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쉬는날이라 아점 먹으러 대형 카페에 갔다 왔는데
유모차 모는 애기 엄마들 스타일이 비슷비슷해서 재밌더라고요.
벙벙한 린넨원피스에 헬렌카민스키 모자에 에르메스 납작한 슬리퍼.
우리때는 어떤게 유행이었나... 생각해봤는데 ... 음.. 생각 안나요. ㅋㅋ
어제 모처럼 쉬는날이라 아점 먹으러 대형 카페에 갔다 왔는데
유모차 모는 애기 엄마들 스타일이 비슷비슷해서 재밌더라고요.
벙벙한 린넨원피스에 헬렌카민스키 모자에 에르메스 납작한 슬리퍼.
우리때는 어떤게 유행이었나... 생각해봤는데 ... 음.. 생각 안나요. ㅋㅋ
입고 다니네요
한참 싱그럽고 예쁠 나이에, 펑퍼짐한 원피스들 안타까워요.
7부바지 윗도리 좀 벙벙하게 입고
촌스럽네요 ㅋ
아쉬 굽높은 운동화에 몽클레어 패딩
저도 헬렌카민스키 샀었어요.
그때 유행초기였어요.
6-7년 전이랑도 비슷한데요.
이상한 펑퍼짐한 원피스가 이상한게 아니구 청초하고 이뻐요.
펑퍼짐한 원피스가 안타깝다니요ㅎㅎ
유행이고 다 이렇게 입어요, 요새는
그럼 애키우는데 붙는 원피스입나요?ㅎ
2000년대 중반 오버핏티에 칠부레깅스나 칠부바지가 제 교복이었던듯
염천에 애키우면서 시원하고 실용적으로 입는데 안타깝긴요?
겨울 패션은 또 달라지던데.
꼭 몸을 드러내고 쫘 매야 젊고 이쁜가요?
아 쉰내 진동
저렇게 편하고 시원하게 입는 게 좋죠
애도 키우는데 안 그래도 더운데 ㅋㅋㅋㅋ
왜 안타깝나요
그럼 할머니들은 비슷한 옷차림 아닌가요?
20대들도 비슷한 옷차림이죠.
이제 점점 실용성과 내 몸에 편한 옷차림으로
바뀌고 있는대요.
원피스가 편해요
슬리퍼는 요즘 유행해서 검색하면 다 같은 디자인이라
그냥 무난하니 사는거고 선글라스는 시야가리고
아이봐야하니 자외선차단 최선이 모자인데..
헬렌이 챙이 작고 모양이 이쁘니..벙거지나 챙큰거는
걸리적거리고 써봐야 어울리는지 알지만
썬캡은 무난하고요 마트껀 너무 나이들어보이고..
붙는거 입으면 동탄미시룩이라고 조롱받잖아요
세월 지나보니 그땐 뭘 입어도 이쁠때죠.
보세 원피스에 브랜드 없는 신발 신어도.
펑퍼짐한 원피스가 안타깝다는게 여기 많이 써주신 대로 실용성만 강조해서 그냥 휘뚜루 마뚜루 입은게 보여요.
상하의 구분도 안된 채로…
누가 딱 붙는거 입으랬나요.
아이키우느라 여유없어 그런거 이해해요.
아이 키워주는 아줌마 있는 집 엄마들은 예쁘게 잘만 입고 관리도 잘하구요.
원래 그사회에 속해 있으면 잘 안보여요. 여름인데 가까운 동남아 휴양지라도 나가보셔요. 그럼 한국형 원피스가 얼마나 안타까운지 보일거예요.
뭐 아이키우느라 대충 상하의 구분없이 휘뚜루 마뚜루 입는 거죠. 청초해보이지는 않아요.
아줌마들 쓰는 동네가면 분위기가 또 달라요.
세련되게 입은 엄마들 많죠. 애 안고 다니는 아줌마들은 플리츠나 린넨원피스입고.
벙벙한 린넨 원피스도 애기엄마들이라 날씬하고 젊으니 이뻐요.
벙벙한 옷일수록 몸매가 중요하더라구요.
퉁퉁한 중년이 입어봐요.세상 뚱뚱해 보여요.
저도 그렇게 입는 요즘 애기엄마인데요 동네에서만 그렇게 입는겁니다. 동네마실룩 ㅎ 주말에 약속나갈땐 또 다른스타일로 입고 나가요
저도 그렇게 입는 요즘 애기엄마인데요 동네에서만 그렇게 입는겁니다. 동네마실룩 등하원룩 ㅎ 주말에 약속나갈일 있을땐 또 다른스타일로 입고나가요. 헬렌카민스키 모자도 동네에서만 쓰네요
우리동네에도 무슨 공식처럼 너무 똑같아서 지루하고 판에박힌 느낌이 별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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