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짝사랑에서 벗어나는법이 있을까요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24-07-16 16:50:33

부모한테 상처가 많습니다. 공감 능력도 없는 분노 조절장애 부모 밑에서 자랐고 뭐든지 두루뭉실 넘어가려고 합니다. 상처라고 울고 외쳐봐도 이해도 못하고 예전일인데 그럼 어쩌라는 식인 부모에요. 긴 설명 없어도 어떤 스타일인지 아실까요. 그 안에서도 부모랑 즐거웠던 시간도 많고 사랑이라고 받았던 것도 있겠네요. 

정말 증오할만큼 싫으면서도 말할 때 마다 눈물이 나요.

그럼 나만 우스운 사람이 되고.... 이게 부모 짝사랑인거죠? 속내는 나 좀 봐달라... 어떻게 하면 눈물도 나지 않을 정도로 냉하게 대할 수 있을까요. 더 당해야 하는걸까요....? 미련없이 독해지고 싶어요. 

 

IP : 185.228.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혼이세요?
    '24.7.16 4:52 PM (118.235.xxx.58)

    굳이 ? 이젠 님이 강자인데 왜?

  • 2. ㅇㅇㅇ
    '24.7.16 4:54 PM (203.251.xxx.119)

    미혼이면 독립하세요

  • 3. ..
    '24.7.16 4:54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끊임없이 생각하는 문제를
    부모는 별로 신경 안쓸만큼
    잊고 살았다는 사실을
    원글님이 깨달아야

  • 4. ㄷㅂ
    '24.7.16 4:59 PM (1.237.xxx.23)

    원글님이 알고 있으니 행동으로 실천해야죠.
    나 혼자 즐겁게 야무지게 잘 사시길.

  • 5. ...
    '24.7.16 4:59 P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부모랑 즐거웠던 시간도 많고 사랑도 받았다...
    그건 사랑이 아니죠
    자식을 인격체로 생각하면 그렇게 안 대해요
    그건 동네 강아지에게나 하는 행동이죠
    기분 내키면 이뻐하다가 기분 나쁘면 막 대하는...

    아직도 눈물이 난다면 아직도 마음이 남았나 봅니다
    그게 마음처럼 단칼에 끊어지지 않아요
    끝까지 가보세요
    끝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 6. 바람소리2
    '24.7.16 5:10 PM (114.204.xxx.203)

    내가 변하고 멀리 해야죠
    누구든 적당한 거리 두는게 좋아요

  • 7.
    '24.7.16 5:1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거리두고 내 삶 더 가꾸기..에 전념하세요.

    그래야 어른이 되는겁니다.

  • 8.
    '24.7.16 5:14 PM (58.245.xxx.127)

    연락, 만남을 줄이고 다른 몰두할걸 만드세요. 절대 길게 이야기 하지 마시고 길게 들어주지도 마시고요.

  • 9. ..
    '24.7.16 5:18 PM (61.254.xxx.115)

    그냥 연락도 안받고 내킬때만 받고 만나고싶을때만 만나면됨.

  • 10. 저는
    '24.7.16 5:18 PM (61.254.xxx.115)

    엄마든 시모든 무음으로해놓고 전화 안받아요 내킬때만 받음.

  • 11. 왜그럴까
    '24.7.16 6:06 PM (58.234.xxx.21)

    부모한테 상처가 많고 공감 능력도 없고 분노 조절장애 부모 였다면
    저라면 마주치기도 싫을거 같은데요
    사실 저는 원글님 만큼은 아니고
    다른건 평범한듯 하지만 두분이 너무 싸우시고
    화 짜증이 많은 엄마였는데
    시실 별로 연락도 잘 안하고 살아요
    가끔 무슨 날에나보구요
    엄마 아빠는 서운해 하시는데
    그냥 같이 한집안에서 보냈던 날들이 지긋지긋
    연락해도 신세한탄만 들어야하고
    원글님 같은 마음이 잘 이해가 안돼요
    그런 부모한테 정서적으로 뭘 바라는 마음이 있다는게
    저는 안보고 연락안할때 맘이 편하거든요

  • 12. ......
    '24.7.16 7:07 PM (122.36.xxx.234)

    원글에 쓰썼듯이 나 좀 봐 달라..는 마음이 강하신데
    진실을 말해 드리자면 님이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 안 바뀌어요. 오히려 그런 티를 낼수록 더 우위에 있다 생각해서 더 상처를 주죠.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아직도 부모에 의해 내 삶이 좌우된다면 정신적인 탯줄을 못 끊은 거예요. 남은 인생 계속 그렇게 사시려고요? 아직도 덜 절실하신 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264 옛날 토요일 생각이 나네요 32 111 2024/09/09 4,614
1618263 엄친아 정소민 과거비밀 밝혀졌네요 14 2024/09/09 18,093
1618262 최근 몇 해 주식 사고 판거 쭉 훑어봤는데 7 ..... 2024/09/09 2,894
1618261 혹시 지금 지진느낌 느끼신분있나요 5 지진 2024/09/08 3,827
1618260 고현정 최근 모습인데 32 우으 2024/09/08 25,974
1618259 자동차소유자를 가족끼리 변경하려는데요 어디로 가야하나요 5 잘될 2024/09/08 1,722
1618258 재건축해서 16년정도 된 아파트요 3 ..... 2024/09/08 2,604
1618257 녹차 담을 유리텀블러 추천 해 주세요~ 5 녹차 2024/09/08 954
1618256 폰앞에서 기다리는중 - 클래식 노래 제목 11 급해요 2024/09/08 1,439
1618255 몽클레어 여성패딩 사이즈 문의요 5 ... 2024/09/08 2,116
1618254 설거지, 돌잔치가 맞는겁니다 8 ... 2024/09/08 2,041
1618253 주차문제로 싸워서 경찰불렀어요. 10 주차 2024/09/08 6,296
1618252 가슴 큰 사람 스포츠브라 4 ... 2024/09/08 1,973
1618251 아파트 1층 정원세대 살아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2 불광동 2024/09/08 2,708
1618250 오래된 에어컨 하루종일 돌리는 적반하장 윗집 53 ..... 2024/09/08 18,730
1618249 파리*** 배달앱 쿠폰 속임수 5 .. 2024/09/08 2,616
1618248 오페라 ‘토스카’ 안젤라 게오르규 깽판치다! 10 왠일이래요 2024/09/08 2,551
1618247 탁구배울가요? 8 운동 2024/09/08 1,429
1618246 임예진씨 흰머리 난거 어떠세요? 17 ..... 2024/09/08 14,842
1618245 알코올 가장 빠르게 분해하는 방법이 뭘까요 8 ooooo 2024/09/08 2,585
1618244 요즘 부동산때문에 난리도 아니에요 52 부동산 2024/09/08 22,109
1618243 La갈비 샀는데 추천! 2 ..... 2024/09/08 2,545
1618242 집안온도 몇도세요? 전 거의 30도 ㅋㅋㅋ 5 ㅇㅇ 2024/09/08 3,064
1618241 요즘 나오는 햅쌀 맛이 없나요? 8 ㅇㅇ 2024/09/08 1,697
1618240 미운우리새끼 안문숙-임원희씨 저것도 쇼지요? 7 미운우리새끼.. 2024/09/08 5,066