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의 심리..뭘까요?

....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24-07-17 15:22:09

뭔가 일이 틀어지면 제 탓을 좀 해요.

다디다다다..... 

둘이 같이 관리 하는 게 있는데 

처리 시기를 놓쳤거나 뭔가 깜빡하고 모못 챙기는 일들이 발생하면 저한테 잘못을 모는 경향이 있어요. 

나만 잘못이냐? 따지기 시작하면 싸움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그러다 보면 더 피곤해져서 

그냥 듣고 알겠다 하고 끝내요. 

 

휴.... 그래도 한숨 나오져.

혼자 사는게 속 편하겠다. 생각할 때도 많고요. 

 

근데 그렇게 막 열내고 나면

조금 지나서 꼭 

오늘 얼마나 바빴는지,,

어떤 피곤한 사건들이 주위에서 일어났는지 등등을 말해요. 아니면 두통이 있다거나 아프다거나. 

 

이 심리는 뭘까요? 

저한테 미안한 감정이 있지만 표현 못해서 그런 걸까요? 나 이렇게 바빠서 그런거니 이해해죠. 이런 뜻으로요. 

 

아예 미안한 마음이 없이 본인 힘든 거 생색내는 걸까요? 

IP : 39.11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형적인
    '24.7.17 3:24 PM (58.228.xxx.20)

    의존 회피형의 나르시시스트인 거 같아요~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할 수 없는~ 진짜 이런 유형들 끔찍해요~

  • 2. ..
    '24.7.17 3:27 PM (211.234.xxx.50)

    일단 책임전가 해놓고 제 발 저리는 소심맨.

  • 3.
    '24.7.17 3:27 PM (121.185.xxx.105)

    에효... 골병 들겠어요.

  • 4. ㅇㅇ
    '24.7.17 3:41 PM (221.140.xxx.80)

    너가 좀 더 신경써야지란 맘이 있어서 그렇죠
    그래도 찝찝한 마음은 있어서 해명도 하네요
    원글님도 똑같이 머리 아프다고 하세요

  • 5. 우리집 남의편
    '24.7.17 4:10 PM (125.130.xxx.93) - 삭제된댓글

    그래도 원글님께 좀 미안하기도 하고
    자기도 잘못한걸 아는것 같은데요.
    우리집 남의편은 늘 제탓을 하는데
    제가 말리고말린 일을 고집부려서 하고나서
    결국 제말대로 결과가 나오니까
    아 ㅠㅠㅠ 당신이 하라고했었어야지.
    그럼 당신 탓을 할 수 있었을텐데 ㅠㅠㅠ하며 아쉬워하는데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 6. 거짓말쟁이
    '24.7.17 5:50 PM (121.162.xxx.234)

    나 파곤해서 짜증낸거야
    는 변명
    하지만 펙트는
    잘못이건 말건 너(따위) 는 참아야지. 나만 잘못이야? 는 양비
    피곤해서 짜증냈다 는 거짓말이에요
    피곤해서 원감정을 숨기지 못했다지

    네가 편해서 짜증 이라는 삼대 거짓말 위에 빅거짓말
    그렇게 믿길 바라는 아내와 엄마들 때문에 통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186 다그치고 간섭해야 공부하는 고1 21 ... 2024/09/29 1,913
1624185 식자재값 올라서 반찬재활용한다는거 틀려요 7 흠흠 2024/09/29 2,366
1624184 10년전 최현석 안성재 6 10련전 2024/09/29 5,568
1624183 수영시합인데 팔없는 사람이 더 빠르다니 충격 2024/09/29 893
1624182 곱스리카페보고 8 ... 2024/09/29 1,140
1624181 경동시장 맛집 추천해주세요 25 ㅇㅇ 2024/09/29 2,841
1624180 사장이 절 미워하네요. 9 111 2024/09/29 3,043
1624179 중고등 언니 초등 동생 있는 집은 시험기간 어떻게 보내세요? 10 2024/09/29 1,253
1624178 아들없는집은 누가하나요 29 단풍 2024/09/29 7,493
1624177 50대분들 서울에 근사한 만남의 장소 추천 좀 해주세요 13 50 대 2024/09/29 2,561
1624176 검지반지 오른손 왼손..? 4 감나무 2024/09/29 1,030
1624175 한국에서 제일 구독자수 높은 개인 유튜버래요 13 .... 2024/09/29 7,670
1624174 아침 뭐드셨어요? 24 굿모닝 2024/09/29 3,495
1624173 일상생활 보험에서 드나요 2 보험 2024/09/29 936
1624172 자신과 균질한 사람만 좋아하고 인정하는것 19 ㅇㅇ 2024/09/29 3,158
1624171 요새 식전채소 뭐 드세요? 5 야채 2024/09/29 2,584
1624170 화장을 많이 안해도 뽀샤시해 지네요 2 oo 2024/09/29 4,138
1624169 입모양 은으로 발음하기 5 .. 2024/09/29 2,654
1624168 냉동실 반려생선 버릴 때 9 ㅇㅇ 2024/09/29 2,271
1624167 푸바오를 다시 훔쳐오는 영화만들면 어떨까요 12 글원츄 2024/09/29 1,501
1624166 점심때 직장인들의 밥먹는 풍경을 보는데.. 8 2024/09/29 4,502
1624165 매번 애키우느라 힘들었다고 말하는 6 ㅇㅇ 2024/09/29 2,580
1624164 유튜브를 찾아요 1 ㅇㅇ 2024/09/29 605
1624163 이스라엘-중동 전쟁 터지는거 아닐까요 ?.. 12 아이고야~ 2024/09/29 3,200
1624162 회사동료가 코로나인지 모르고 18 주변에 2024/09/29 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