있는데
어려서 처방 받아 약 먹였으면 서울대 갔갰지요
또 평생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데
9. …
'24.7.17 8:07 PM
(59.30.xxx.66)
큰애가 명문대 인기학과 출신 성인인데 뒤늦게 adhd라고 하네요
성인이라 평생 약 복용해야 한대요
자기 사업을 잘하고 있는데
어려서 처방 받아 약 먹였으면 서울대 갔을 듯
또 평생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데
10. 자책
'24.7.17 8:17 PM
(115.41.xxx.18)
-
삭제된댓글
아이 어렸을 때부터 의심하곤 했었는데 조금 유별난 성격인가 보다 하고 계속 넘어갔었어요.
만약 그때 병원에 가서 체크 받고 필요하다면 약을 먹었더라면 대입 결과도 훨씬 좋았을 것 같고
아이도 그렇게 자존감이 낮아지는 일은 없었을 것 같아요. 아이도 스스로 자기가 하는 행동 때문에 자꾸 혼나니까 인터넷을 찾아보고 자기가 조용한 adhd인가 보다라고 생각했었대요. 이미 중학교 때요 .
근데 저한테라도 그런 얘기를 좀 해 주었더라면. .이러한 점이 마음대로 안 된다 힘들다 얘기를 해 주었더라면 병원에 한번가 보는 거였는데 너무 속상해요.
사실 남편과 아이 병원 가는 문제로 얘기를 나누곤 했는데 남편이 펄펄 뛰고 난리를 쳐서 오히려 내가 너무 유난한가 하고 넘어갔었던 거 같아요.
그거 한번 가서 체크 받는게 뭐가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아이도 저도 그렇게 힘들었었는데 조용한 adh 다 보니 학교에서는 특별히 누구를 괴롭히거나 돌출 행동하는 것도 없고 그냥 혼자 조용히 멍 때리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담임 선생님들이 특별히 해 주실 얘기도 없었을 것 같아요
11. 자책
'24.7.17 8:28 PM
(211.234.xxx.75)
아이 어렸을 때부터 의심하곤 했었는데 조금 유별난 성격인가 보다 하고 계속 넘어갔었어요.
만약 그때 병원에 가서 체크 받고 필요하다면 약을 먹었더라면 대입 결과도 훨씬 좋았을 것 같고
아이도 그렇게 자존감이 낮아지는 일은 없었을 것 같아요. 아이도 스스로 자기가 하는 행동 때문에 자꾸 혼나니까 인터넷을 찾아보고 자기가 조용한 adhd인가 보다라고 생각했었대요. 이미 중학교 때요 .
근데 저한테라도 그런 얘기를 좀 해 주었더라면. .
이러한 점이 마음대로 안 된다 힘들다 얘기를 해 주었더라면 병원에 한번가 보는 거였는데 너무 속상해요.
사실 남편과 아이 병원 가는 문제로 얘기를 나누곤 했는데 남편이 펄펄 뛰고 난리를 쳐서 오히려 내가 너무 유난한가 하고 계속 넘어갔었던 거 같아요.
그거 한번 가서 체크 받는게 뭐가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아이도 저도 그렇게 힘들었었는데. .
조용한 adhd 다 보니 학교에서는 특별히 누구를 괴롭히거나 돌출 행동하는 것도 없고 그냥 혼자 조용히 멍 때리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담임 선생님들이 특별히 해 주실 얘기도 없었을 것 같아요.
12. 전에도
'24.7.17 8:32 PM
(70.106.xxx.95)
어릴때 뇌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먹게되면
자연스럽게 행동교정이 되면서 완치도 가능하다는거 이미 오래전부터
나온 결과에요 그래서 검사 얼른 하시라고 했는데 .
부모들이 막연히 검사나 약에대한 반감과 거부감이 있으니.
성인이 된이후에는 사실상 대증요법 정도이죠
13. 에이
'24.7.17 8:48 PM
(122.42.xxx.82)
감기약도 치료처방이 아니잖아요
걍 마취총 쏘는거 아닌가요
14. Adhd약은
'24.7.17 8:51 PM
(118.235.xxx.134)
치료제가 아닙니다 . 눈나쁜 사람이 안경 쓰다 생각하세요
안경벗으면 똑같죠? 완치니 그런건 없어요
완치 되는 사람도 있긴해요 약효과가 아니라 자라면서 전두엽이 발달한 사람에 한해서지 약효과로 완치된게 아닙니다
치료제는 아직 없어요
15. 네
'24.7.17 9:01 PM
(180.71.xxx.112)
-
삭제된댓글
자책힐 필요 없으세요
Adhd 인데 다들 그냥 성격이려니 넘어가서
못먹이고 지나간 사람 엄청 많을 껄요
저만해도 adhd 인지 몰라서 약도 못먹어 봤는데
약먹었으면 전 sky 갔을거에요
너무 안타까워요
어쩌겠어요
16. 엥
'24.7.17 9:11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Adhd약은 효과지속시간이 8시간이에요.
