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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과 남편 우선순위가 바뀌어서 갈등 빚어보신적 있나요?

..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24-07-17 10:00:59

항상 아이만 잘챙기라고 나는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하고 일도 바쁜 남편이라 아무래도 아이위주로 살아왔는데 어느순간 사소한걸로 터진듯 해요..뭐가 쌓였는지...그렇다고 안챙긴건 아니고 남편과는 친구 동지느낌으로 살았는데...답답하네요. ㅠ

IP : 223.38.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7 10:07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여자들도 그런 걸러 섭해히더라고요

    당연한 거다 싶어요

    입장 바꾸면

  • 2. 전업이면
    '24.7.17 10:09 AM (118.235.xxx.40)

    친구에게 생활비 주는건 아니죠.
    우선순위는 자식일순 있어도 친구처럼 대하면
    상대도 친구 처럼 대해야죠

  • 3. ..
    '24.7.17 10:16 AM (112.152.xxx.33)

    젊을땐 안그랬는데 나이들수록 자기를 안챙긴다고 서운해하더라구요 자기는 돈만 벌어다주는 사람처럼 ,하숙생이냐고
    애들어렸을때나 지금이나 제 행동은 똑같거든요
    그런다고 남편을 안챙긴것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애들 커가고 스스로 잘하는 나이인데도 여전히 애들이 우선순위라 서운해하는것같아요
    남편을 우선순위로 해야하는데 잘안되네요
    부부사이가 엄청좋은 지인보니 남편을 우선순위로,부부중심으로 하면서 애들과도 돈독하구요

  • 4.
    '24.7.17 10:21 AM (112.149.xxx.140)

    항상 아이가 1순위였지만
    아이가 아빠를 존중하게 키웠어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
    자식은 부모를 존중해야 한다라는걸
    항상 각인시켰어요

  • 5. ㅇㅇ
    '24.7.17 10:22 AM (118.219.xxx.214)

    저희 남편도 자식 우선주의라
    본인보다 자식 챙기는걸 더 좋아했었어요
    저 한테도 그걸 원하고
    맛있는거 좋은거는 자식부터 챙기고
    그런데 나이 먹으니 좀 서운해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자존심이 강해서 인지 겉으로 크게 내색한건 아닌데
    그때부터 남편한테 신경 좀 많이 쓰니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남편이 과일 중 유일하게 딸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딸기가 많이 비쌌자나요
    딸기 사서 남편 혼자 먹으라고 줬더니
    몇개 먹고 애들 주라고 안 먹어요
    딸들이 20대인데
    그럴 때는 내가 좀 속상하더라구요

  • 6. ..
    '24.7.17 10:23 AM (59.14.xxx.232)

    애들 어릴때 애들만 챙기니까 남편이 한번 터지더라구요.
    나좀 챙겨달라고.
    지금 얘기하면 본인도 웃겨해요.
    좀 신경써 주세요.

  • 7. ㅇㅇ
    '24.7.17 10:26 AM (118.219.xxx.214)

    지금이라도 터 놓고 대화하고
    애들 챙기는거 조금 덜하고 남편 챙기세요
    애들이 다 크니
    자식도 중요하지만 남편이 더 소중한 존재라는걸
    깨닫게 됐네요

  • 8.
    '24.7.17 10:26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상대가 그렇게 느낀다면 토닥여주고 챙겨주면 되겠죠.

    그 만큼 내 사람을 갈망하고 있다는건데
    사랑스럽지 않나요.^^

  • 9.
    '24.7.17 10:2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상대가 그렇게 느낀다면 토닥여주고 챙겨주면 되겠죠.

    그 만큼 내 사랑을 갈망하고 있다는건데
    사랑스럽지 않나요.^^

    나이들수록 남는건 배우자입니다.
    공들여야하는 건 배우자였어요.

  • 10. 자식보다
    '24.7.17 10:27 AM (118.235.xxx.209)

    배우자인걸.
    나중에 후회합니다

  • 11. 근데
    '24.7.17 10:47 AM (121.162.xxx.234)

    아이는 자라잖아요
    저희는 둘 다 애들 애지중지인데
    자연스럽게 애들 자라고, 손이 덜 가고
    그러면서 무게중심이랄까, 서로에게 가는데
    이건 집안 형제나 친구들 다 그래서 당연한 거 같은데요

  • 12. ...
    '24.7.17 11:52 AM (116.123.xxx.155)

    아이 사춘기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남편위주로 바뀌었어요.
    대학생인 지금은 마음으로부터 완전 독립시켰구요.
    독립도 도와줄 생각인데 껌딱지처럼 붙어있어요.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어릴땐 남편은 젊고 바빴지만 지금은 남편은 늙고 예전보다는 사회적으로 위축돼보여요. 아이는 알아서 잘할거라고 믿어주고 간섭도 안하게 되니 마음도 아주 편안해요.

  • 13. ....
    '24.7.17 12:17 PM (211.218.xxx.194)

    아이크고 나면 동지할 거리도 없고.
    친구도 시간지나면 안친해지는 것.

    나도 너랑 동지도 아니고 친하지도 않으니 끝내자...라든가
    지금이라도 다시 친하게 지내자...라고 하든가.

  • 14. 그래도
    '24.7.17 2:10 PM (222.116.xxx.59)

    남편은 1순위로 놓아야지요
    남편은 억지로 놓아야 하는대 자식은 본능이잖아요
    그러니 남편을 1순위로 놓고 억지로 챙겨야 챙겨집니다,
    1순위에서 밀려나면 정말로 서운할일 투성이지요
    억지로라도 남편을 1순위로 놓고 무조건 니가 우선이다 이래놓으면 나이들어서 편해요
    일단 남편이 어느날부터 나를 우선해주고 고마워합니다,
    그담 자식들이 아빠를 존중해줍니다,
    자기만 알지를 않아요
    그래서 자식이 부모를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는거 먹을때 엄마아빠것도 챙겨옵니다, 울아들,

    엄마가 항상 아빠꺼 책기는거 보고 자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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