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보는 데
뱀 나와서 ㅎㅎ
대학교 시절 안면도에서
걸어가다 스르륵 지나가는 뱀 밟았어요
미끄덩하는걸
밟았는데 슥 지나가더군요
저 말띠에요 ㅡㅡ
그런데 20년전 일인데도
미끄덩 뱀밟은 느낌이 생각나요
파묘보는 데
뱀 나와서 ㅎㅎ
대학교 시절 안면도에서
걸어가다 스르륵 지나가는 뱀 밟았어요
미끄덩하는걸
밟았는데 슥 지나가더군요
저 말띠에요 ㅡㅡ
그런데 20년전 일인데도
미끄덩 뱀밟은 느낌이 생각나요
뱀을 밟았는데도 뱀이 공격하지 않던가요?
우리 작은 언니는 한옥 정지(부엌) 에서 설것이 하다가 쥐 밟아 죽인 여자 였는데
그래도 독사 아니길 다행이요
뱀이 더 놀랐을듯요
안면도에 뱀 있군요 가봤었는데
전 어릴때 쥐한테 물렸어요~^^
밤이라 그런지 뱀이 쑥 도망갔어요
알았으면 피해갔죠
저도 밤에 걷다가 밟고 지나간거라 ㅡㅡ
그런데 그 미끄덩 느낌은 20년이 넘어도
생각이 나요 그 뱀한테 ㅡ 모르고 밟았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ㅎㅎ
아마 대학시절이라 엄청 날씬하셔서 뱀도 꽃송이가 떨어졌나 했을지도요
아 물론 지금도 날씬하실 겁니다
기억에 오래 각인 되는 경험이 있대요.
느낌 감촉 등 자세히…
뱀을 밟아서 좀 놀라셔서 그런듯.
선플님 ㅎㅎㅎ 웃었어요ㅡ
그 몸무게 지금도 비슷한데
허리 부러질것 같아서 놀라서 도망갈수도 ㅡ
아 그때 몸무게로 눌렀으면 생존을 위해서 도망갔구나 ㅎㅎ
우리 할머니가 쓰던 단어.
할머니 보고 싶어요 ㅠㅠ
(설것이 아니고 설거지)
전 집앞 밖에 급히 나갔다가
그어두운곳에서 바퀴밟았어요
뿌직 퍽 터지는 촉감 아직도 생생
[라떼는말이야]안면도에서 20년전 죽을 뻔한 썰 풀어준다
여대생같은데 밟히니 허리가 나가더라고
모르고 밟았으니 살았지 알고 밟혔으면 휴
다들 밤에 다니지말고 낮에 다녀!
윗님짱
ㅋㅋㅋㅋ썰풀어준다 낮에다녘ㅋㅌㅌㅌㅌ
태안에 살때 뱀 마니 봤어요.... 아파트 뒷길에 풀숲에서요. 어찌나
징그러운지....교회갈때 날씨 좋을때마다 뱀이 스르르 풀숲에 길을 지나가는거 많이 봄...갈색 반짝 반짝 한 뱀
걔도 그냥 갈길 가던 중인데 ㅡ
놀랐겠어요
아니고 많이
뱀은 정말 징그러워요.
에버랜드안에 갇힌것만보다
용인 와우정사가는길 습지애 잠깐 차세우고 산책길따라걷는데 옆나무에 초록색 3센치굵기
새끼는 아니고 중간정도
나무를 스르륵 동그랗게 감으며 지나가는데
딸이랑 줄행랑쳤어요
우리가 몆 분빨리 그길을 갔으면 뱀을 정면에서 봤을것같아요
그날 집에오는 내내 심장이 벌렁거리더라구요
근데 천만 다행이네요.
뱀들이 보통 무는게 가만있는데 공격하는게 아니라 그런식으로 사람한테 밟히거나 뭔가 위협을 느껴서 공격적으로 나온다고 얼거든요.
실제로 지인은 밤에 집앞에서 뒷꿈치 물려서 난리 났었어요 ㅜㅜ
뱀이 밤에도 돌아다니군요 헉!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6845 | 그분은 한강이 뭐썼는지도 모를거 같은데요 10 | 포로리 | 2024/10/11 | 1,644 |
1636844 | 부부 공동명의 3 | ᆢ | 2024/10/11 | 960 |
1636843 | 유튜브에서 2 | 찾지못했어요.. | 2024/10/11 | 254 |
1636842 | 피부과 핫한 글보고 혹시 미간보톡스도 그런가요? 6 | .... | 2024/10/11 | 1,650 |
1636841 | 노벨상 수상작가 책 원서읽기 모임 할까요?ㅋ 10 | 네이티브스피.. | 2024/10/11 | 1,160 |
1636840 | 아플땐 먹고 바로 누워도 되겠지요~~? 4 | 에고고 | 2024/10/11 | 727 |
1636839 | 물 보온포트 어떤 게 좋은가요? 5 | 운 | 2024/10/11 | 555 |
1636838 | 당근환불안해준다는데 속상하네요 12 | 당근 | 2024/10/11 | 3,087 |
1636837 | 노벨문학상 단상 21 | 축하해요 | 2024/10/11 | 3,319 |
1636836 | 대학생 아이 카드 어떤거 만들어 주면 좋을까요? 1 | 대학생 | 2024/10/11 | 466 |
1636835 | 보궐선거는 보수가 유리한가요??? 17 | ㅇㅇㅇ | 2024/10/11 | 1,137 |
1636834 | 최강 돌돌이 하나 추천해주세요(2묘네) | 111 | 2024/10/11 | 319 |
1636833 | 문재인 전대통령님과 이낙연전 총리님과 한강작가 25 | 지와타네호 | 2024/10/11 | 3,690 |
1636832 | 언제 매매 해야 가격을 잘 받을까요? 4 | 재개발 | 2024/10/11 | 894 |
1636831 | 한강작가 노벨상 수상이 8 | 좋은아침 | 2024/10/11 | 2,249 |
1636830 | 편한 캐리어 뭐가 있나요? 8 | 궁금 | 2024/10/11 | 923 |
1636829 | 저 투표하고 왔어요 2 | 교육감선거 | 2024/10/11 | 487 |
1636828 | "하는일 뭐죠?" 줄 세우더니…17명의 놀라운.. 7 | asfg | 2024/10/11 | 2,952 |
1636827 |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 중년.. 1 | 같이볼래요 .. | 2024/10/11 | 603 |
1636826 | 80세 아빠가.. 10 | 피부 | 2024/10/11 | 3,728 |
1636825 | 노벨문학상 수상의 의미 19 | 음 | 2024/10/11 | 4,167 |
1636824 | 용산 관저공사 21그램이 김건희 국민대대학원 후배래요 ㅋㅋ 10 | ddd | 2024/10/11 | 1,703 |
1636823 | 법주사 가보신 분 계세요? 8 | ........ | 2024/10/11 | 1,125 |
1636822 | 레딧에 올라온 소년이 온다 감상문 8 | 한강 | 2024/10/11 | 3,523 |
1636821 | 국화 화분 사무실에서 잘 키워질까요 4 | 급질 | 2024/10/11 | 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