약으로 치료한다기보다 효과지속 시간 중에
생활태도나 마인드를 정상?에 익숙하도록
숙련하는 거에요.
지금이라도 복용하게 하세요.
17. ㅇㅇ
'24.7.17 9:19 PM
(223.39.xxx.248)
괜찮아요 자책하지 마세요
adhd완치까지 되는 아이들은 보통 초등때부터 먹으며 전두엽이 정상크기로 발달된 아이들이에요 초등때 약만 먹는다고 전두엽 발달하는 것도 아니구요 이런저런 환경적 요인들이 아이랑 잘 맞았을 때 되는거라 누구나 완치가 되는 건 아니에요
자녀분은 심하지 않았으니 약을 안 먹어도 그럭저럭 지냈던 거에요
지금 먹으면 집중하는데 어려웠던 부분을 보완해줘서 일을 수행하기 더 편해질 꺼에요
약도 여러 종류고 나한테 부족하거나 과한 호르몬이 도파민인지 노르에피네프린인지 세로토닌인지 모르기 때문에 좀 길게 보시고 잘맞는 약을 찾아보세요(약 먹은 후 증상을 의사와 상세히 상담하면서 찾으면 되요)
잘 맞는 약을 찾게되면 비타민D처럼 부족한 영양분 보충한다 여기시면 되요 조용한adhd였으니 적은 양으로도 효과 볼 것 같습니다
18. ㅇㅇ
'24.7.17 9:32 PM
(223.39.xxx.180)
그리고 혹시 약 먹게되면 기상시간을 꼭 일정하게 만들려고 노력해야해요 기상시간과 수면시간만큼은 규칙적으로 만드는 게 성인adhd치료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19. 자책
'24.7.17 9:50 PM
(211.234.xxx.241)
ㅇㅇ님
긴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아이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정작 필요한 관심은 주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괴롭고 심하게 자책하던 중이었어요.
자녀분은 심하지 않았으니 약을 안 먹어도 그럭저럭 지냈단거라는 말씀처럼 그래서 확인이 늦어진거 같아요.
힘들었던 세월을 생각하니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스스로 고민하며 자신감을 잃었을지 생각하니 안타까울 뿐이에요.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치료 받고 또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하니 함께 노력해 보겠습니다.
20. ...
'24.7.17 10:42 PM
(183.99.xxx.90)
-
삭제된댓글
저랑 제 아이랑 거의 유사한 케이스시네요. 저도 님처럼 아이한테 너무너무 미안해요.
제 아이는 고등 졸업하고 재수 시작할 때 진단받았어요. 그 이후 아이도 저도 아이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면서 주변의 일반적인 기준에 맞춰 채찍
질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의 기준으로 바라보고 성장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알게되면 알수록 아이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을까 싶어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던 게 아니구요, 일반적인 사람들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자기같은 줄 알고 산거죠. 약 먹으면 압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상태인지.....
그러면서 알게 된 건...ADHD는 스펙트럼이 넓어요. 약으로 해결되는 부분은 집중력 뿐이더라구요.(물론 집중력만 개선되어도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요. 노력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니까요.) 다만 약 부작용이 심한 사람은 충분한 양의 약을 복용할 수 없으니 충분한 효과를 보기도 힘들 수 있구요.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한 약을 또 복용해야하기도 하구요.
일단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이후 부모가 할 일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지하고 사랑해주는 거 같습니다. 아이와 대화 많이 하시고 지지하고 사랑해주세요. 우리 깉이 노력해요.
21. ...
'24.7.17 10:47 PM
(183.99.xxx.90)
-
삭제된댓글
ADHD 약 복용으로 기적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사람은 집중력만 떨어지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보통은 다른 증상도 함께 있습니다. 시지각 청지각이 기준이하인 경우도 있고, 안면인식장애가 동반되기도 하고, 사고와 행동의 전환이 느린 경우도 있고, 암기가 전혀 안되기도 하고, 지식도 많고 논리적인데 그걸 인출해내는 과정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에이앱이라고 성인ADHD를 위한 커뮤니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