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댄스를 5년째 배우는중인 몸치입니다
너무너무 못해서 관둘까하다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개인강습에 돈을 때려넣는 중인데
턴이 됐다 안됐다하는거에요
쌤이 남을 가르쳐보라길래
저같은 몸치 학원동기를 가르쳤어요
댄스 연습실 빌려서요
와, 근데 그분이 턴을 돌아요
매끈하진 않지만 얼추 모양이 나오고
제 턴은 매끈해졌어요
오늘 수업 갔는데
전엔 수업전에 암만 연습해가도 흔들 덜컹 거리던 턴이 가볍고 부드럽게 잘 이어지네요
한단계 넘어선 것 같아 너무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