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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남친이 없다했는데 있는걸 알았어요

자식 조회수 : 5,432
작성일 : 2024-07-17 09:56:46

제 딸은 남친이 있으면 저한테 꼭 말을 해줬어요. 만나러 가는것도 헤어지는것도..작년 연말 사귀던 남친이랑 헤어지고 한동안 없었고 오늘 아침에도 물어보니 없다 하면서 흘리듯 결정사 등록해야겠다고  하길래 그런가부다 했는데 딸이 출근하고 청소하는데 딸 방에서 새로운 남친이랑 찍은 사진이 나오네요..

 있다고 해도 그런가보다 생각할텐데 왜 저한테 거짓말을 할까요?  보니깐 주말에 같이 여행도 다녀온것 같고..

제가 안다는 사실을 딸한테 얘기해야할지..

뭐라하지는 않을텐데 안하고 있자니 답답하고

몇달전 누구 소개 받는다 하던데 그 남자인가 싶고

여튼 딸한테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해야 할지..

조건이 제가 싫어할까봐 말 안하는지..

어떻게 할까요?

IP : 106.101.xxx.1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7 9:58 AM (119.194.xxx.143)

    전 결혼전 엄마한데 거의 말 안했어요
    사사건건 궁금해하고 질문도 너무 많고 피곤해서요
    왜 꼭 엄마한데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 2. 0011
    '24.7.17 9:58 AM (1.229.xxx.6)

    확신이 없나보죠
    냅두세요

  • 3. ㅇㅇ
    '24.7.17 9:58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이제 따님과 분리될 시기예요
    따님이 먼저 그 필요성을 느낀 것일 뿐

    너무 시시콜콜 알려고도
    통제하려고도 하지
    마세요

    숨막혀 합니다

  • 4. ㅇㅇ
    '24.7.17 9:59 AM (211.251.xxx.199)

    때되면 애기하겠죠
    이러니 내가 딸이라도 말하기 싫겠구만
    성인된 딸 그냥 좀 지켜보세요

  • 5. 부모님께
    '24.7.17 9:59 AM (125.128.xxx.139)

    소개할만한 남자가 아니거나
    간섭받기 싫어서겠죠

  • 6. 내버려 두세요
    '24.7.17 10:00 AM (112.149.xxx.140)

    결혼할 결심이 서지 않는
    단순 만남인가보죠
    결정사 얘기 까지 했다면서요
    서로
    결혼까지는 생각지 않는 관계
    언제 헤어질지 모른다 생각하니
    말 안했겠죠

  • 7. ㅇㅇ
    '24.7.17 10:01 AM (211.251.xxx.199) - 삭제된댓글

    하르하루가 무료할정도로 먹고살 걱정이 읍나보네 딸연애사까지 간섭할정도로
    부럽구만

  • 8. ㅇㅇ
    '24.7.17 10:02 AM (58.29.xxx.148)

    그동안 만나던 남친보다 조건이 떨어지는가 봐요
    엄마한테 말하는거 망설여질만큼요
    살살 달래서 물어보세요

    결정사 등록해야겠다고 흘리는거 보니 본인도 결혼상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나 본데 뭔가 끌리니까 몰래 만나나봐요
    이성과 감정이 따로 노는거죠

  • 9.
    '24.7.17 10:02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이야기할 단계가 아닌가보죠.

    이별하고 나서는 더 신중하지 않겠어요?

  • 10. ㅇㅇ
    '24.7.17 10:05 AM (58.29.xxx.148)

    딸에 대해 관심가지는게 이상한가요
    댓글들이 참
    여긴 쿨병걸린 사람들 많아요

  • 11. -----
    '24.7.17 10:05 AM (211.215.xxx.235)

    원글님...큰일이네요.. 딸도 불쌍하구요. 그러게 경계없이 융합되어 살다가.. 딸이 아예 절연 비슷하게 나올수도 있어요. 자신의 관점을 딸이 아닌 스스로에게 두세요

  • 12. 거짓말하는 이유
    '24.7.17 10:05 AM (220.117.xxx.100)

    피곤해지기 싫어서죠
    누가 딸을 피곤하게 하는가?
    어머님이죠
    내가 언제 딸을 피곤하게 했다고 그래요? 라고 따지고 싶어진다면 바로 그게 님이 따님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증거
    결혼할 정도의 나이면 성인이니 그냥 두세요
    정말 중요한 순간이 되면 말할거예요

  • 13. ...
    '24.7.17 10:09 AM (1.239.xxx.237)

    이래서 얘기 안 하나 보다 싶네요.

  • 14. ....
    '24.7.17 10:10 AM (121.165.xxx.30)

    이래서 얘기 안 하나 보다 싶네요.2222222

  • 15. ..
    '24.7.17 10:17 AM (119.197.xxx.88)

    냅두세요.
    성인입니다.

  • 16. 아이고
    '24.7.17 10:19 AM (221.140.xxx.80)

    본인은 엄마한테 다 얘기하고 사셨어요??
    전 얘기하는것도 있고 안하는건 더 많았던 내 시절 생각해서
    말하면 들어주고 물어보지는 않아요
    왜 딸이 다 얘기해줄거라 생각해요?

  • 17.
    '24.7.17 10:20 AM (118.235.xxx.40)

    연애를 엄마가 다 알아야 해요?

