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까운 사람의 죽음

미치겠네 조회수 : 6,281
작성일 : 2024-07-17 10:21:15

가까운 사람의 자살 후...

자꾸 죽고싶은 생각이 드는건 정상인가요?...

8개월 지났는데 갈수록 힘드네요...

운동도 하고 나름 자식이 있어 버티는데..

자주 자살 생각이 드네요...

IP : 59.7.xxx.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7 10:22 AM (162.210.xxx.1)

    자살은 유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도 힘들다고 들은 것 같아요
    상담치료라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2. ...
    '24.7.17 10:23 AM (114.200.xxx.129)

    병원가셔야겠어요. 정상 아니예요 .ㅠㅠ 자살이 생각나면 더 악화되기전에 무조건 병원가보세요

  • 3. 지금바로
    '24.7.17 10:23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병원가셔서 잠시 도움 받으세요.
    방치하면 그 감정에 오래 노출이되서
    다시 돌아오기 힘들어요.

    감정도 습관이라고 합니다.

  • 4. ....
    '24.7.17 10:24 AM (116.36.xxx.74)

    정상입니다. 사람마다 다른데 저는 그런 마음 들었고 잘 이겨냈어요. 몇 년 힘들었고 이제는 괜찮아요. 아파서 돌아가신 거예요. 마음이 아프거나 몸이 아프거나 한 거죠.

  • 5. 자식도
    '24.7.17 10:26 AM (118.235.xxx.209)

    따라죽고 싶겠네요.
    맘을 단디...

  • 6. ....
    '24.7.17 10:26 AM (116.36.xxx.74)

    상담도 받고 다양하게 활동했네요. 자조모임도 있고요. 영혼 치유가 필요해요. 지나고 나면 더 단단해집니다..

  • 7.
    '24.7.17 10:28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저는 성당 다니는데 기도로 이겨냈어요
    매일 기도 하세요 돌아 가신 분을 위해
    기도하고 내가 지금 이 현실을 잘 살게 해달라고
    빛을 따라가게 해달라고
    신께 기도하세요
    절대 따라가면 안됩니다

  • 8. 마음을
    '24.7.17 10:28 AM (112.149.xxx.140)

    마음을 바꿔서
    그사람이 더 살았을 시간까지
    그사람 몫까지 더챙겨서 행복해지세요
    어차피 세월 금방 지나고
    때되면 너도나도 다 들 가는길 입니다
    이승과 저승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언제간들이라고 생각하고 살지만
    지금 남아있는 사람들 좀 더 보고
    좀 더 행복하게 살아보고
    그런후에 간들
    뭐 그리 급할거 있겠습니까?

  • 9.
    '24.7.17 10:29 AM (58.76.xxx.65)

    저는 성당 다니는데 기도로 이겨냈어요
    매일 기도 하세요 돌아 가신 분을 위해
    기도하고 내가 지금 이 현실을 잘 살게 해달라고
    빛을 따라가게 해달라고
    신께 기도하세요
    절대 그쪽으로 따라가면 안됩니다

  • 10. 마음다스리기
    '24.7.17 10:33 AM (218.38.xxx.225)

    자식이 같은 고통을 겪게 할 수 없으니
    살아야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 11. 힘드시겠네요
    '24.7.17 10:35 AM (220.78.xxx.226)

    어쩝니까
    살아야지

  • 12. ㆍㆍ
    '24.7.17 10:39 AM (49.142.xxx.45)

    베르테르호과 라고 유명인이 죽으면 따라 죽는 사례가 많아져 사회문제가 된대요
    그만큼 주변의 자살이 영향을 미치는 거에요
    힘드시면 정신과 도움도 받으시고 아이들 생각해서 버티세요.
    님도 가면 아이들도 그렇게 됩니다

  • 13. ㅇㅇ
    '24.7.17 10:41 AM (121.161.xxx.152)

    아들 친구네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그집 아빠가 몇년 뒤 자살했다고 하더라구요.
    별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다고 하는데
    남은 자식 상처가 얼마나 깊겠어요.
    애들 봐서라도 살아야죠

  • 14. 저는
    '24.7.17 10:42 AM (121.167.xxx.53)

    그냥 아는 지인정도였는데.. 그분이 초등학생 딸이 집에 있는데도 다른방에서 그렇게 갔다는
    사실 알고 몇달을 맘이 너무 힘들고 멘탈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자살외에 가까운 사람들
    갑자기 사고로 떠난경우도 몇번 겪고..삶이 너무 덧없구나...허무하구나... 제 경우도 상황자체가
    그리 좋지 않아 매일매일 오늘도 잘 버티자 하며 삽니다.

  • 15. ㅇㅇ
    '24.7.17 10:55 AM (49.164.xxx.30)

    전 20대때 첫직장에서 만났던 동기가 몇년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자살했단 소식듣고
    얼마간 너무 힘들었어요. 가까운분이면 당연히 힘들죠...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죠ㅜ

  • 16. ㅇㅇㅇㅇㅇ
    '24.7.17 11:05 AM (113.131.xxx.8)

    한명이 자살하면 주위 3명이 영향을 받는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135 의료 선진국이 어쩌다 이모냥 21 의료대란 2024/08/28 2,711
1615134 손목 발목 안좋으신 분들....고치는 건 아니고 7 테이핑 2024/08/28 2,666
1615133 계속 걱정돼서 문의드려요 11 50대 2024/08/28 2,184
1615132 8월말인데도 낮에 엄청 덥네요 1 ㅇㅇ 2024/08/28 1,279
1615131 산책길, 런닝셔츠 차림 아저씨 !!! 18 안본다 2024/08/28 2,774
1615130 5살 연상인 분과 소개팅하는데.. 17 .. 2024/08/28 4,712
1615129 해외여행 가면 인사이트 얻고 오신다는분들께 궁금해요 42 .... 2024/08/28 4,137
1615128 돌방성 난청 호전되신분 계신가요? 10 .. 2024/08/28 1,403
1615127 내일 제주도 가는데 태풍 2 제주 2024/08/28 1,991
1615126 전세 관련 여쭤보고 싶어요 6 전세 2024/08/28 1,064
1615125 연휴기간 응급실 가능한 중증? 14 ... 2024/08/28 1,645
1615124 노견 영양제 3 우리 시츄 2024/08/28 683
1615123 사십중반 4 원원 2024/08/28 1,815
1615122 여배우들의 사생활 너무 재미있네요 ^^ 2024/08/28 2,694
1615121 부산 광안리에 나타난 전범기 할배. 6 zzz 2024/08/28 1,577
1615120 차 앞유리에 발 올려놓는 사람들 3 @@ 2024/08/28 1,339
1615119 카이스트와 연대는 공대 어디가 좋아요? 35 2024/08/28 4,057
1615118 90년대 모자쓰고 다니다 욕먹은적 있어요 13 ........ 2024/08/28 2,587
1615117 저 뒤늦게 해리포터 보고있는데 해리 배우분 눈이 2 .. 2024/08/28 1,372
1615116 어제 아이폰 두고왔다는 아이요 5 .. 2024/08/28 2,182
1615115 50대들 아직도 차례 많이들 지내시나요? 37 ㅓㅏ 2024/08/28 4,152
1615114 NCT 태일, 성범죄로 피소. 팀 탈퇴 6 ..... 2024/08/28 3,704
1615113 이거 아셨어요? 멀티플레이어... 5 어머나 2024/08/28 2,940
1615112 김치콩나물수제비 ㅎㅎㅎ 4 아ㅏㅏ 2024/08/28 2,243
1615111 흰머리 날때 두피가 가렵나요 2 2024/08/28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