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들 앞에서 아이 혼낼때

...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24-07-17 15:58:19

시부모님이랑 아파트 옆동 살아요

어른들 앞에서 참으려 하는데 어쩔 수 없이 아이 혼낼때 어떻게들 하나요?

시부모님과는 매주 밥먹고 밥안먹어도 자주 보는 사이입니다.

중학생 아이는 저한테 꾸중들으면 조부모님에게 가서 울고불고 난리입니다.

그러면 어른들은 너가 뭐라했길래 그러냐 하고

제느낌엔 아이가 그걸 이용하기도 합니다.

어른들은 어른들앞에서 애혼내는 저한테 역정 내시고...ㅠ

워킹맘인데 일하는중에 연락받고 참다가 저녁에 애보면 저도 모르게 무서운표정하며 한소리 하게 되나봅니다.

좋은팁과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IP : 222.237.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24.7.17 4:04 PM (211.234.xxx.215)

    아이가 이용하는거네요.
    그런 행동은 비겁한 거라고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고등학교만 가도 덜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래서 조부모랑 같이 살거나 곁에 살면
    아이한테 주양육자가 엄마아빠라는걸 주지 시켜야 한다고 육아 방송에서 봤어요.

  • 2. ...
    '24.7.17 4:13 PM (222.237.xxx.194)

    그런데 어른들앞에서 혼내지 마라 하고
    제가 혼내고 조부모님댁 가서 울고불고 하면 받아주세요
    제가 그러지 마시라 하면 우리라도 편들어줘야지 다 혼내면 애가 세상에 누굴 의지하고 사냐고 ㅠ

  • 3. 혼내지
    '24.7.17 4:20 PM (58.29.xxx.96)

    마세요
    애새끼 버리고 욕먹느니
    욕이라도 드시지 마세요.

  • 4. ...
    '24.7.17 4:25 PM (222.237.xxx.194)

    혼내지 말아야 하는데...
    제 속이 속이 아니네요 ㅠㅠ

  • 5. 아들아
    '24.7.17 4:29 PM (58.29.xxx.96)

    이제 너의 양육자는 할머니 할아버지다
    내가 너 잘되라고 나무라는데
    내가 집안 서열에서 밀려나서
    내가 하는 말에 힘이 없고
    너도 할머니 할아버지 말이 더 힘있으니
    내말을 무시하는데

    앞으로 나는 어떤일도 나서지 않겠다
    무슨일이 벌어지면 할아버지 할머니와 의논해라.

    나에게 자식에 대한 도리도 인정받지 못하는데 책임도 없으니
    너도 알고는 있으렴

  • 6. ...
    '24.7.17 5:26 PM (121.142.xxx.203)

    저는 어른들에게 애 혼내는 거 뭐라지 말라고 말씀드렸어요.
    주변 분위기 싸해지게 혼내는 건 어른들 없어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7.
    '24.7.17 6:24 PM (211.234.xxx.150)

    윗님 어른들 앞에서 혼내는데 주변 싸해지지 않을수가 있어요?

  • 8.
    '24.7.17 8:36 PM (121.167.xxx.120)

    우리 며느리는 다른 방으로 가서 혼내고 나와요 조용히 화 안내고 말로 설득하고 아이가 잘못 했다고 안하면 그 방에 아이 혼자 두고 나와요
    반성하고 싶을때 엄마 부르라고 하면서요
    아이들한테 잘해서 조부모가 파고들 틈이 없어요
    우리도 옆동에 살고 아이 봐주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733 방탄 슈가보면 하이브 대단하네요 21 ........ 2024/08/24 6,135
1613732 30년간 매달 300만원 받기 vs 30년간 165에 50 몸매.. 34 어느쪽 2024/08/24 6,672
1613731 경주 한우맛집 4 블루커피 2024/08/24 1,629
1613730 디에치방배 청약 하시나요? 7 ,,, 2024/08/24 2,541
1613729 마음이라는 게 결국 비어져 나오더라고요 5 ..... 2024/08/24 3,770
1613728 눈치없는 홈플러스 /펌 17 2024/08/24 7,798
1613727 티비 유튜브 쇼츠화면에서 홈화면 전환방법 2 유튜브 2024/08/24 907
1613726 50후반 친구들과 뮤지컬 보고싶어요 11 뮤지컬 2024/08/24 3,084
1613725 오늘 황석영 작가 보면서 장길산 6 그책 2024/08/24 3,053
1613724 유리 플라스틱 스텐이 혼합된 양념통 버리기 2 ... 2024/08/24 1,210
1613723 노각을 소금에 절였는데 3 2024/08/24 2,206
1613722 황석영 작가님 대단하시네요 3 손석희의 질.. 2024/08/24 4,766
1613721 띠어리 데님이나 스커트 입어보신 분...사이즈 조언 부탁드려요... 4 직구 2024/08/24 1,413
1613720 식탁청소 어찌할까요 15 ㅡㅡㅡ 2024/08/24 3,223
1613719 꿈은 여행사진작가 인데 7 ㅇㄴㄹ 2024/08/24 1,157
1613718 후라이드 맛집 어디라고 보세요? 20 ㅇㅇ 2024/08/24 4,514
1613717 사춘기발광 언제까지인가요? 16 아오 2024/08/24 3,689
1613716 프랑스 1개월 머물예정인데 영어할까요 불어 할까요? 15 질문 2024/08/24 3,019
1613715 백설공주 어디서 하나요? 3 저기 2024/08/24 1,881
1613714 부산시 ‘위안부’ 사료, 둘 데가 없네 8 !!!!! 2024/08/24 1,413
1613713 빨리 안 먹을 치아바타를 냉동실에 넣는게 좋을까요? 10 .. 2024/08/24 1,841
1613712 자수전에 이어서, 이번에는 어디로 가볼까요 15 ... 2024/08/24 2,787
1613711 늦둥이 딸 눈엔 아빠가 멋있나봐요 ㅎㅎ 9 ㅇㅇ 2024/08/24 3,675
1613710 부동산 어떻게 될까요? 22 부동산 2024/08/24 6,417
1613709 지금 39살이몀 1 ㅡㅡ 2024/08/24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