  • 18. ssunny
    '24.7.17 10:20 AM (14.32.xxx.34)

    없다고 하면 그만인 걸
    결정사 얘기까지 할 필요까지 있었을까요?
    새로 만난 남친이
    뭔가 어머니나 본인 기준에 미달인가봐요

  • 19. ....
    '24.7.17 10:21 AM (211.42.xxx.213) - 삭제된댓글

    어떻게 딸인데 그냥 두나요?
    82에도 결혼 잘못했다고 무심한 부모탓 하는 사람들 많죠.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그 정도 공유하는 것도 안하나요?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는 알고 있어야죠.
    특히 요즘처럼 험한 세상에.
    그렇게 부모와 독립적으로 살고 싶으면 정말 독립을 하던지요.
    함께 사는 딸 그정도 관심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20. 바람소리2
    '24.7.17 10:23 AM (114.204.xxx.203)

    가만 계세요
    자주 만나고 헤어지는게 연인인대요

  • 21.
    '24.7.17 10:24 AM (172.226.xxx.44)

    전 원래 말 안하는데....
    울 딸도 안 하려나..

  • 22. ㅇㅇ
    '24.7.17 10:25 AM (211.251.xxx.199)

    그냥 두라는게 아니라
    때되면 애기할텐니 쫌 기다리라구요
    참 유치원애도 아니고
    일일히 설명을 해줘야 알아듣는 엄마라니

  • 23. ..
    '24.7.17 10:26 AM (119.197.xxx.88)

    2,30년 전 옛날 더 험한 세상에서도 부모한테 얘기 안했어요.
    다들 하고 살았어요?
    친정엄마, 지금 남편이 제 첫 연애인줄 아세요.

  • 24. ...
    '24.7.17 10:33 AM (125.136.xxx.69)

    말 할 때되면 말하겠지요.
    안다고 말한다면
    더 꼭꼭 숨기고 방에도 못 들어가게 할 수 있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척... 그게 상책입니다.

  • 25. .....
    '24.7.17 10:37 AM (218.48.xxx.87) - 삭제된댓글

    왜 다 말해야돼요?
    애가 인형도 아니고 자기 생각이 있는거죠.

  • 26. ...
    '24.7.17 10:40 AM (211.42.xxx.213) - 삭제된댓글

    엄마와 그 정도 소통하는 것을 간섭이다. 성인이다
    하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엄마와 그 정도 얘기도 못한다면 평소 소통방식을 의심해야지,
    성인이니 아예 상관을 말아라는 아닌 것 같습니다.

  • 27. ..
    '24.7.17 10:40 AM (119.197.xxx.88)

    옛날에도 부모에게 다 얘기하지 않았고
    지금도 친정부모님이 저에 대해 모르는게 더 많아요.
    극히 일부만 얘기하고 살아요.
    해봤자 해결책은 없고 걱정 잔소리만 하시니.
    남편과 시부모님도 마찬가지고.

    본인들은 그러면서 정작 내 자식들은 나한테 다 오픈하지 않은걸 섭섭해하고 걱정하는건 앞뒤가 안맞죠.
    부모 도움이 필요하거나 얘기할 상황이면 알아서 얘기하겠죠.

  • 28. less
    '24.7.17 10:51 AM (182.217.xxx.206)

    엄마가 만족스러운 조건의 남자가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엄마가 사사건건 물어보니.. 대답하기 귀찮아서.. >????

  • 29. ㅇㅇ
    '24.7.17 10:58 AM (58.29.xxx.148)

    이글 포인트는 여태 연애사 다말해주던 딸이 연애사실을
    숨긴다는데 있죠
    엄마가 딸의 사생활 간섭이 아니고요
    결정사 소리까지 하면서까지 거짓말 하는 이유요
    혹시 유부남이나 이혼남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원글님 죄송 최악의 상상을 하면 그렇다는거죠

  • 30. 우흥
    '24.7.17 11:22 AM (119.65.xxx.220) - 삭제된댓글

    제3자가 봐도 좀 오버하시네요.
    귀찮으니 안 알려주겠죠.

  • 31. 네???
    '24.7.17 11:24 AM (58.237.xxx.5)

    그동안 다 말하다가 엄마 관심이 피곤했나보죠ㅠ
    무슨 조건떨어지니 유부남 이런 추측들까지..
    그냥 모른척 하세요~ 나중에 말하면 씨익 웃어주면 엄만 다 알고있었구나 ㅋㅋ 하겠죠~~
    예전엔 그냥 가볍게 만났고 나이들면서 점점 진지하게 사람
    만나잖아요 ~~ 그리고 엄마와딸이어도 사생활 너무 깊게 알아서 좋을게 없어요..
    제 친구도 남친 얘기 다 하더니 결국 그 남자랑 결혼까지 했는데 연애때 다툰거 그런거 엄마가 다 알고있으니 한번씩 얘기도 하신대요 제친구가 그런 얘기 안할걸 그랬다고 약간은 후회해요

  • 32. . .
    '24.7.17 11:45 AM (118.235.xxx.67)

    음.. 글만 봐도 피곤하네요. 결정사 얘기 나올 정도면 딸이 나이도 있을텐데 딸이 사생활을 엄마에게 모두 얘기해야할까요? 이제까지 다 말했다는것도 원글님 착각일수도 있어요. 어찌 모든걸 엄마에게 일일히 말하고 살까요. 그래야한다면 서로 너무 피곤한 일이네요

  • 33. ㅇㅇㅇㅇ
    '24.7.17 12:13 P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숨막혀요…

    친구 중에도 그런 부류 있잖아요
    내 일거수 일투족 다 알아야 하고
    안 말해주면 배신당한 양 부르르 떨고
    종일 생각하고

    제발… 렛잇비

  • 34. 그냥
    '24.7.17 12:18 PM (222.116.xxx.59)

    나가서 일하세요
    집에서 할일 없어서 온 신경을 자식에게 쓰지말고
    너무 시간이 남아도니 이러는거지요

    자식을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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